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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7. 16:5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27. 16:55

 

 

일요일 오후는 디카페인 티. 

 

늦게 일어나서 오늘도 너무 빨리 가버린 휴일. 

 

 

 

 

 

푸른색을 좋아해서 그런가, 찻잔도 푸른 계열이 제일 많다. 주말의 꽃이 파란색 델피늄이라 컬러가 잘 맞는 찻잔이랑. 이건 네프스키 대로의 로모노소프(임페리얼 포슬린) 매장에서 오래전에 샀었다. 내가 가장 많이 들렀던 매장. 여기 카드도 만들었는데 흐흑, 마지막으로 썼던게 2020년 블라디보스톡의 매장이었다. 그 이후 코로나랑 전쟁 때문에 러시아에 못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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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6. 17:0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26. 17:08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비가 안 오고 맑은 주말. 그래도 바깥에 잠깐 나가보니 바람이 씽씽 불었다.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자느라 하루가 금방 가버렸다. 가방을 꾸려보려 했지만 차를 마시고 나니 어느새 다섯시가 넘었음. 귀찮고 지쳐서 아무래도 가방 꾸리기는 내일로 미룰듯. 우렁이 매우 필요.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가벼운 읽을거리인 화성의 공주를 다시 읽고 있음. 예전에 동명의 영화 개봉하면서 제목이 이렇게 달려서 번역됐었다. 영화는 안 봤고 폭망했다고 해서 좀 아쉬웠다만... 원작이 워낙 활극이니 재밌게 만들 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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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0. 16:35

부활절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20. 16:35

 

 

 

부활절 오후. 쿨리치와 파스하 찻잔을 꺼내 민들레티를 우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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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9. 16:3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19. 16:38

 

 

비오고 어두컴컴한 토요일 오후. 작년 가을에 빌니우스의 티샵인 스코니스 이르 크바파스에서 사온 퍼스트 플러쉬 다즐링을 우려 마셨다. 워낙 어둑어둑해서 사진들도 뿌옇고 어둡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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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3. 16:08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13. 16:08

 

 

 

일요일 오후는 디카페인 민들레 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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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2. 17:0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4. 12. 17:00

 

 

 

토요일 오후. 좀 늦게 차를 마셨다. 피곤해서 늦게까지 뻗어 잤기 때문이다. 비 오고 어두컴컴한 오후. 그래서 사진도 몇 장 찍지 않았다. 몸이 너무 쑤시고 피곤하다. 

 

 

오늘의 꽃은 줄리에타 장미. 예쁘고 풍성해서 이 장미를 좋아하는데(스프레이 장미라 꽃송이도 많이 달리고) 오늘은 너무 활짝 핀 상태로 도착했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가보다. 장미는 봉오리 상태로 도착해야 피는 것도 구경하고 좋은데... 하여튼 날이 컴컴해서 빛 받은 꽃 사진은 찍을 수 없었으므로 좀 아쉽지만 티타임과 꽃 사진을 같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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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0. 16:2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30. 16:26

 

 

 

일요일 오후. 내일의 출근을 위해 디카페인 민들레티. 이 민들레티도 이제 다 마셨다. 새로 사야 하는데 이 민들레티가 좀 비쌈 ㅜㅜ 

 

날이 춥고 어둑어둑했다. 난방을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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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9. 17:11

토요일 오후, 새것들 tasty and happy2025. 3. 29. 17:11

 

 

토요일 오후. 너무 피곤해서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오늘 오후의 티타임도 느지막하게.

 

 

 

 

 

오랫동안 써온 포스마켓의 스틸크 티포트가 이제 너무 오래되어 균열도 많이 생기고 주둥이 끝도 깨져서 며칠 전 새로 주문해 받은 티포트. 로모노소프와 러브라믹스, 쯔비벨무스터 등 다른 티포트도 있지만 거름망이 없거나 용량이 너무 적어서 800밀리 대용량의 스틸크 티포트를 쭉 썼었다. 의외로 딱 그정도 되는 용량에 거름망까지 딸린 티포트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이건 750밀리 정도 되고 거름망도 튼튼하다. 모양도 예쁘긴 한데, 입구 지름이 작은 게 흠이다. 이러면 세척할 때 힘들다. 하여튼 오늘 이 티포트를 처음 개시해봄. 나쁘진 않은데 차를 따르고 나면 저 주둥이 아래로 찻물이 좀 흘러내려서 그게 아쉽다.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스틸크 티포트가 좋았는데... 그리고 다즐링 티백 믹스 주문하면서 같이 사본 프리미어스의 다즐링 잎차. 등급이 좋아서 샀는데 향긋함은 덜해서 좀 아쉬웠다. 

