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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에 해당되는 글 341

  1. 2017.08.06 블라디보스톡 공연 떠올리며, 슈클랴로프 화보와 사인으로 2집 장식 + 티타임 (6)
  2. 2017.07.31 슈클랴로프 커튼 콜 : 마르그리트와 아르망 + 아주 짧은 메모 + 좀 아쉬운 오시포바 + 꽃 (2)
  3. 2017.07.30 잰더 패리쉬 마린스키 프린시펄 승급 관련 쓸모없는 투덜투덜 (4)
  4. 2017.07.25 슈클랴로프 블라디보스톡 인터뷰(+ 영상클립 조금) : "저의 가장 중요한 스승은 바로 인생이죠" (6)
  5. 2017.07.24 슈클랴로프 Ne me quitte pas 커튼콜 사진 몇 장 (4)
  6. 2017.07.23 슈클랴로프 '고팍' 커튼 콜 + 발레101 화보 (2)
  7. 2017.07.22 슈클랴로프 곱사등이 망아지 커튼 콜 사진 몇장 더(+ 샤키로바에게 꽃 바침) (4)
  8. 2017.07.21 슈클랴로프 블라디보스톡 공연 커튼콜 사진 몇 장 (4)
  9. 2017.07.19 슈클랴로프 화보 + 사인회 사진 두장 (8)
  10. 2017.07.11 누레예프 초연 취소 관련 볼쇼이 극장 측 입장 등(노어/영어 기사) + 추가
  11. 2017.07.09 슈클랴로프 : 블라디보스톡 프로모, 바이에른 리허설, 다이아몬드, 잠자는 미녀 (2)
  12. 2017.07.08 옥사나 본다레바의 근사한 화보들 + 슈클랴로프, 비슈뇨바 (2)
  13. 2017.06.17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은퇴 소식 (10)
  14. 2017.06.09 바로 이것이 아름다움이다 - 디아나 비슈뇨바 화보들 (6)
  15. 2017.06.03 근조 : 세르게이 비하레프 (4)
  16. 2017.05.06 세르게이 폴루닌,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아르춈 옵차렌코 (6)
  17. 2017.04.13 간만에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장 (4)
  18. 2017.03.01 나도 이 사람의 페트루슈카 보러 가고프다 (2)
  19. 2017.02.09 생일 축하해요, 블라지미르! (2)
  20. 2017.01.28 생일 축하해요 미하일! (2)
  21. 2017.01.08 일요일 밤 발레 화보 몇 장 (10)
  22. 2016.12.08 마린스키 '석화'(Stone flower) 커튼콜 사진 몇장(티모페예프, 옙세예바 등) (8)
  23. 2016.11.29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알리 화보 한 컷 (2)
  24. 2016.11.14 로미오와 줄리엣(존 크랑코) - 슈클랴로프 & 쉬린키나 화보 몇장 (2)
  25. 2016.11.03 무용수들(비슈뇨바, 레베제프, 츄진, 슈클랴로프, 쉬린키나) (4)






원체 더워서 2집 tv 곁에 있던 액자의 사진을 바꾸었다. 원래 슈클랴로프와 비슈뇨바의 신데렐라 흑백 화보였는데 더우니까 곱사등이 망아지에서 슈클랴로프의 바보 이반이 깊은 바다로 들어가 반지 찾아오는 씬으로 바꿈. 내가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보면 시원하게 느껴진다.






차 마실 땐 창가 테이블로 잠시 이동 :) 더위 쫓는 중. 이번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인받아온 프로그램도 같이.







더우니까 시원한 파란색의 비류자(터키석) 찻잔. 진짜 터키석으로 된 게 아니고 그냥 이름이...




















이건 2년 전에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신관에서 곱사등이 망아지 파이널 막 내릴 때 내가 직접 찍은 사진. 이때는 파트너가 알리나 소모바였음.









