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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영원한 휴가님이 안내해주셔서 할레스 투루구스/Halle Market 이라는 시장 구경. 과일이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장 안의 맛집에서 리투아니아 전통음식 체펠리니를 아점으로 사주심. 쫀득한 감자반죽 안에 고기소가 들어간 걸 쪄서 사워크림(스메타나)과 튀긴 고기 토핑을 얹어 먹는다. 느끼할 줄 알았으나 여기가 맛집이라 그런가 의외로 맛있었다! 배도 부름 ㅎㅎ



그리고 체리랑 서양자두 1알도 삼 ㅎㅎ








체리와 서양자두 슬리바는 나에게 여행의 맛, 여름과 백야의 맛이다 :) 잠깐 방에 돌아와 자두 먹는 중. 꽃은 들어오다 길거리에서 어느 할머니에게서 샀음. 노어로 호객 + 수레국화라 이뻐서. 근데 꽃 사고 보니 내일 방을 옮겨야 한다는 걸 까먹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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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