 

 

하여튼 새 티포트와 새 다즐링, 토요일에 새로 도착한 꽃과 함께 오후 티타임 사진 몇 장. 그런데 흐리고 어둑어둑해서 사진은 생각만큼 이쁘게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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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3. 16:32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23. 16:32

 

 

 

일요일 오후. 디카페인 민들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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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2. 21:4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22. 21:45

 

 

토요일 오후 티타임. 늦게 일어나서 오후의 차도 느지막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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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6. 20:1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16. 20:11

 

 

일요일 오후 티타임은 월요일 출근을 위해 디카페인 민들레티. 색깔만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티를 마셔서 그랬는지 오후에 너무 졸렸다. 이 졸음을 잘 간직해서 밤에 잘 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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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 자고 또 자고 늦게 일어나 차도 늦게 마셨다. 이 딸기 요거트 케익은 어제 병원 다녀오면서 근처에 생긴 할리스에 들러 사본 건데 엄청 달고 맛이 없고 흐물흐물해서 폭망했다. 절반도 못먹음. 여태 할리스에서 뭔가 성공해본 적이 거의 없다. 그리고 항상 할리스와 파스쿠찌가 헷갈린다. 역시 자본주의 첨병 별다방의 노예인건가, 별다방 콩다방만 제대로 구분하니... (그렇다고 별다방이 맛있는 것도 아니다만) 하여튼 코발트넷 접시에 올려놓으니 비주얼만 이쁨. 

 

 

 

 

 

쉐스또이 다조르를 거의 다 읽어간다. 의외로 이 6번째이자 마지막 권이 이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다. 3권인 '수메레츠느이 다조르'(더스크 워치)와 이 6권이 플롯도 그렇고 가장 잘 쓴 작품 같다. 그런데 결말이 속상하고... 읽다보니 결말도 그렇지만 후반부에서 내가 '노브이 다조르' 때부터 맘에 들어했던 등장인물이 죽어서 또 슬픔. 흑흑, 좋아하는 등장인물이 죽으면 속상하단 말이야. 언젠가부터는 백조의 호수도 해피엔딩만 보고 싶고 왕자랑 백조 죽는 엔딩은 피해가고 싶은데. 하여튼 오늘 이 책은 다 읽을 것 같다. 결말 스포일러를 오래전에 읽어버려서 마지막 페이지들은 이미 넘겨봤던 터라 정말 얼마 안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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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9. 15:5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9. 15:56

 

 

언젠가부터 일요일 오후에는 디카페인 티를 마시게 되었다. 월요일 새벽출근을 위해... 그런데 또 이렇게 디카페인 티 마신다고 일찍 잠든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좀 억울한 기분도 든다. 디카페인 티는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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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8. 16:5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8. 16:55

 

 

토요일 오후 티타임. 전에 프라하의 티샵에서 사왔던 히말라야 부케 다즐링. 그리고 빌니우스에 처음 갔을 때 샀던 누가바 찻잔. 접시는 예전에 따로 샀던 마리메꼬인데 이 찻잔이랑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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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 16:33

월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3. 16:33

 

 

 

월요일이 휴일이면 참 좋다. 그러나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 

 

'노브이 다조르'는 절반 이상 읽었다. 재독하면서 예전 기억이 되살아났다. 맞아, 나 이 5번째 권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었어... 이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너무 음침해져 ㅜㅜ 그리고 작가의 러시아 민족주의가 점점 드러나서 그것도 별로야... 그래도 또 재밌긴 하다. 과연 이걸 다 읽고 나면 결말 때문에 안 읽고 방치해뒀던 6권을 결국 읽게 될 것인가... 

 

라넌큘러스와 스토크, 알스트로메리아가 피어나서 화사하고 예쁘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해 중노동해야 하므로 오늘은 민들레차를 마셨다. 역시 부족해 부족해...