아아 일요일이 다 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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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난 7월 18일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린 An evening with Vladimir Shklyarov 공연. '발레 101', '고팍', '날 버리지 마'에 이어 휴식시간 후 프레드릭 애쉬튼의 마르그리트와 아르망 공연. 파트너는 나탈리야 오시포바.



나는 슈클랴로프의 아르망을 2년 전 마린스키에서 보았는데 그때도 무척 좋았지만 이번 공연도 참 좋았다. 춤이 좀 더 원숙해졌고 예전보다 '로미오'보다 '아르망'에 더 가까웠다. 아름답고 정열적이고 격렬했다.



다만 마르그리트 역의 나탈리야 오시포바는... 뭐랄까, 그냥 내가 오시포바가 딱히 취향에 안 맞는 무용수라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아름다워야 할만큼 아름답지가' 않았다. 이게 외모에 대한 얘기는 아니다. 예전에 슈클랴로프와 춘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역시 흔히 말하는 '미인' 무용수는 아니지만 처연한 마르그리트였는데 오시포바는 마르그리트 배역의 춤도 꽤 잘 추고 드라마틱한 연기도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어쩐지 '마르그리트 역을 연기하는 오시포바'란 느낌이 들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그녀는 지젤을 출 때도 '처절한 지젤을 연기하는 오시포바' 느낌이긴 했다.



그리고... 사실 맨처음 마르그리트가 입고 나오는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는 오시포바랑은 좀 안 어울렸다 ㅠㅠ 그 드레스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이고 화려한,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은 화류계와 사교계의 여왕에게 어울리는 의상인데 오시포바가 입자 '뭔가 우아하지 않다...' 란 느낌이 들어서 살짝 아쉬웠다.



뭐 오시포바가 우아한 스타일의 무용수는 아니니까... 그래도 설정상 마르그리트의 원숙한 아름다움 앞에 모두가 조아려야 하는데 처음 파티 장면을 보면 '안 예쁜데 다들 조아린다...' 란 생각이 들고, 새파란 프록코트 차림 아르망 역의 슈클랴로프가 나타나 공작새처럼 춤을 추기 시작하면 '진짜 예쁜 애는 여기 있네, 얘한테 다들 조아려야겠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드니 이것은 팬심도 물론 있었겠지만... 그만큼 오시포바가 좀 눈에 안 찼다. 오시포바 팬들 죄송합니다. 저는 테료쉬키나 마르그리트가 더 나았어요. 그래도 보금자리 장면과 마지막 죽음 장면에선 오시포바도 특유의 파워풀하고 드라마틱한 연기력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여튼 커튼 콜 사진 몇 장. 이때도 맨앞 가운데 앉긴 했는데 플래쉬 안 터뜨렸더니 다 번져서 건진 사진 거의 없음 ㅠㅠ 그래도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는 관객들이 박수치면 나중에 따로 하늘색 커튼 앞으로 나와주기 때문에 그때 사진 많이 건지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고 그냥 무대 위의 모습만 찍어야 해서... 솜씨없고 렌즈 나쁜 나는 그냥 망했음.



맨 위 사진은 흔들렸지만... 내가 바친 꽃을 안고 있어서 :) 저 꽃다발 중 새빨간 장미다발이 내가 바친 것이다~~



아래 커튼 콜 사진 몇 장 더. 화질은 기대하지 마세요 ㅠㅠ













와아 꽃다발 드리는 시간~~










꾸벅~~


저 새빨간 장미 꽃다발이 내가 바친 것 :)





하지만... 바가노바와 마린스키에서 트레이닝받은 기사도 넘치는 슈클랴로프님은 언제나처럼... 자기가 받은 꽃다발을 파트너 발레리나에게 바치고 ㅠㅠ 흐흑..



