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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슈클랴로프'에 해당되는 글 225

  1. 2016.04.06 마음의 위안 3) 빠질 수 없는 슈클랴로프 + 페테르부르크의 두 남녀 4
  2. 2016.04.01 극장의 날 기념 6) 장미의 정령 클립 :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스베틀라나 이바노바
  3. 2016.03.31 청동기사상(스메칼로프 안무) 오늘 개막.. 2
  4. 2016.03.28 극장의 날 기념 2) 라 바야데르 - 2막 솔로르의 춤 -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5
  5. 2016.03.27 극장의 날 기념 1) 마린스키 구관 내부 사진들 + 무용수 화보들 2
  6. 2016.03.25 금요일 밤의 슈클랴로프 사진 몇 장 2
  7. 2016.03.18 미의 결정체가 여기 있습니다! 8
  8. 2016.03.13 간만의 무용수 화보 몇 장 : 비슈뇨바, 루지마토프, 아실무라토바, 옵차렌코, 슈클랴로프, 테료쉬키나, 쉬린키나 6
  9. 2016.02.19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2인무(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2
  10. 2016.02.18 라 바야데르 '환각에 빠지는 솔로르'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2
  11. 2016.02.15 '파키타' 중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솔로 2
  12. 2016.02.13 사랑의 전설 '페르하드 등장 씬'(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2
  13. 2016.02.09 Happy Birthday, Vladimir! 2
  14. 2016.01.24 마음의 위안을 위해, 슈클랴로프의 알리 사진 한 장 4
  15. 2016.01.21 오랜만의 무용수 화보 몇 장 : 누레예프, 말라호프, 비슈뇨바, 슈클랴로프
  16. 2016.01.05 로미오와 줄리엣 재밌는 짤방
  17. 2015.12.27 잠자는 미녀 - 슈클랴로프의 왕자 솔로 2
  18. 2015.12.19 마린스키 호두까기 인형 : 마샤와 호두까기 왕자의 춤 + 눈송이 춤 영상 클립(슈클랴로프 & 소모바) 4
  19. 2015.12.14 마린스키 곱사등이 망아지 - 슈클랴로프의 바보 이반 영상 클립 두 개
  20. 2015.12.13 마린스키 신데렐라 - 비슈뇨바 & 슈클랴로프 영상 클립 몇 개 2
  21. 2015.11.21 디아나 비슈뇨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 장 4
  22. 2015.11.18 슈클랴로프 화보 몇 장 : 중국 투어 공연 사진 등 2
  23. 2015.11.11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 장
  24. 2015.11.07 스산한 토요일, 마린스키 신데렐라 DVD 도착, 쿠마 6
  25. 2015.10.27 라 바야데르 화보 세 장 6

 

 

 

수요일의 마음의 위안 예약 포스팅은, 내 마음을 녹이는데 빠질 수 없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3.31 프리미어로 공연한 유리 스메칼로프 재안무의 청동기사상(메드느이 브사드닉)의 한 장면. 작은 배를 타고 약혼녀 파라샤에게 찾아온 예브게니 역.

 

사진은 Natasha Razina

 

 

아아, 이 사람은 짙은 녹색도 왜 이렇게 잘 어울린단 말이냐.. 게다가 저 호감가는 청년이 홍수로 약혼녀를 잃고 실성해 울부짖으며 죽어가는 장면을 어찌 눈뜨고 볼 수 있으리오 ㅠㅠ

 

그런데 보고 싶다... 영상이라도 좀 올라오면 좋으련만 다음날의 비슈뇨바 공연은 마린스키에서 생방으로 보여주고 이 공연은 안 보여줌... 관객 반응을 보니 테료쉬키나와 슈클랴로프의 듀엣은 아주 좋았고 특히 슈클랴로프가 마지막에 광란할 때 많이들 울었다고 한다. 나도 보고 싶어 엉엉...

 

 

 

 

 

좋아해마지 않는 그의 솔로르...

 

터번 쓰고 있는 걸 보니 이건 아마 2013년 자신의 베네핏 공연 때인 듯.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라 화질은 별로 안 좋지만 올려본다. 작년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특별 갈라 공연 마지막 무대. 아마 다 끝나고 앙코르 공연으로 스메칼로프가 안무한 스패니쉬 댄스 추고 나서일 것이다. 테료쉬키나 매우 부럽구나!! 코르순체프가 번쩍 들어서 어깨에 앉혀주지.. 주변에 저 많은 마린스키의 내로라하는 남자 무용수들이 그녀를 받들어 모시고 있는 저 장면~~ 누구누구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 우리의 김기민씨도 있고..

 

맨 앞에서 '나 이쁘지롱~' 하는 포즈로 귀엽게 짠~ 하고 있는 것이 슈클랴로프. 역시 꽃돌이라서 장미꽃들 한가운데 앉아 포즈 취하고 계심. 그래도 네가 빅토리야보다 더 이쁘면 어떡하니 :) (완전 콩깍지)

 

 

 

 

 

마지막 사진은 최근, 디아나 비슈뇨바의 인스타그램에서.

