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30. 18:1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7. 30. 18:16
토요일 오후. 엄청 늦게 일어나서 차도 늦게늦게 우려 마셨다. 너무 더운 날씨였고 막 차를 우렸을 때 비가 쏟아져서 집안이 금세 어두워졌다. 근데 비가 와도 덥다.
연보라 리시안셔스를 간만에 주문했는데 날이 더워서 꽃이 전부 만개해서 도착했다. 봉오리가 많아야 더 좋은데 아쉽다. 너무 더우니까 눈 쌓인 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죽은 등산가의 호텔을 다시 읽고 있음. 역시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연보라 리시안셔스는 연보라 쉬폰 드레스 자락들을 늘어뜨려 놓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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