 

 

 

 

 

 

 

 

 

 

 

 

 

 

이제 꽃 사진들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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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 16:47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2. 16:47

 

 

 

일요일 오후 티타임. 틴캔 바닥에 깔려 있는 네팔 일람을 긁어모아 우려마셨다. 한번 정도 더 마실 수 있을만큼 남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날씨가 우중충해서 사진도 어둡게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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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 16:56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3. 1. 16:56

 

 

 

꾸물꾸물한 날씨의 토요일/삼일절 오후. 너무 몸이 아프고 피곤하고 계속 잠만 자고 싶다. 영원한 휴가님께서 작년 가을에 생일선물로 주신 쿠스미 다즐링과 janua님께서 보내주신 포트넘 앤 메이슨 다즐링을 배합해 진하게 차를 우려 마셨다. (맛있습니다) 어제 너무 무리한 탓에 여전히 온몸이 다 뭉친데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노브이 다조르>(뉴 워치)를 다시 읽기 시작함. 이건 딱 한번밖에 안 읽었던터라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몇몇 파트만 기억난다. 그래도 이 작품까진 괜찮은데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편인 <쉐스또이 다조르>는 사놓고 거의 7~8년도 넘게 흘렀지만 펼쳐보지도 않았다. 결말 스포일러 때문에 읽을 마음이 안 나서. 이번에 이걸 재독 완료하고 나면 그 소설을 결국 읽게 되려나. 근데 정말 번역본이 있으면 좋겠음. 갈수록 원서 읽기가 힘들다. 그래도 이 시리즈는 평이해서 읽는데 어려움은 없다만(스트루가츠키 형제에 비하면 몇 배는 쉽다.

 

 

 

 

 

 

 

 

 

 

 

 

 

날이 어두워서 꽃 사진도 흐리게 나왔네. 

 

 

 

 

 

 

오늘 꽃은 연노랑 스토크,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라넌큘러스, 그리고 버들밍크 한 대. 다들 예쁘긴 한데 좀 시들시들하다. 꽃 영양제를 타주긴 했다만 특히 저 알스트로메리아가 너무 축 처져 있네. 오른편은 지난주의 라넌큘러스 남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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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쌍화차, 라넌큘러스 tasty and happy2025. 2. 23. 14:36

 

 

 

일요일 오후 티타임은 월요일 출근을 위해 홍차 대신 쌍화차... 흐흑...

 

 

쌍화차, 재독 중인 루키야넨코의 소설, 라넌큘러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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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2. 16:38

토요일 오후, 독서, 별다방 케익 tasty and happy2025. 2. 22. 16:38

 

 

 토요일 오후. 너무 몸이 안 좋고 피곤해서 많이 잤더니 좀 나아졌다. 오후에는 퍼스트플러쉬 다즐링을 우려 마셨다. 

 

 

 

 

 

 

 

 

 

 

 

 

 

 

 

 

요즘은 스트레스로 인해 가벼운 독서 중이다. 최근 며칠 동안은 루키야넨코의 다조르 시리즈를 다시 읽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3권인 수메레츠느이 다조르(더스크 워치)까지 번역되었고 나는 현지에서 나머지 세권을 샀는데 그중 지금 읽고 있는 빠슬레드느이 다조르(라스트 워치)와 노브이 다조르(뉴 워치)는 예전에 두어차례 읽었고 마지막 권인 '쉐스또이 다조르'는 결말 스포일러로 인해 상심한 나머지 안 읽고 모셔두고 있음. 오랜만에 이 책을 꺼내서 읽는데 확실히 재미있긴 하다. 근데 이미 이 책 산지도 십여년이 훌쩍 넘었고... 책은 헐었고 그 사이 눈이 안 좋아져서 글씨가 너무 깨알같아서 읽기가 좀 힘들다 ㅠㅠ 흐흑... 역시 노화의 증거... 

 

 

 

 

 

 

 

 

 

 

 

 

 

별다방의 신메뉴는 딸기 요거트 케익이라는 것을 사보았다.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 대체로 별다방 디저트는 한두가지를 제외하곤 다들 그럭저럭, 혹은 그저 그렇거나 별로인 맛에 수렴한다. 예전에 나왔던 마스카포네 크림케익이 그나마 맛있었는데 절판시킴. 그래도 집 가까이에 있으니 금요일 퇴근할 때 이따금 들러 티푸드를 사곤 한다. 자본주의의 노예, 별다방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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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6. 15:2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2. 16. 15:20

 

 

일요일 오후. 출근을 위해 디카페인 티.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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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5. 14:47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2. 15. 14:47