 

블라지미르 말라호프와 디아나 비슈뇨바! 주말에 있었던 마린스키 발레 페스티벌 비슈뇨바 특별 공연(스승에게 바치는 무대였다)에 출연하기 위해 날아온 말라호프와 함께 :)

 

 

 내가 좋아하는 두 무용수도 모자라 아름다운 페테르부르크 네바 강변에서 찍은 사진이라 마음의 위안을 아니 줄 수가 없다. 게다가 둘다 어찌나 스타일리쉬하신지.. 비슈뇨바의 저 녹색 숄 너무 예쁘다! 살짝 보이는 신발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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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극장 예약 마지막 포스팅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장미의 정령 동영상 클립.

출처는 https://www.youtube.com/watch?v=pxRL8P1A9VQ

 

상대역은 스베틀라나 이바노바. 둘이 이따금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나는 이바노바를 무용수로서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여기서는 너무 조금만 발췌되어 있어서 그런지 좀 아쉽게 느껴진다. 조금 더 꿈꾸는 듯한 여주인공이 좋은데... 캠으로 찍은 거라서 화질이 떨어져 그런가...

 

슈클랴로프의 장미의 정령은 기존 다른 무용수들의 움직임과는 조금 다른 해석을 보여주는데 나름대로 매력적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말라호프처럼 조금 더 우아하고 양성적인 장미의 정령(http://tveye.tistory.com/4430)을 좋아하고 루지마토프의 길들여지지 않은 살짝 와일드한 정령도 좋아한다. 슈클랴로프는 그들보다는 조금 더 기운찬 편이고 이 사람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원숙하다기보다는 갓 피어오른 장미 느낌이 난다. 그런데 이것도 꽤 매력적이긴 하다. 슈클랴로프란 무용수 자체가 항상 아다지오를 중시하고 여자 파트너를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여기서도 장미의 정령이 포킨의 정령답지 않게 좀 너무 다정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들긴 하고.. (그래도 예쁘구나..)

 

 

이어지는 춤도 보고 싶은데 너무 짧아서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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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3. 31. 20:56

청동기사상(스메칼로프 안무) 오늘 개막.. dance2016. 3. 31. 20:56





오늘 마린스키 발레 페스티벌이 개막한다. 개막작은 유리 스메칼로프가 리메이크한 메드느이 브사드닉, 즉 청동기사상이다. 내가 푸쉬킨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다.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개막일 주역은 슈클랴로프와 테료쉬키나, 표트르 대제는 코르순체프이다.


아아, 너무나 보고 싶다.. 영상이라도 올라오면 좋을텐데... 연인을 홍수에 잃고 광기에 사로잡혀 황제의 동상을 향해 달려들고 오열하다 죽어가는 예브게니 역의 슈클랴로프는 얼마나 드라마틱하고 처절할 것이며 풍채 좋은 코르순체프는 또 얼마나 멋질 것인가.


스메칼로프의 사전 인터뷰와 군무 연습 영상은 봤는데 막상 궁금한 슈클랴로프와 테료쉬키나 모습은 안 보였다 ㅠㅠ



스메칼로프는 인터뷰에서 소련 시절 제작된 원작 발레와는 달리 이번 리메이크는 주인공 예브게니와 파라샤의 비극적 사랑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니 더 보고 싶은데...



아쉬우니 포스터와 무대 디자인 사진, 슈클랴로프 모습이나 몇 장..






Natasha Razina의 사진.






Maria Shirinkina(마리야 쉬린키나)가 자기 instagram에 올린 슈클랴로프의 사진. 리허설 중 배역에 몰입해 있는 자기 남편 사진이란다. 역시 이 사람은 평소엔 면도를 안 한다..


..



태그의 청동기사강이나 청동기마상을 클릭하면 내가 찍은 이곳의 사진들과 페테르부르크 홍수신화, 이 발레의 원작인 푸쉬킨의 서사시 등등의 이전 포스팅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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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순, 라 바야데르 무대에서 슈클랴로프가 보여준 결혼식 솔로르 춤.

출처는 https://www.youtube.com/watch?v=-OR1gI-4JSg

 

난 슈클랴로프가 솔로르를 추는 무대를 마린스키에서 세번 봤다. 이 사람은 드라마틱한 연기력이 일품이라 솔로르 역에 잘 어울렸다. 춤도 뒤로 갈수록 좋아지는 스타일이다. 이 솔로르를 보면 니키야와 감자티가 죽어라고 싸우는 것도 이해가 감. (그래도 솔로르 나쁜 놈 ㅜㅜ)

솔로르는 이 2막과 3막에서 각각 근사한 춤을 보여주는데 나 개인적으로는 슈클랴로프는 이 2막보다 3막 솔로가 더 좋다. 아무래도 드라마틱한 연기와 어우러져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2막의 춤도 설레는 건 마찬가지다.