으앙 오시포바 좋겠당! 뽀뽀도 받고 :)


(실제로 둘이 절친한 사이이다. 사실 오시포바는 한두달 전에 로열발레단에서 처음으로 이 역으로 데뷔했는데 그때 원래 연인인 세르게이 폴루닌과 추기로 했다가 공연 직전에 폴루닌이 갑자기 부상당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연락해 슈클랴로프가 급하게 날아와 아르망을 춰주었다. 마르그리트와 아르망 자체가 지금 로열발레단과 마린스키 정도에서만 공연하고 있어 이 배역을 출 수 있는 무용수들이 귀하고 특히 오시포바는 그때가 첫 무대라서 호흡이 맞는 파트너가 필요했는데 슈클랴로프가 선뜻 가서 춰준 것이다. 그래서 이번 슈클랴로프 무대에 오시포바가 보은으로 와서 춰준 것도 조금 있긴 한듯. 훈훈~~~ 기자간담회할 때랑 사인회할때도 둘이 꽤나 친하게 조잘거리며 얘기 나눴다)





그래도 내 꽃 오시포바에게 준 건 조금살짝 아깝긴 해 ㅎㅎㅎ








빼먹지 않는 손등 키스~~~





오시포바도 웃음 가득 :)))








마지막은 다시... 멋있게 절하시는 슈클랴로프님으로...



아흑... 공연 볼 땐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다시 시골에서 일하고 있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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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 이 얘기는 어제(7.29) 밤 메모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무용 얘기라서 이 부분만 들어내서 dance 폴더로 옮김.

 

... 잰더 패리쉬 별로 안 좋아해서 사진은 안 올립니다 ㅠㅠ

 

 

그저께인가 어제 영국 출신 남성 무용수 잰더 패리쉬가 마린스키 프린시펄로 승급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좀 황당했다. 흠... 하긴 지난번 티무르 아스케로프도 프린시펄로 만들었으니... 하지만 패리쉬의 무대를 여러 차례 본 나로서는 참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뻣뻣하고 재미없고 매력없는 무용수인데.... 뭐 비율이야 좋지....

 

 

하지만 요즘 마린스키는 참...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은퇴하는 것도 슬픈데... 물론 가뜩이나 남자 프린시펄들이 좀 모자라는데다 이반첸코나 코르순체프, 콜브 셋다 나이가 많고... 그중 제일 중심을 이루고 있었던 슈클랴로프는 바이에른으로 가버려서 마린스키에는 가끔 나올 뿐이고, 김기민씨는 한동안 부상 때문에 쉬다가 이제야 다시 나오기 시작하고... (티무르 아스케로프 얘긴 하기도 싫다)... 그러니 프린시펄 승급이 하나쯤 필요하긴 했겠지만...

 

 

이 인간들아!! 안드레이 예르마코프 있잖아아아아!!!!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도!!! 세르게예프가 너무 성격배우라 프린시펄이랑 안 맞는다 치자... 그래도 예르마코프 있잖아아아아!!! 잰더 패리쉬라니 너무하잖소!!!! 아 정말 별로야!!!!!

 

 

이제 마린스키 남성 프린시펄 라인업 중 내가 가급적 무대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둘이나 있네... 티무르 아스케로프에 이어 잰더 패리쉬까지 -_-

 

아아... 슈클랴로프님이 독일로 떠나서 가뜩이나 빈곤하고 심심해져 버린 왕자/영웅/드라마틱한 연인 프린시펄 라인업에 이제 뻣뻣한 영국남자 잰더 패리쉬까지 가세했구나... 한숨 중...



 

**

 

 

추가 : 어제 이 소식에 좀 화딱지나서였는지 심지어 잰더 패리쉬인데(Parish) 잰더 패리스라고 계속 쓰고 있었네. 이름 다 고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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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7일, 마린스키 블라디보스톡 분관 소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마린스키 발레단의 유리 파테예프 예술감독,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나탈리야 오시포바가 참석. 나는 그의 화보집 사인회로 알고 갔었는데 그게 아니고 기자간담회여서 블라디보스톡 언론사들에서 많이 참석했다. 내가 찍은 사진들은 다 번져서... 마린스키 측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림.