 

 

아침에 세스코 정기점검이 있어 늦잠을 못 잤다. 그래서 일반적 토요일보다는 두어시간 더 빨리 하루를 시작했다. 된장찌개를 끓여서 아점도 먹고 차도 정오를 좀 넘겼을 때 우려 마셨다. 그런데 너무 졸리고 머리가 아파서 다시 침대로 들어갈 것만 같다. 웬만하면 낮잠은 안 자려는 편인데... 그날이 다가오는 징조가 분명하다. 기온은 낮지 않지만 음습한 날씨라 그런가 몸도 으슬으슬한 느낌이라 차 마시는 내내 롱 카디건을 한겹 더 걸치고 스카프도 매고 있었다. 이 스카프와 후드 달린 롱 카디건은 작년 가을 빌니우스에 가져가서 잘 두르고 입었던 터라 그때 생각이 부쩍 났다. 

 

 

 

 

 

 

 

 

 

 

 

 

 

 

 

 

 

 

 

 

오늘의 꽃은 '발레리나 믹스'라는 로맨틱한 이름이 붙은 조합이었다. 분홍 스토크와 튤립, 설유화와 스프레이 델피늄. 다 이쁜 꽃들이긴 한데 금방 시드는 타입들이다. 특히 스토크는 너무 많이 피어서 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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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9. 15:17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2. 9. 15:17

 

 

일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수면을 위해 홍차 대신 대추차를 끓여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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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8. 20:5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2. 8. 20:53

 

 

토요일 오후 티타임. 그리운 네바 강 풍경이 담긴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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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 16:1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2. 2. 16:15

 

 

 

일요일 오후 티타임. 밤의 수면을 위해 홍차 대신 대추차를 끓여 마셨다. 히아신스가 피어나서 달콤한 향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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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 16:28

토요일 오후, 찻잔과 꽃 tasty and happy2025. 2. 1. 16:28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 도착한 꽃은 노랑 튤립과 프리지아, 그리고 보라색 히아신스 조합이었다. 노랑노랑 꽃들에 맞춰서 연노랑 찻잔. 

 

오전에 미용실 다녀오느라 마음껏 게으름피우지 못해 아쉬운 토요일...

 

 

 

 

 

 

 

이 찻잔은 예전에 네프스키 대로에 있는 로모노소프(임페리얼 포슬린) 가게에서 산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로모노소프 찻잔들 중 60% 정도는 모두 그곳에서 산 것 같다. 여기 회원카드도 만들었는데 전쟁이 혹시라도 끝나고 다시 가게 되면 이 카드를 받아줄지 잘 모르겠네...

 

 

 

 

예쁜 의상을 입은 여인들이 그려진 찻잔도 여럿 있었지만 제일 먼저 골랐던 건 이 찻잔이었다. 이 남자가 푸쉬킨을 닮았기 때문이다. 아마 푸쉬킨이 모델일 것이다. 저 곱슬머리와 뚜렷한 외모의 특징을 보면... 나중에 추가로 샀던 연하늘색 찻잔에 그려진 여인은 나탈리야 곤차로바를 닮았다. 

 

 

 

 

 

 

 

 

 

 

 

 

남은 라넌큘러스 몇 송이. 거의 시들어서 줄기를 아주 짧게 잘라서 네 송이를 꽂아두고 한 송이는 리가 물병에, 나머지는 꽃송이만 찻잔에 띄워두었다. 찻잔 한 개와 리가 물병은 도자기 짐승들 옆에, 그리고 끄라스느이 우골의 천사 옆에 따로 가져다 두었다. 

 

튤립이나 히아신스를 딱히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이렇게 랜덤믹스로 올 때, 일년에 한두 번 정도만 본다. 꽃의 양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 프리지아는 곧 피어날 것 같다. 이번 꽃들은 대를 너무 짧게 잘라서 보내줬기 때문에 꽂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다들 올망졸망...

 

 

 

 

고베에서 사온 진짜 얼마 안되는 기념품. 니시무라 커피의 유리컵. 두개 사와서 하나는 쥬인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이 조그만 유리잔은 사실 나로서는 쓸모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물도 많이 마시니 이것보단 큰 머그에 마시고... 그렇다고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니. 석류즙 마실 땐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집에서 첫 개시는 짧게 자른 라넌큘러스 꽃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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