이 사람 솔로르 출 때 예전엔 앞머리를 내리고 나왔는데 이 무대에선 머리를 뒤로 깔끔하게 빗어넘겨서 조금 더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래도 멋있고 저래도 멋있음(콩깍지)

 

태그의 라 바야데르를 클릭하면 전에 올렸던 이 발레에 대한 여러 영상과 사진, 마린스키 라 바야데르 등의 리뷰를 볼 수 있고 물론 슈클랴로프 무대 사진, 그의 라 바야데르 여러 클립들을 볼 수 있다(이 결혼식 솔로도 예전에 다른 버전 올린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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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3월 27일은 세계 극장의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극장이나 발레 관련 포스팅을 하나씩 올려보겠다. 월요일~금요일에는 아침 8시에 예약 포스팅 걸어두었다.

 

오늘은 마린스키 극장. 구관 내부 사진 몇 장과 무용수 화보들 몇장.

 

마린스키 사진은 작년 2월에 페트루슈카 보러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이땐 사이드 박스석에 앉아서 정면 사진들은 거의 아니다. 예전 사진들 뒤지면 정면에서 찍은 사진들도 꽤 있는데 귀찮아서(ㅜㅜ 게으름..)

 

 

 

 

 

 

 

 

 

 

 

 

 

이제 무용수 화보 몇 장.

알렉세이 티모페예프. 라 바야데르의 황금 신상 추는 중.

요즘 내가 눈여겨보는 무용수 중 하나. 작년에 해적에서 이 사람이 추는 랑켄뎀이 꽤 근사했었다.

 

 

 

 

 

프리드리만 보겔.

 

이 사람이 와서 추는 라 바야데르 보고픈데 지금같은 상황으론 그림의 떡 ㅠㅠ

 

 

 

 

언제까지나 나의 뮤즈 중 하나로 남아 있을 루돌프 누레예프.

 

 

 

 

 

몇년 전 사진인데 볼때마다 찡하다. 마야 플리세츠카야 축하공연 때... 가운데가 플리세츠카야. 왼쪽에서 하얀 옷 입고 방긋 웃는 것이 슈클랴로프(오른편 뒤를 보면 함께 돈키호테를 춘 빅토리야 테료쉬키나도 보이고 그 옆은 아마도 안드리스 리에파인 듯) 오른편은 일리야 쿠즈네초프.

 

극장의 날이니까... 꽃과 마야, 그리고 꽃돌이..

 

 

 

 

 

이건 작년.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갈라 공연 때. 슈클랴로프는 파키타를 같이 췄었다. 끝나고 뽀뽀하는 중 :) 꽃도 꽃돌이도 이쁘구나. 왼편에 얼굴만 보이는 건 콘스탄틴 즈베레프.

 

 

 

 

마지막 사진은 Valentin Baranovsky가 찍은 마린스키 극장 무대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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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3. 25. 23:59

금요일 밤의 슈클랴로프 사진 몇 장 dance2016. 3. 25. 23:59

 

금요일 밤.

주말을 앞두고 마음의 위안을 위해, 그리고 푸른난초님을 위해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 장 :)

 

 

 

 

이건 예전 댄스 오픈 페스티벌 때. 차이코프스키 파 드 두 추는 모습을 백스테이지에서 찍은 것. 순간의 느낌이 잘 포착되어 있어 내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그런데 사진사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

 

 

 

 

 

로미오와 줄리엣.

 

사진사는 Alex Gouliaev

 

 

 

 

라트만스키 신데렐라.

디아나 비슈뇨바와 함께.

사진사는 Mark Olich

 

 

 

 

이건 작년 겨울 북경 투어. 라 바야데르.

사진사는 캡션에 있듯 Wang Xiaojing

상대역인 감자티 역은 옐레나 옙세예바.

내가 좋아하는 흰 의상 입은 꽃돌이 :) 무대에서 보면 더 예쁘고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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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3. 18. 22:18

미의 결정체가 여기 있습니다! dance2016. 3. 18. 22:18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발레 잠자는 미녀의 데지레 왕자 오리지널 옛 코스튬 착용 사진. 사진사는 Valentin Baranovsky

 

오늘 좀 우울하고 힘빠지는 상태였는데 슈클랴로프 팬 페이지에 올라온 이 사진 보고 기분 좋아짐. 사실 깜짝 놀람. 원체 미남인 건 알고 있었지만(꽃돌이~) 정말 이 사진은 사람 같지 않다! 인형인가 천사인가! 그야말로 미의 결정체!! 어디서 이런 미모가 나왔단 말인가!

 

역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이 맞다!!!

 

 

 

이것이 데지레 왕자의 오리지널 의상. 마린스키 신관 전시실에서 봤던 것 같긴 한데 그땐 별 감흥 없었는데 역시 미남이 입으니 옷이 사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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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저녁. 마음의 위안을 위해 오랜만에 무용수 화보 몇 장.

디아나 비슈뇨바. 출처는 아마도 인스타그램이었던 듯.

 

 

 

이건 좀 오래된 사진. 알티나이 아실무라토바 & 파루흐 루지마토프. 코르사르.

루지마토프는 최고의 알리였다!

 

 

 

아르춈 옵차렌코.

이 사람은 볼쇼이 무용수이다. 나야 볼쇼이보다는 마린스키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있는 무용수라 종종 관심 갖고 지켜보는 중. 외모가 상당히 누레예프를 연상시키는데 그래선지 최근 누레예프의 모델로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러시아어 이름이 꽤 어려운데 제대로 발음하면 아르쬼 옵차렌꼬 정도 되려나.. 영어식으로는 아르티옴 오프차렌코 라고 하려는지..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 두 장.