 

 

아래 영상클립 두개는 기자간담회 중 내가 핸드폰으로 찍은 건데, 슬프지만 맨앞줄이 아니었던 관계로, 그리고 사실 내가 폰 영상을 찍어본 적이 없어서 좀 흔들린다. 처음 클립은 중간에 갑자기 줌을 당겨서 웃기기도 하다 ㅎㅎ 내가 찍은 클립은 그가 이번 18일의 이브닝 갈라 무대에서 고른 네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과 스타 무용수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인터뷰 영상클립 1.

 

 

인터뷰 영상클립 2.

 

 

... 

 

아래 내용은 블라디보스톡 신문사에서 게재한 그날의 인터뷰. 실제 인터뷰는 더 길었고 질의답변도 더 길었지만 요점들만 정리되어 있다. 일단 노어로 된 기사 그대로 발췌한다. 러시아어 아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재밌어요. 나중에 시간나면 번역해보겠다. 기자간담회 재미있었다. 이 사람은 말을 참 잘한다. 유머도 넘치고 :)

 

 

(이 기자간담회 끝나고 그분에게 가서 화보집 사인 받고 얘기나눴음~~)

 

 

 

Владимир Шкляров: «Жизнь — мой самый главный учитель»

Премьер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 о балете, Владивостоке и семейной жизни

 

17 июля 2017 

 

 

 

 

 

 

Накануне творческого вечера Владимира Шклярова, который пройдет на Приморской сцене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в рамках II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го фестиваля «Мариинский» 18 июля, корреспондент PRIMPRESS поговорил с премьером театра.

 

Звезда балета мирового уровня рассказала о своих любимых партиях, графике работы, семейной жизни и фестивале во Владивостоке.

 

 

– Большинство хореографов прошлого и настоящего ставили балеты на женщин, то есть в центре внимания, как правило, женские партии, мужскому же танцу отводится второстепенное значение. Какая роль ваша любимая и почему? И, конечно, какой балет вы любите более всего?

 

- Балет — это искусство для балерины, безусловно, я с этим соглашаюсь. Что касается любимого спектакля, мне очень важно, кто мои партнеры по сцене, будь то женщина или мужчина (например, в балете Григоровича «Спартак» партнерство заключается в противостоянии Спартака и Краса), от партнеров зависит «любимость» спектакля. Если я чувствую отдачу, импульс, вижу глаза, которые зажигаются и зажигают меня, то, безусловно, от этого поднимается градус спектакля и ты вдруг начинаешь быть способен на такие вещи, которых даже близко никто не видел на репетициях в зале.

 

– По какому критерию выбираете репертуар? Есть ли четкий план, расписанный по годам? Или беретесь за роли спонтанно, в зависимости от предложений хореографов?

 

– Если говорить про текущий сезон, который мы вместе с моей женой (Мария Ширинкина— солистка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провели как бы между Санкт-Петербургом и Мюнхеном — Валерий Абисалович Гергиев дал такую возможность, — я могу сказать, что, конечно, это было здорово — потанцевать новый репертуар, поработать с новыми хореографами. Могу сказать, что в этом сезоне я уже станцевал 10 премьер: абсолютно новых спектаклей и новых редакций — это очень много для артиста балета, огромная работа и колоссальный труд. Прекрасно, когда известно расписание на год вперед, но не всегда так получается, есть и спонтанные решения.

 

На сегодняшний день осталось не так много спектаклей, которые я хотел бы станцевать. Конечно, мечты есть! Мне бы очень хотелось познакомиться со спектаклями Кеннета Макмиллана «Манон», «Майрленг», конечно, «Ромео и Джульетта» в его хореографии. Также Джон Крэнко, в этом сезоне нам выпала возможность станцевать его балет «Ромео и Джульетта», конечно, хочется дальше станцевать и «Онегина», и «Укрощение строптивой». Также очень надеюсь, что все сложится и мы станцуем «Анну Каренину» Кристиана Шпука, поработаем с Уэйном Макгрегором. Следующий год – 15-летие моей творческой деятельности в Мариинском театре, планов много, пока раскрывать не буду. Надеюсь сделать новую интересную программу и показать ее не только в Санкт-Петербурге, а, возможно, привезти и во Владивосток.

