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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fragments '에 해당되는 글 267

  1. 22:37:28 두뇌마비로 인해ㅠㅠ
  2. 2017.11.22 나 이 업무 너무 싫어, 퀭, 측은지심 퇴치
  3. 2017.11.21 내 사랑 해골옷 (2)
  4. 2017.11.19 시골 컴백, 끄흑, 이것이 나의 장보기 목록이라니....
  5. 2017.11.18 토요일은 이렇게 보냈음 (4)
  6. 2017.11.17 잠 설침 콤보, 꾸깩, 그래도 주말 (4)
  7. 2017.11.16 힘든 하루를 마치며 (2)
  8. 2017.11.15 까먹기 대왕 또 ㅠㅠ (4)
  9. 2017.11.14 오늘 하루는 이랬다..
  10. 2017.11.13 회사에 안 갔는데도 매우 바쁜 월요일, 후드 달린 코트가 필요해ㅜㅜ
  11. 2017.11.12 다라이와 함께 나른한 일요일, 아들바보 료샤, 레냐의 재능 (4)
  12. 2017.11.11 어제 한장 요약, 집에서도 노동노예, 치명적 유혹 (2)
  13. 2017.11.09 화내보려 했는데, 맨날 이렇게 정신없이 살아, 벌러덩 (2)
  14. 2017.11.08 슈퍼노동노예 옥토끼 (4)
  15. 2017.11.07 말 못하게 된 토끼, 서프라이즈 선물들 (2)
  16. 2017.11.06 인어토끼ㅠ 힘든 월요일, 토끼눈 안없어짐 (4)
  17. 2017.11.05 기침발작기계, 잔혹한 11월, 다라이 흑흑
  18. 2017.11.04 토끼눈 사과뺨 + 온갖 노력을 하였으나 (6)
  19. 2017.11.03 레드 그것이 정답이었어!!! (2)
  20. 2017.11.02 병든 토끼의 기나긴 하루, 헥헥헥 (6)
  21. 2017.11.01 약토끼, 콧물줄줄, 문화차이, 아플때면 생각나는 옛날 그때, 료샤의 전화 (10)
  22. 2017.10.31 혹사의 결과, 그래도 뿌득뿌득 올라옴
  23. 2017.10.30 뉴페이스 빨간 가방은 이렇게 세상을 알게 되었다 + 기특한 패딩 (2)
  24. 2017.10.29 피곤섬찟한 꿈들, 에바 큐, 카오루, 으앙 월요병 (6)
  25. 2017.10.28 조명 아래의 충격, 집토끼, 미리 생일 선물 2탄 (10)
2017.11.24 22:37

두뇌마비로 인해ㅠㅠ sketch fragments2017.11.24 22:37






간밤 자정까지 국회에서 예산심사 대응... 비몽사몽 간신히 택시 잡았으나...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이성적 판단력이 상실되는 게 맞음. 이때 두뇌 정지. 잘못된 결정 ㅠㅠ





세시간 남짓 자고 다시 새벽에 일어나 택시 타고 국회 가서 노트북 찾음 ㅠㅠ 그리고는 사무실 쪽까지 한참 전철 타고 가서 카페에서 아침 먹으며 졸고...




꼬애애애액!!!


정말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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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 정도부터 자정 넘은 시각까지 계속 이러고 있었음 ㅠㅠ 이게 뭐야 엉엉... 집에서...



(그런데 진짜 웃픈 건... 오늘 아침으로 예정되었다가 취소되었던 그 7시 반 설명회, 내일 아침 7시 반으로 다시 공지되었음...)





어제 저 꼬라지 때문에 잠을 설쳐서... 종일 피곤. 점심 때는 카페에서 유체이탈로 막 졸았음.




결국 상사는 내일 국회에 가기로 하였다. 저녁 기차로 서울 올라가심. 나는.... 혼자 가는 상사가 쫌 불쌍했지만 자기보전필요성을 너무나 강하게 느낀 나머지 측은지심을 극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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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1:54

내 사랑 해골옷 sketch fragments2017.11.21 21:54



오늘은 화요일. 국회 출장도 없고 격식 차리는 회의도 없고 사무실에서만 일하면 되는 날, 게다가 몸도 피곤하고 추우니 최고 편한 옷차림 장착하고 출근. 사랑해마지 않는 해골뼈다귀 전체 그려진 짚업이랑 찢어진 청바지(안에 기모스타킹 착용 ㅋ) 장착.