사진은 svetlana bogdanova.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함께, 라 바야데르의 니키야와 솔로르 추는 중.

테료쉬키나의 니키야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고, 슈클랴로프의 솔로르는 얼마 안되는 '용서해주고 싶은' 솔로르이다.

 

 

 

마지막은 사랑하는 아내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춘 로미오와 줄리엣.

사진은 캡션에 있듯 jack devant.

최근 둘이 마린스키 무대에서 처음 로미오와 줄리엣을 췄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흑, 작년 겨울에 이 둘의 로미오와 줄리엣 보려고 도쿄에 갔었는데 슈클랴로프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쉬린키나와 스쵸핀 페어로 봐서 아쉬웠다만.. 하여튼 쉬린키나를 재평가하게 되었던 무대였다. 그전까지는 영상을 봤을 때도 그렇고 실제 무대를 몇 번 봤을 때도 그렇고 난 쉬린키나를 별 재능 없는 무용수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쉬린키나는 줄리엣과 쉬린 역에는 아주 잘 어울렸다. (오로라나 라이몬다 등 정교한 테크닉과 파워가 필요한 역들은 아무래도 아직 모자란다만...) 나도 이 둘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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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이번주 발레 예약 클립 마지막은 마린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2인무. 사심을 들어내더라도 역시 최고의 로미오 중 하나인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그리고 줄리엣은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이 사람이 로미오를 춘 디뷔디는 디아나 비슈뇨바와 춘 버전으로 나왔고 사실 내가 보기에도 테료쉬키나보다는 비슈뇨바나 쉬린키나가 줄리엣에 더 어울리긴 했지만.. 그래도 테료쉬키나와 슈클랴로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페어 영상은 자주 볼 기회가 없는 편이니 올려본다. 몇년 전, 아마도 갈라 공연이었던 것 같다. 러시아 문화채널 방영 필름이다. 발코니 2인무만 춘다. 꽤 예전 영상이라 슈클랴로프도 소년 티가 많이 남아 있다. (테료쉬키나가 워낙 성숙한 스타일이다 보니.. 누님 줄리엣을 모시는 어린 로미오 같은 느낌이 조금...)

 

태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클릭하면 이전에 올린 영상 클립들이 꽤 있다. 주로 비슈뇨바와 슈클랴로프 페어 영상들이다.

 

이것으로 이번주 발레 예약 포스팅은 끝.. 나중에 또 생각나면 하나씩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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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이번주 발레 예약 포스팅 다섯번째는 사심 넘치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솔로르 클립.

 

라 바야데르 3막 도입부. 니키야를 잃은 후 회한에 가득 차 뱀술사의 피리 소리를 들으며 아편에 취해 환각에 빠져드는 솔로르. 조명이 어두워서 클립도 어둡다만... 이 무대를 엄청 앞줄에서 보는데 뱀이고 노예고 뭐고 다 눈에 안 들어오고 쿠션 위에서 몸부림치는 솔로르만 보였다. 맨처음에 스카프 휘날리며 날아들어오는 자태부터 정신이 혼미해짐... 그래, 저렇게 멋있는 남자라면 공주랑 무희가 이 남자는 내 남자다 하고 싸우고 뱀 풀어 죽이고 뭐고 다 이해가 된다... 라는 마음이 갑자기... (원래 라 바야데르에서 솔로르 캐릭터 아주 미워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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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5. 15:00

'파키타' 중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솔로 dance2016. 2. 15. 15:00

 

 

예약 포스팅 두번째 클립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파키타 솔로.

작년에 마린스키 발레 페스티벌 때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의 갈라 무대가 있었는데 쟁쟁한 남성 무용수들이 나왔다. 슈클랴로프는 마지막 작품인 파키타에 나왔다. 파이널 솔로이다.

마린스키 티비로 인터넷 중계를 해줬는데 방송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영상이 좀 끊긴다.. 그래서 움직임과 음악이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긴 한데.. 실제로 본 사람들 평은 아주 좋았다. 고무공처럼 튀어오르고 가볍게 날아오르는 슈클랴로프를 보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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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사랑의 전설' 중 남자 주인공 페르하드의 등장씬. 무용수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지난번 도쿄 공연 때 슈클랴로프, 쉬린키나, 테료쉬키나 주역으로 봤다. 무대를 본 건 처음이었다. 영상으로 볼때보다는 더 좋았는데, 그래도 역시 딱 내 취향의 발레는 아니었다만.. 하여튼 페르하드를 추는 슈클랴로프는 근사했고 극중 메흐메네 바누와 쉬린 두 자매가 저 남자에게 반하는 것도 너무나도 이해가 잘 갔다. 페르하드는 두 여인의 사랑과 욕망의 대상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역경을 헤쳐나가고 심지어 인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하는 드라마틱하고 영웅적 캐릭터인데 슈클랴로프와는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사실 나는 저 마지막 결말이 참 맘에 안 들고... 실은 소련 시절 발레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로비치의 안무 스타일도 절반쯤은 맘에 들고 절반쯤은 맘에 안 드는 편이다)

슬프게도 그때 파이널에서 슈클랴로프가 도약하고 착지하다 부상을 당하는 것을 목격 ㅠㅠ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못 나왔었다 ㅠㅠ

위의 영상 클립은 마린스키 공연 때 누가 찍은 것. 영상이야 구도 때문에 좀 그렇긴 한데, 실제로 저 장면에서 슈클랴로프의 페르하드가 처음 등장했을 땐 슬며시 전율이 일었다. (멋있어서^^;)

연휴도 끝나고 꿀꿀해서.. 마음의 위안을 위해 올려본다.