 

 

– Кто ваши учителя? Имеется в виду Учителя с большой буквы.

 

–Жизнь – это самый главный учитель

 

– Вас называют баловнем судьбы, почему? Согласны ли вы с этим утверждением?

 

– Мне сложно с этим согласиться, поскольку за всей этой легкостью стоит огромная работа в зале, просто так ничего не бывает. Это задача артистов — выходить на сцену и давать зрителю ощущение легкости, вызывать восхищение.

 

– Опишите кратко ваш обычный рабочий день. Наверное, большая часть каждого дня отводится занятиям и репетициям?

 

– Бывают разные периоды, бывает много спектаклей, бывают более спокойные периоды. Вообще не люблю рано просыпаться, потому что я – «сова». Дни строю по-разному: либо иду на репетицию, либо к массажисту, либо к доктору, либо бегу покупать любимой жене цветы и подарки для сына Лешки. Очень люблю делать приятные сюрпризы своим любимым, своей семье.

 

– Есть довольно известные танцовщики, которые говорят, что репетировать и заниматься нужно минимально, есть и другие, они говорят, что нужно заниматься 8-10 часов ежедневно. Сколько часов и как часто нужно заниматься, чтобы достичь вершин в профессии балетного танцовщика, исходя из вашего успешного опыта?

 

– Я отношусь к той категории танцовщиков, которые ленятся. (Смеется.) Конечно, хотелось бы работать еще более усердно, но порой занимаюсь в зале не так активно, как хотелось бы педагогам, моим балеринам. Однако я всегда отвечаю за свои танцы, все люди разные, кому-то нужно десять репетиций, кому-то две. Самое важное – это результат на сцене. Ну, ленюсь, ленюсь, что тут говорить – ленивый! (Смеется.)

 

 

 

– Каких выступлений вы ждете больше всего, на каких площадках вам нравится выступать самому? Есть ли разница в публике, в том, как и где вас принимают, в чем она?

 

– Не имеет никакого значения, на каких площадках выступать, я считаю, что нужно об этом поменьше думать, а больше заниматься своей работой и стараться быть честным перед зрителями. Выходя на сцену, нужно показывать то, на что ты способен, не объяснять, что у тебя что-то болит, что ты не выспался и вообще прилетел накануне и прочее. Важно быть в форме и быть честным перед самим собой, зритель в любом уголке земли это чувствует.

 

– Вы являетесь премьером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и Баварской оперы. Это положение подразумевает сложнейший график, множество перелетов. Как удается сохранить гармонию в семье, силы на спектакли и ваш совершенно солнечный позитивный настрой?

 

– Действительно, у меня сложный график работы, но я могу сказать однозначно, что у меня золотая жена и у нас прекрасный ребенок, моя семья дает мне силы и энергию, чтобы двигаться дальше. Я стараюсь максимально, насколько возможно, проводить время с семьей. Моя жена – балерина, весь сезон мы танцуем вместе, уже сложился устойчивый дуэт. Мне грех жаловаться! Могу сказать, что это здорово. В таком ритме мне жить гораздо проще. Сложно, когда этого нет. (Смеется.)

 

– Ваша программа, которая заявлена на ll Международном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м фестивале «Мариинский» во Владивостоке, довольно разнообразна. Что вы хотите рассказать приморской публике в свой первый приезд на Приморскую сцену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 Мне очень хочется привлечь как можно больше людей в театр и популяризировать балет как самостоятельный вид искусства. Я станцую три соло в дивертисменте и выйду в премьерном спектакле «Маргарита и Арман», в котором мы с Наташей (прима-балерина Лондонского королевского балета Наталия Осипова) буквально месяц назад станцевали в RoyalOperaHouse в Лондоне, была очень хорошая критика. Спасибо огромное Наташе за то, что она откликнулась и поддержала меня и Мариинский театр.