그런데.. 두둥!!! 상사가 오후 반차를 낸다며 나보고 주간회의 들어가라 하심! 왜요! 나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도 있는데에에에에에!! 으앙!!! 나 해골옷 입고 왔어요!!! 이러고 회의 들어가라고요오오?


 





그래서 해골짚업 벗고 대신 코트 걸치고 들어가기로 했다(셔츠, 짚엎, 그 위에 코트 입고 출근했었다)






그러나~ 상사가 휴가를 취소하고 회의에 들어가서 나는 사랑하는 해골옷과 재회했다. 해피엔딩(...인가? 조삼모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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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늦게 잠들었다가 새벽 6시 20분에 일어나 7시 17분 기차로 내려왔다.






정오 즈음부터 누워서 자려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 뒤척였고... 그러다 90분 정도 정신없이 잤다.






자고 나니 롯데마트에 주문했던 식량들이 도착했다. 어쩐지 슬퍼지는 물품들 ㅠㅠ 흐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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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23:19

토요일은 이렇게 보냈음 sketch fragments2017.11.18 23:19

 

 

자다깨다 하다가 일찍 깼는데.. 세수하고 양치질까지 하고 나서 도로 드러누워 자버렸음.

 

 

 

 

.. 일단 내일 아침 기차 타는 것으로 맘먹고 짐은 쌌는데 과연 내일 여섯시 이십분에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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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카톡들과 기침 발작 때문에 잠도 다 설치고, 그 와중에도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꿈까지 꾸었음. 헥헥...

 

 

 

 

서울 사무실에 휴대용 프린터를 갖다놓기 위해 낑낑거리며 들고 출근... (이제 남은 국회 일정엔 안 가져가도 된다 해서) 근데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내내 서서 가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으앙 주말엔 무조건 뒹굴뒹굴할 거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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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23:56

힘든 하루를 마치며 sketch fragments2017.11.16 23:56




오늘의 요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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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2:20

까먹기 대왕 또 ㅠㅠ sketch fragments2017.11.15 22:20





서울 사무실로 출근해 일하고 전임자 후배랑 상사랑 점심.. 카페도 가고 얘기 나누다 들어오는 길이었다.






두둥 ㅠㅠ





그나마 찾아서 다행이다. 아흑 갈수록 이러네... 노화의 증거인가봐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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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23:11

오늘 하루는 이랬다.. sketch fragments2017.11.14 23:11

 

오늘도 국회에서 예산 심사가 있어서 아침 일찍 여의도로 갔다. 아예 택시를 탔다. 아침에 타는 건 업무추진비로 인정되지 않지만 짐도 무겁고 힘들어서 그냥 택시 탔다.

 

 

 

 

그리고 종일 이렇게 보냈다 ㅠㅠ

 

 

 

 

피곤하다... 그나마 저녁에 끝나고 8시 즈음 집에 돌아온 게 다행이다. 내일은 서울 사무실로 출근하니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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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수면 부족 상태로 일찍 집을 나서서 멀리 가서 진료 받고 돌아오며 필수적인 의류를 약간 삼... ​

 

 

 

 

 





이렇게 침대로 들어갔지만 그나마 잠들진 않았다. 다행이라 해야 하나 ㅠㅜ








이 업무 맡게 된게 넘 맘에 안든 이유 중 하나는 우습지만 상급유관기관들을 드나들어야 해서 옷을 정장 가깝게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ㅠㅠ (정장 안 어울리거니와 거의 없음)


결국 오늘 유니클로에서 이런 출장용 베이직 검정 얇은 울코트를 사긴 했는데. 이런 스타일 코트는 모자가 달려 있지 않다는게 함정임 ㅠㅠ 난 좀만 바람불면 머리에 뭘 뒤집어써야 안심하는 타입인데 ㅠㅠ


어제 앞머리 짧게 잘랐으니 니트 모자 따로 써도 앞머리 별로 찐따처럼 눌리지 않겠거니 하며 서랍을 뒤졌는데 짙은색 겨울모자들은 전부 2집에 갖다놔서 빨강 줄무늬 털방울모자 밖에 없다ㅠㅠ 아무리 내가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종종 입는다 해도 이 모자는 국회 갈때 쓰고 가긴 쫌 너무 ㅠㅠ



그냥 러시아 숄이나 머리에 쓰고 가야겠다 ㅠㅠ ((빨간 털모자랑 그게 그건가?? 근데 이미 금욜에도 추워서 저러고 가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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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지독한 감기 때문에 다라이와의 조우를 하지 못하고 계속 샤워만 뚝딱 해치웠음...