 

* 11월말에 도쿄에서 '사랑의 전설' 공연 보고 남긴 메모는 여기. 슈클랴로프 부상으로 인한 충격 얘기로 마무리되어 있다 ㅠㅠ 그 충격으로 이 공연 리뷰는 거의 못 씀 : http://tveye.tistory.com/4221

 

** 연휴가 끝나서 너무 우울해서..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발레 영상 클립 예약 포스팅 예정. 오후 3시에 하나씩 올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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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2. 9. 21:55

Happy Birthday, Vladimir! dance2016. 2. 9. 21:55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31번째 생일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올려본다. 출처는 슈클랴로프의 인스타그램 및 그외 사진사들의 화보들. 위 사진은 vladimir shklyarov의 instagram에서.

 

생일 축하해요, 발로쟈.

 

무대 위에서의 그 아름다움과 생기, 흘러넘치는 에너지, 드라마틱한 열정을 언제까지나 간직하기를, 그리고 실제 삶도 항상 행복하기를!

 

작년 이맘때(자기 생일 이틀 전에) 아들 알렉세이가 태어났는데 최근 슈클랴로프가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을 올렸다. 자기 말로야 '내 아들의 첫번째 퍼블릭 포토'라고 하긴 했다만 그래도 너무 사적인 것 같아서 그건 안 올린다. 사진 보니 아기가 엄청 똘망똘망하고 귀여웠다 :) 하긴 엄마아빠가 둘다 이쁘니...

 

 

 

 

 

 

 

 

 

 

사진은 wang xiaojing.

 

 

사진사는 natasha razina

 

 

사진사는 alex gouliaev

 

 

 

사진사는 enrico della v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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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1월 23일, 마린스키 '해적' 공연 중.

사진사는 Natasha Raz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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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전에 올린 사진도 두어 장 있다만.

마음의 위안을 위해 무용수 화보 몇 장.

 

루돌프 누레예프.

내가 아주 좋아하는 사진이다. 몇년 전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한동안 이 사진을 월페이퍼에 깔아놓고 오랫동안 바라보곤 했다.

 

 

루돌프 누레예프.

 

 

 

블라지미르 말라호프.

사진사는 캡션에 나와 있듯 nina alovert

 

 

 

디아나 비슈뇨바

 

 

 

이제부터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2013년 베네피스 공연 때 파리 오페라 극장의 도로테 질베르가 니키야를 맡아서 라 바야데르의 망령의 왕국을 함께 췄다. 도로테 질베르야 괜찮은 무용수지만 확실히 라 바야데르의 니키야는 마린스키 발레리나들이 훨씬 어울렸다. 테료쉬키나가 아쉬웠다.

질베르와 리허설 중 찍힌 사진. 허리가 아팠는지 밴드를 대고 있네..

 

 

댄스 오픈 페스티벌.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함께 흑조 2인무 추는 중,

사진은 jack devant

 

 

 

로미오와 줄리엣. 디아나 비슈뇨바와 함께.

얼굴은 거의 안 보이지만 몸짓만으로도 정말 간절하고 애절한 느낌이 그대로 배어나오는 사진이라 좋아한다.

 

 

 

전에 올린 적 있다. 롤랑 프티의 젊은이와 죽음 화보 중 하나.

사진사는 alex gouliaev

매우 좋아하는 화보이다.

내가 이 사람을 무용수로서 다시 평가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다. 몇년 전 마린스키에서 슈클랴로프가 춘 이 작품 보고 돌아오는 길 내내 공연이 너무 좋아서 몸이 떨렸다. 그런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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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5. 22:09

로미오와 줄리엣 재밌는 짤방 dance2016. 1. 5. 22:09

오늘의 유일한 즐거움





인스타그램 돌다가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 짤방 :)


아아.. 근데 왜 100% 동감이 되지ㅎㅎ 슈클랴로프 로미오와 비슈뇨바 줄리엣이니 저 말이 그냥 진실이 돼 버려서인 거라고 결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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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7. 21:26

잠자는 미녀 - 슈클랴로프의 왕자 솔로 dance2015. 12. 27. 21:26

 

 

우울한 기분을 달래보려고. 거의 6~7년 전 영상이긴 한데,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가 추는 잠자는 미녀 파이널 그랑 파의 왕자 솔로 클립. 알리나 소모바와 췄는데 슈클랴로프가 추는 솔로만 발췌했다.