 

– Да, на фестивале вы представите дальневосточную премьеру балета «Маргарита и Арман» в рамках творческого вечера 18 июля, и вашей Маргаритой будет прима-балерина Лондонского королевского балета, мировая звезда балета Наталия Осипова. Расскажите немного о предстоящем событии, о вашем партнерстве в этом спектакле и в целом о творческом вечере.

 

– Что касается соло – это наиболее яркие номера, которые я исполняю: это балет «101» Эрика Готье – очень веселый номер, который всегда публика принимает на ура, «Гопак» - это шлягер уже многие годы! И композиция под музыку очень известного французского барда Жака Бреля, которую будет исполнять оперная певица Приморской сцены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я пока не знаю, кто это. Номер очень глубокий, непростой, и сам синтез оперного голоса и балетного танца – это интересно, плюс Юра Смекалов (артист и хореограф Мариинского театра) поставил очень талантливо! Надеюсь, что этот номер позволит зрителям посмотреть на балет другими глазами. Собственно, это неклассические номера в исполнении классического танцовщика. Ну а спектакль «Маргарита и Арман» Аштона, который был поставлен для Марго Фонтейн, балерины, которой было уже довольно много лет по балетным меркам, и молодого эмоционального и яркого танцовщика Рудольфа Нуреева. Конечно, прикоснуться к этому шедевру мечтает каждый артист, и я не исключение. Я безумно счастлив, что удастся показать этот спектакль во Владивостоке!

 

– Что для вас участие в фестивале «Мариинский» во Владивостоке?

 

– Мне это безумно интересно. Когда Валерий Абисалович предложил мне участие в фестивале «Мариинский» во Владивостоке, то я не раздумывал и даже отменил два концерта в Мексике, чтобы прилететь и станцевать в спектакле «Конек-Горбунок», затем возникла идея творческого вечера – это очень здорово. Для меня счастье привлекать небалетную публику и быть полезным для театра и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в целом.

 

Отдельное спасибо хочу сказать Александру Злотникову, который очень помог состояться этой поездке во Владивосто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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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클랴로프 이브닝 공연. 7월 18일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분관.


세번째 레퍼토리였던 Ne me quitte pas (날 버리지 마). 유리 스메칼로프가 작년에 이 사람을 위해 안무해준 작품이다. 커튼 콜.



이날 이 공연 특히 아주 좋았음. 작년 이맘때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에서 봤을 때보다 이번 무대가 더욱 절절하고 심금을 울렸다.



하얀 의상 때문에 빛이 너무 번져서 내가 찍은 커튼 콜 사진은 건지고 건진게 이것들 뿐이다 흐흐흑.....





















이 작품까지 보여준 후 1막이 끝났다. 막간 후 마르그리트와 아르망을 공연했기 때문에 1막 마친 후 앞에 나왔던 다른 무용수들도 같이 나와서 인사를 했다 :)



..



내가 찍은 사진 화질이 너무 안 좋으니... 마린스키 블라디보스톡 분관 측에서 찍어서 올린 사진 세 장 추가.











왼편 여인이 노래를 부른 소프라노 성악가. (이 작품은 여성 소프라노가 무대 왼편에서 ne me quitte pas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슈클랴로프가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을 춘다) 오른편 좀 잘렸지만... 이 작품의 안무가이자 슈클랴로프의 절친한 친구인 유리 스메칼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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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화요일, An evening with Vladimir Shklyarov 공연. 이 사람은 여기서 발레 101, 고팍, 날 버리지 마, 마르그리트와 아르망을 추었고 중간중간에 마린스키 동료들의 잠자는 미녀 그랑 파, 돈키호테 그랑 파, 러시안 댄스 갈라가 들어갔다. 그도 그럴 것이 혼자서 연속으로 네개의 넘버를 쭈루룩 소화하는 건 육체적으로 너무 어렵기도 하고, 의상도 갈아입어야 하고 집중도 해야 하니까.