 

오늘은 배스밤과 함께 아침 목욕~

 

 

 

 

기특한 다라이야 착한 다라이야~~

 

 

 

(그 배스밤 :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나왔다는 shoot for the stars. 내가 꿀 향기 나는 배스밤 추천해 달랬더니 이게 달콤한 향이라며 추천해주어서 사왔었다. 딱 꿀 향기는 아닌데 그래도 맘에 드는 향기였음)

 

욕조 대용 다라이에 럭셔리 배스밤 투하 중 ㅋㅋ

 

 

 

 

좀 이른 오후 차 한 잔 마시고...

 

그러다 목욕의 여파로 나른해져서 낮잠.... ㅠㅠ

 

정말 피곤하긴 했다....

 

 

 

오후에 료샤에게서 간만에 전화가 왔다. 반가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려는데 이놈이 대뜸 저번에 뿌린 향수에 대해 물었다. 대답을 해주었더니...

 

 

 

 

 

 

 

 

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때도 레냐가 나에게 향수 냄새 좋다고 했었음 :)

 

어머, 나도 후각 좋아서 향기 잘 구분하는데... 조향사 되고팠는데 화학기호들 때문에 포기하고 있는데... 레냐랑 합작할까나... 부부 향수기업!!!!! (그런데... 그러려면 대체 몇년을 기다려야 하는겨... 내 약혼자 이제 갓 9살 ㅎㅎ)

 

 

.. 그건 그렇고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긴 하지만 얼마전 샀던 저 향수 딥티크 도손은 정말 내 맘에 쏙 든다. 체취에도 잘 어울리고... 너무 여성스러운 꽃향기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스파이시하지도 않고 아주 우아하다.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이다. 딱 하나 아쉬운 건 30밀리 EDT로 사서(면세로 사서 그나마 쫌 싸게 샀지만 그래도 저렴한 축의 향수는 아니어서) 아마 금방 다 쓸 것 같다는 건데... 그래서 다음엔 100밀리 퍼퓸으로 사고 싶은데... 비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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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러하였다.. 새벽에 돌아왔다.






집에서도 노동노예 옥토끼였다.









그래도 초콜릿 캔디 한알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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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장전하고 갔는데 예상 외로 상사가 먼저 저렇게 말해줘서 단순한 나는 또 사르르 풀렸음 ㅋㅋ

 

 

 

 

정신없는 하루였다... 헥헥 피곤해... 하여튼 기차 타고 다시 화정 올라왔음.

 

 

 

내일 새벽에 일어나 나가야 한다. 근데 벌써 9시 넘어버렸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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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23:24

슈퍼노동노예 옥토끼 sketch fragments2017.11.08 23:24





진짜 눈에서 레이저 쏘며 일했다 ㅠㅠ








이렇게 부려먹을 거면 월급이라도 올려주든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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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좀 가라앉았다. 대신 더더욱 말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목과 코가 꽉 막혀 있음.







지난주 수요일은 생일이었는데 휴가를 냈었고 목요일부터는 쭉 국회 일정 때문에 출장이었다. 오늘 일주일만에 본사 사무실 출근하니 이쁜 선물이.... 너무 고마워요 모두들 :))




후배들은 오늘 점심마저 사주었다. 맨날 내가 밥 사줬으니 자기들이 사는 밥 먹어야 한다고 난리난리 ㅋㅋ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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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쉬어서 약간 나아졌었으나 역시 오늘 강행군 탓에 도로 악화 쪽으로 ㅠㅠ 으앙.. 목소리 아예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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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주일째 앓고 있음. 어제랑 오늘 아침이 절정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 낮에 자고 나서부터 약간은 나아진 듯한 느낌인데... 내일 일하러 가고 또 기차를 타야 하니 다시 악화될까봐 두려움. (특히 ktx를 비롯한 대중교통이 쥐약임)

 

 

 

흑, 감기 악화될까봐 다라이에도 못 들어갔어 엉엉...