 

몇 년 전이라 얼굴도 한참 어려보이고 체격이나 몸놀림도 전체적으로 훨씬 소년 같다. 

 

잠자는 미녀 자체는 딱히 내 취향의 발레는 아니지만 무대에서 가장 처음으로 본 고전 발레라 그래도 애정이 있다. 특히 이 파이널 2인무에서 왕자의 춤이 좋다.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앳된 슈클랴로프의 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신나서 '브라보!'를 외쳐대는 어린 관객의 환호도 듣고 있으면 같이 기분 좋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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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지방 본사와 서울을 오가며 이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않았어도 이번 연말엔 호두까기 보러 가려고 했는데.. 결국 마린스키 dvd로 아쉬움을 달랠듯...

여기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영상 조금 발췌해 올려본다.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가 호두까기 왕자, 알리나 소모바가 마샤. 마린스키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 어울리는 예쁜 커플이다.

 

먼저 1막 종반부, 왕자님으로 변신한 호두까기와 2인무를 추는 마샤. 그리고 눈송이 요정들의 춤

 

 

 

그리고 2막. 호두까기 왕자와 마샤의 그랑 파. 여기서 슈클랴로프가 보여주는 도약과 움직임이 꽤 근사하다 :) 예전에 슈클랴로프가 추는 솔로만 발췌한 유튜브 링크를 올린 적이 있다. (이 그랑 파가 너무 길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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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안을 위해. 무척 좋아하는 발레인 알렉세이 라트만스키의 '곱사등이 망아지' 제 1막 초반부의 바보 이반의 춤, 아주 짧은 영상 클립 두 개. 바보 이반은 명불허전의 연기력과 귀여움을 발산하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올 초에 마린스키에 가서 얘가 추는 이 무대 봤는데 정말 근사했다.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 발췌한 건 둘다 1막.  

 

 

삼형제 중 막내로 바보 취급 받는 어리숙하고 착한 이반. 두 형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늙은 아버지도 '넌 아직 어려!' 하고 꾸짖고는 나가버리고...

실의에 빠진 이반... '나 안 어려! 키가 벌써 이만큼 컸는데!' 하고 삐쭉거리며 밤중에 밭을 지키다가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자 신나게 춤을 춘다.

 

(이 뒤에 곧 마법의 말들과 곱사등이 망아지가 나온다만.. 그건 나중에 기회 있을 때...)

 

 

 

역시 1막. 곱사등이 망아지와 친구가 되고 멋있는 준마 두 마리도 얻은 이반. 게다가 밭에 날아온 불새 떼를 목격~ 불새가 흘리고 간 거대하고 멋있는 깃털을 줍고는 기뻐서 어쩔줄 모르며 환희의 춤을 춘다. 멋진 장면이었다.

 

올 초 저 무대 보러 갔을 때 나는 과로로 무척 지쳐 있었는데 정말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휘영청 떠오른 거대한 달과 주황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깃털, 그리고 환희에 젖어 뛰어오르는 슈클랴로프의 춤사위를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마음이 힘든 상태인데... 다시 한번 얘가 추는 저 무대 보고 싶다.

 

** 슈클랴로프의 바보 이반과 소모바의 여왕이 추는 근사한 춤 클립 세개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3667

** 슈클랴로프와 소모바의 곱사등이 망아지 커튼 콜 사진과 짧은 메모들은 여기

http://tveye.tistory.com/3608
http://tveye.tistory.com/3558
http://tveye.tistory.com/3507

 

** 이전에 봤던 막심 쥬진과 아나스타시야 콜레고바의 곱사등이 망아지 리뷰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2789

 

** 몇년 전 슈클랴로프와 소모바의 영상 클립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2796 

 

** 예르쇼프 원작의 이 곱사등이 망아지를 좋아해서 민담 패러디로 서무의 슬픔 번외편인 곱사등이 흑염소 얘기도 썼었다. 그 얘긴 여기 : http://tveye.tistory.com/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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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으로 많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마음의 위안을 위해 알렉세이 라트만스키가 안무하고 마린스키 무대에서 공연된 발레 신데렐라의 영상 클립을 몇개 발췌해 본다. 신데렐라는 디아나 비슈뇨바, 왕자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계모는 예카테리나 콘다우로바.

 

얼마 전 dvd로도 출시됐는데 마린스키 발레나 라트만스키의 작품, 비슈뇨바와 슈클랴로프, 콘다우로바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 일반적인 고전 발레와는 느낌이 꽤 다르지만 즐겁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신데렐라와 왕자의 2인무들과 왕자가 2막에서 신데렐라 찾아 삼만리 춤추는 장면들을 좋아한다. 라트만스키의 이 작품에 대한 내 느낌은 지난번에 몇번 쓴 적이 있어서 여기서는 이만...

 

 

 

 

1. 신데렐라와 왕자의 첫 만남. 무도회.

