2022. 8. 6. 22:19
8.6 토요일 밤 : 뻗어서 쉬었음, 그래서 매우 짧은 메모 fragments2022. 8. 6. 22:19
엄청 피곤하게 잤다. 새벽에 깼다가 도로 자고, 아침에도 깼다가 도로 자기를 계속 반복했다. 노동에 지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더위 때문에 이번주는 완전히 녹초가 된 것 같다. 간밤에 도착한 동글동글 하얀 천일홍을 루스커스랑 같이 꽂아두고 눈으로나마 더위를 식혔다.
늦게 일어났고 늦게 청소를 하고 당연히 늦게 밥 먹고 차를 마셨다. 책을 읽고 쉬었다. 오후 늦게는 글을 약간 썼는데 지쳐서 그런지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뻗어 있다 보니 어느새 토요일 밤이 깊었다. 내일 하루가 더 남아 있어 다행이다. 이제 글을 조금 더 쓰다 자야겠다. 오늘의 메모는 이렇게 매우 짧게 줄인다.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8.8 월요일 밤 : 비둘기 두 마리, 폭우, 바쁜 하루, 후배와 선배, 토끼분신 매우 필요 (2) | 2022.08.08 |
---|---|
8.7 일요일 밤 : 주말 다 갔음, 생각해보니 진짜 옛날, 게냐가 어렵긴 하지만, 토끼가 왜 이렇게... (4) | 2022.08.07 |
8.5 금요일 밤 : 찜통 더위, 현실성 없는 얘기만 늘어놓는 분들, 비빌 언덕을 잃게 되니 슬픔 (2) | 2022.08.05 |
8.4 목요일 밤 : 조삼모사 행복, 새치집중구역과 또다시 짧은 이별, 머리숱, 빡센 금요일이 기다린다만 (0) | 2022.08.04 |
8.3 수요일 밤 : 비 때문에 힘들었던 아침, 아이고 바빠, 공연히 의심 중, 너무 졸림 (0) | 202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