 

 

 

 

주말 내내 아파서 끙끙대느라 쓰레기도 안 버리고 계속 모아놓다가... 결국 저녁에 한아름 안고 가서 버렸음 ㅠㅠ 이때가 참 싫다. 즉, 월요일이 임박했다는 징표인 것이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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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 일로 ㅠㅠ 헉헉...






돌아와서도 열때문에 빨간 토끼눈, 사과뺨 되어 있음. 좀 자보려고 침대 기어들어옴.





몇시간 후... 밤에 한장 더 추가.


잠은 거의 못 자고 그냥 계속 누워있었다. 아이고 괴로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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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22:33

레드 그것이 정답이었어!!! sketch fragments2017.11.03 22:33




오늘 아침.. 초췌하게 일어나 출근 화장하다가..





힘든 하루를 보내고...





오옷!!


이 본부장은 우리 직속 본부장은 아니고 사업쪽 본부장임. 예전에 몇번 같이 일했었음.



흐흑 울 상사보다 센스있어 ㅜㅜ 고마워요ㅠㅠ






역시 레드 아이메이크업 덕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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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이러한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내일도 비슷한 스케줄임 ㅠㅠ 아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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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거의 정키 수준으로 약 많이 먹음...

 

 

꿀도 큰 숟가락으로 푹 퍼서 꿀물 3번, 꿀차 한번 타 먹음. 총 네 큰술. (칼로리이이...)

 

 

 

 

아아 진짜 괴롭다 꽤꾸약...

 

 

 

근데 어쩌면 좋지 으앙... 집에 있는데도 코가 너무 시큰거린다.

 

 

 

 

우리는 아픈 사람이 죄인이 되는 문화라 ㅠㅠ (저 위의 멘트들 다 직접 들어본 말들임)

 

 

하여튼 이렇게 아파도 부득부득 출근을 해서 일해야만 하고 만일 아파서 못 나가면 둥료들에게 민폐끼치는 사람이 되는 상황이 참 싫다.

 

 

러시아 에피소드는.. 저때 3월 즈음 너무 추워서 독한 감기 걸렸지만 수업 들으려고 좀 늦게 버스 타고 학교에 갔었다. 그러자 우리 그룹 담당하던 선생님이 깜짝 놀라며 아프면 절대 나오면 안된다고 어서 들어가서 뜨거운 차 마시고 약먹고 푹 쉬어야 한다고, 나을 때까진 나오면 안된다며 나를 돌려보냈다. 그때도 '와 우리 나라랑 되게 다르네' 하면서 돌아갔었음.

 

저때 꽤 아팠었다. 옆방이었던 쥬인네 방에 가서 한참 자고 일어났을 때 같은 그룹 친구들이 비타민 먹어야 한다고 그레이프프루트를 사들고 왔었다. 대만 친구들이었다. 그때 그레이프프루트=자몽 첨 먹어봤다. 그날 저녁에 쥬인이 감자국을 끓여주었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아프면 스스로 배숙을 만들어먹고 대추차 끓여먹고 별의별 노력을 다 한다만... 그때의 선생님 따냐와 그레이프프루트 사온 친구들, 그리고 쥬인 감자국이 생각나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밖에 나가서 조금이라도 바깥 공기 쐬면 완전 악화될 것 같아서 대추나 배 사러 나가지도 못하고 줄창 꿀물만 마시고 있음)

 

 

나 때문에 음력이란 것을 알게 되어 내 생일을 메모해두었던 료샤. 좀전에 축하 전화가 왔다. 고마워라.

 

 

아프다고 하자 왕짜증냈음 ㅠㅠ 왜 안 쉬냐고, 왜 내일 출근하냐고, 아픈데 출근하는 거야말로 민폐라고 야단을 친다. 흑. 근데 우리는 아프다고 안가면 그걸 민폐라 한단 말이야 엉엉어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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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혹사당한 결과 당연하게도 이렇게 되었다 ㅠㅠ


으아아앙 ㅜㅜ






좀전에 화정 집 도착했음. 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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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새벽 5시에 일어나 기차역으로... 꽥...