라트만스키는 디아나 비슈뇨바를 염두에 두고 신데렐라를 안무했다고 하는데 그래선지 비슈뇨바의 신데렐라는 섬세하고 사랑스럽다. 비슈뇨바 역시 이 배역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슈클랴로프의 왕자는 부드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인데 잘 어울린다. 라트만스키가 이 작품을 살짝 꼬고 비틀긴 했지만 그래도 왕자와 신데렐라의 이야기만큼은 굉장히 로맨틱한 분위기라서 '완벽한 남성성과는 거리가 있는', 그러나 '기품있고 우아하고 로맨틱한' 왕자 역을 잘 소화하는 슈클랴로프는 괜찮은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흰 의상 차려입은 슈클랴로프도, 2막에서 빨간 셔츠 입고 뛰어다니는 슈클랴로프도 정말 눈부시다)

이들의 무도회의 첫 만남은 두근거리면서도 어딘가 어색하고 또 경이로운 '첫눈에 반하는 순간'을 잘 그려내고 있다.

 

 

 

2. 무도회 손님들 앞에서 춤추는 신데렐라와 왕자

비슈뇨바의 신데렐라가 사랑스럽고 슈클랴로프의 왕자는 '나는 왕자님~' 하는 느낌이라 귀엽다.

 

 

 

3. 신데렐라와 왕자의 재회

2막. 구두 들고 헤매다 마침내 신데렐라네 집에 온 왕자.. 계모와 두 새언니가 억지로 발에 구두 끼워넣는 것을 보며 절망하는 왕자 앞에 구두 한짝이 톡 떨어지고...

이 부분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장면이다. 이 발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씬은 이 다음에 나오는 신데렐라와 왕자의 파이널 사랑의 2인무인데 무척 로맨틱하고 근사하다. 맨처음 이 작품 영상도 보지 않고 마린스키에서 무대를 봤는데(바토예바와 즈베레프 페어였다) 그 마지막 장면에 너무 가슴이 뛰었다. 궁금하신 분은 dvd 추천. 혹은 유튜브를...

 

** 구두 들고 신데렐라 찾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슈클랴로프 왕자의 영상 클립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3079

 

**  마린스키 발레 신데렐라 dvd 트레일러 : http://tveye.tistory.com/4029

 

** 라트만스키 신데렐라에 대한 이전 메모들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3045 : 슈클랴로프와 오브라초바의 신데렐라 사진
http://tveye.tistory.com/3040 : 라트만스키 신데렐라와 런던 투어에 대한 짧은 메모
http://tveye.tistory.com/2898, http://tveye.tistory.com/2638, http://tveye.tistory.com/2612 : 슈클랴로프, 비슈네바의 신데렐라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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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Nina Alovert.

 

블라지미르 말라호프, 디아나 비슈뇨바. 장미의 정령. 꽤 예전의 무대 화보. 저 당시 말라호프는 정말 근사했다. 장미의 정령에도 너무나 잘 어울렸고.

 

 

 

사진은 Alex Gouliaev

 

 

 

세헤라자데의 조바이다 추는 중.

사진은 Natasha Razina

 

 

 

이제부터는 로미오와 줄리엣 화보 몇장. 2013년에 슈클랴로프와 함께 췄던 그 로미오와 줄리엣 때.

백스테이지에서 스트레칭하는 중인 비슈뇨바

사진은 Mark Olich

 

 

슈클랴로프 로미오와 비슈뇨바 줄리엣

사진은 Alex Gouliaev

 

 

로미오와 줄리엣 파이널.

사진은 Alex Gouliaev

 

 

파이널 사진 두 장 더.

사진사는 Alex Gouliaev

 

 

사진사 : Alex Gouliaev

 

 

 

이건 최근의 백조의 호수,

백조는 알리나 소모바, 지그프리드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은 Mark Olich

 

 

돌아온 탕자. 슈클랴로프.

사진은 Alex Gouliaev

 

 

이건 최근 끝난 중국 투어 당시 기자회견. 내가 좋아하는 두 남자가 모두 나와 있어서 올려본다.

왼편은 예브게니 이반첸코, 오른편이 슈클랴로프. 얘는 평소에는 면도를 안 함...

사진은 Wang Xiao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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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토할 것 같은 하루를 보낸 후...

마음의 위안을 위해 슈클랴로프 화보 잔뜩 투척 중..

 

먼저 지난번 올렸던 사진사 Enrico Della Valle가 찍은 슈클랴로프의 알리 화보 몇 장

 

 

사진사 : Enrico Della Valle

 

 

사진사 : Enrico Della Valle

 

 

사진사 : Enrico Della Valle

 

 

 

지금부터는 China Ballet Magazine의 Wang Xiaojing이 찍은 화보들.

 

지금 마린스키가 중국 투어 중이라서... 이 무대에 올라온 슈클랴로프 화보들 몇 장 올려본다.

 

이건 나제즈다 바토예바와 함께 한 in the night. 세 장.

 

이 작품은 세 커플이 순서대로 등장하는데 의상을 보니 제일 첫 커플로 나오나보다. 좀 아쉽다, 세 커플 중 개인적으론 첫 커플이 제일 춤도 재미없고 안무도 별로 맘에 안 들어서 ㅠ

 

근데 이 작품은 두번째 커플은 전형적인 귀족적 아다지오를 춰야 해서 키 큰 남자가 나오고, 세번째 커플은 격렬한 감정을 표현하다보니 연기파 남녀가 나오는데 바토예바와 슈클랴로프는 둘다 예쁘장하고 어려보여서 아무래도 첫 커플에 갖다놓은 듯하다.. (보통 마지막 커플에는 로파트키나 같은 프리마가 나온다. 두번째 커플에는 이반첸코 같은 고전적 프리미에르 당쇠르 스타일이 나오고...)