쥬인이 선물해준 빨간 캐리어와 함께.



뭔가 멋있고 있어보이는 여행을 꿈꾸던 빨간 가방... 그러나 그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가혹하였다...







한달 전에 러시아에 입고 갔을 때 버리고 오려다 도로 들고 왔는데... 안 버린 게 다행이었던 패딩. 오늘 입고 내려옴. (이정도 얇은 두께와 무릎 길이의 막 입을만한 패딩이 없음)





꽤꾸야악...



뉴페이스 빨간 가방은 하루 동안 길 위의 인생을 체험하고 충격에 빠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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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들을 비롯해 여러가지 정신없이 꿨음. 쇳가루 문대는 꿈 무서웠음... 흑... 가죽 벗겨지기 전에 날아서 도망갔던 것 같음.

 

 

그리고 저 '빵~ 빵~' 꿈은 이렇게 그려놓고 써놓으니 좀 웃기긴 한데 꿈에서는 되게 현실적이고 생생했음. 일종의 정신력과 의지로(=포스? 초능력인가?) 테러구조물을 쏘아 폭파시켰음. 지금 생각하니 뭐야, 그냥 주문 외워서 폭발시킨 건가???? 근데 저 구조물이 폭파되었을 때 좀비화된 시민들이 내가 서 있는 건물 옥상으로 기어올라와 내 손발 머리카락을 다 붙잡고 늘어져서 무지 무서웠음. 이때도 날아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하도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끙끙거리다 깼던 것 같다.

 

 

 

 

 

엽기적/세기말적 꿈을 꾸고 난 김에 에바 큐 dvd 돌려봄,. 몇달 전 다시 에바 보고파서 예전 것들 다시 주행하고, 유일하게 없었던 q만 dvd로 주문했었는데 그리고 나서는 발령도 나고 이래저래 꿀꿀해서 안 보고 있었음.

 

 

q는 유일하게 딱 한번밖에 안봤던 작품인데(몇년 전 영화관에서 보고는 '뭐야 이게!' 하며 짜증나서...) 다시 보면서도 속터짐... 그래서 카오루랑 신지랑 센트럴 도그마 내려가기 직전까지만 봤음. 나머지는 주말에 다시... (카오루 죽는 거 보기 시러ㅠㅠ 그냥 죽는 게 아니라 뭔가 q에선 좀 바보같아져서 허무하게 죽어서 시러ㅠㅠ)

 

근데 큐 다시 봐도 역시... 얘들 너무 뾰족해졌어... 그리고 카오루 특히 너무 피골상접이야... 레이는 알약만 먹는다 치고 너는 대체 뭘 먹고 사는 거냐. 글고 저 앞머리.. 좀 잘라주고 싶다 ㅋㅋ (앞머리 길어서 이쁘긴 하다만)

 

 

 

아아아아악 월요병 대폭바아아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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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스타필드에 있는 시코르에서 이것저것 발라보다가...

 

시코르는 매장에 커다란 원형 화장대가 있어서 편하게 발색 테스트를 해볼수 있어 좋다. 좋긴 좋은데... 꺄아아악!!! 밝은 조명 아래 드러나는 진실!!! 꺅!!!! 거의 미용실 거울 수준!!!

 

 

흐흑.... 왜케 잡티랑 주근깨랑 막 생긴 거야 엉엉어엉어어엉어어엉

 

 

 

 

아아 나는 맨날맨날 이렇게 놀고먹고 뒹굴며 집토끼로도 잘 살 수 있는데.... 입에 풀칠하려고 노동노예가 되어 자꾸자꾸 일을 하고 자꾸자꾸 기차 타고 왔다갔다 한다.

 

 

 

 

와아~ 쥬인이 보낸 생일선물 빨강 기내 캐리어 도착~~~ 쥬인아 고마워~ 드디어 맨날 내 발등을 찍곤 하는 후진 2구짜리 캐리어를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아아!!!

 

 

 

 

이쁜 빨간색 캐리어 :)) 바퀴도 네개~

 

쿠마님 탐색 중...

 

 

 

 

 

 

쿠마 : 토끼야! 앞으론 나 데리고 다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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