 

어쨌든 화보를 보니 너무 예뻐서 슈클랴로프라면 첫번째 커플로 등장해도 열심히 봐주리라 하는 마음이 든다...

 

 

 

 China Ballet Magazine, Wang Xiaojing 사진.

 

 

 China Ballet Magazine, Wang Xiaojing 사진.

 

 

여기서부터는 발란신의 스코틀랜드 심포니. 이 작품 얘긴 전에 슈클랴로프 화보 올렸을때 한 적이 있어 생략..

상대는 아나스타시야 마트비옌코.

 China Ballet Magazine, Wang Xiaojing 사진.

 

으음... 발란신도 이 작품도 안 좋아하지만... 슈클랴로프의 화보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 사람이 이렇듯 화사하게 등장한다면 또 열심히 무대를 봐주고 싶다...

 

스코틀랜드 심포니 사진 몇 장

 

 

 

 China Ballet Magazine, Wang Xiaojing 사진.

 

 

 China Ballet Magazine, Wang Xiaojing 사진.

마지막 화보는 방긋 웃는 이 사람 모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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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1. 21:15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 장 dance2015. 11. 11. 21:15

 

 

마음의 위안을 위해,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장

 

최근 비엔나에서 공연했을 때 사진. 사진사는 캡션에 나와 있듯 Enrico Della Valle.

 

 

 

역시 비엔나. 리허설 때 찍은 사진. 사진사는 위와 같이 Enrico Della Valle.

가운데의 파트너는 예카테리나 오스몰키나. 둘이 잠자는 미녀 2인무를 췄다.

 

 

 

이어지는 Enrico Della Valle의 사진. 몇년 전 누레예프 트리뷰트 갈라 때 해적의 알리를 췄음.

 

 

역시 Enrico Della Valle의 사진. 알리 화보 하나 더.

 

 

이건 몇 년 전 사진.

파트너는 그의 아내인 마리야 쉬린키나.

 

 

 

이건 작년인가 재작년 댄스 오픈. 파트너는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리허설 때라서 티셔츠에 운동복 차림.

 

 

 

이건 몇년 전. 신데렐라를 추는 중. 파트너는 디아나 비슈뇨바.

예쁜 커플이다. 신데렐라도 왕자도 너무 근사해서 보고 있으면 그저 감사할뿐 :)

사진사는 Alex Gouliaev.

 

 

역시  Alex Gouliaev의 사진. 이것도 몇년 전. 로미오와 줄리엣. 파트너는 알리나 소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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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경황이 없고 심란해서 놓치고 있다가 뒤늦게 주문해서 어제 도착한 마린스키 신데렐라 발레 DVD. 영상은 있지만 그래도 DVD와는 다르니까...

 

 

 

 

 

 

작년에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둘다 디아나 비슈뇨바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페어.

 

신데렐라는 좀 쉬다가 저녁에 돌려보려는 중. 이럴때면 TV 바꾸고 싶다.

 

 

 

몸이 안 좋아서 카페인 우러난 첫물은 버리고, 연하게 차 우려 마셨다.

 

 

 

어제 친구랑 갔던 카페에서 사온 케익 두개나 쿠마에게 진상... 물론 다 먹지는 못해서 반씩 먹고 남겨둠.

쿠마 : 그러면 뭐해 딸기는 없고.. 찻잔으로 딸기인양 위장하고!

토끼 : 호강에 북받친 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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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7. 21:16

라 바야데르 화보 세 장 dance2015. 10. 27. 21:16

 

 

이번주에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몇년 만에 라 바야데르를 다시 올린다. 나는 토요일 공연을 예매했는데 과연 갈 수 있을지..

 

그래서 이번주에는 틈나는 대로 라 바야데르 화보나 사진, 영상(시간 되면)을 조금씩 올려보려는 중. 어제는 내가 여름에 가서 찍었던 라 바야데르 슈클랴로프 커튼 콜 사진 몇 장 올렸고 오늘은 무대 화보 세 장 올려본다.

 

먼저 아나스타시야 마트비옌코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결혼식 2인무.

사진사는 Irina Tuminene

마트비옌코는 감자티와 니키야 두가지 배역을 모두 추는 무용수인데 어쩌다 보니 작년과 올해 각각을 무대에서 봤다. 감자티가 더 어울렸다...

 

 

 

이건 출처는 마린스키 홈페이지

사진사는 Natasha Razina

2013년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베네피스 갈라 때. 슈클랴로프와 파리 오페라 극장의 도로테 질베르.

 

 

 

마지막은 유명한 러시아 출신 사진사 Nina Alovert의 사진.

디아나 비슈뇨바와 예브게니 이반첸코. 둘의 앳된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꽤 오래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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