발레 101은 흰 셔츠에 검은 숏팬츠 차림이라 빛이 너무 번져서 커튼 콜 사진 한장도 못 건지고, 고팍도 건진 거 이거 한장이다. 그나마도 흐리게 나옴 ㅠㅠ 흐흑.....



고팍 정말 끝내줬다. 이거야말로 도약이 훌륭한 남자 무용수를 위한 테크닉 뽐내기용이기 때문이다. 사람들 환호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게다가 흰 루바슈카에 펄럭이는 빨간 바지의 슈클랴로프는 정말이지 근사하게 공중을 훨훨 날아다녔다. 전에 찍은 고팍 화보를 보면 굉장히 소년 같았는데 이때 무대에서는 제대로 된 성숙하고 강인한 남자의 춤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하나 더 건진 것. 이건 더 흔들렸어 흐흑...







그래서 마린스키 블라디보스톡 분관 측에서 제공한 화보 한장 추가. 저렇게 계속 폴짝폴짝 뛰고 날아오르시는데 어찌 환호하지 않으리오.






아쉬우니까 역시 마린스키 블라디보스톡 쪽에서 제공한 발레 101 무대 사진 한 장 더. 영상으로 볼때도 즐거웠지만 정말이지 무대는 더 끝내줬다. 이 사람의 유머가 얼마나 빛을 발하는지 :) 발레 101은 테크닉 위주의 소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무용수로서의 자신감과 무대 장악력과 여유가 필요한 작품이다. 다른 무용수들의 무대를 몇번 보았는데 그런 여유와 유머와 자신감을 드러내는 게 사실 그리 쉽지 않다. 스텝 하나하나를 클리어하기에 바쁜 것이다. 이 사람은 그런 면에서는 도가 텄다!!!! 그리고 댄서의 육체 하나와 스피커, 마네킹(이건 스포일러인가)만 있으면 되니 무대 준비하기도 쉽고 이 사람의 매력이 팡팡 터지는 작품이라 해외 투어 때 종종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발로쟈, 당신은 최고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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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흔들리고 번져서... 곱사등이 망아지 커튼 콜 사진들 중 그나마 슈클랴로프님의 얼굴을 좀 알아볼만하게 나온 사진들은 이제 이게 전부... 크흑...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 찍지 말고 그분의 미모나 그냥 집중해서 보며 박수나 더 쳐주고 브라보나 더 외쳐줄 것을 ㅠ




미녀 여왕 역의 레나타 샤키로바랑 손 잡고 인사 중. 샤키로바는 마냥 신났음 :))











자리에 앉아서 줌 당겨 찍었더니 구도가 기울어짐.













자기가 받은 꽃다발을 파트너인 샤키로바에게 바치려는 발로쟈.






몽땅 다 샤키로바에게 바침...



너 근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라 바야데르 췄을 땐 파트너인 마트비옌코 말고 망령 중 하나로 나온 아내 쉬린키나한테 꽃다발 다 바쳤지!!!!! (파트너의 기사도보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우선하는 사랑꾼 ㅋㅋㅋ)










슈클랴로프 옆에서 빙긋 웃고 있는 스메칼로프 표정이 너무 우습다.



시종장 역의 스메칼로프는 엄청나게 귀엽고 매력적이었다. 이 시종장 배역을 추는 건 이고르 콜브, 이슬롬 바이무라도프 무대도 전부 직접 봤지만 역시 나는 스메칼로프 시종장이 딱 취향이다. 특히 슈클랴로프 이바누슈카랑 스메칼로프 시종장의 케미가 좋다.





아아. 볼때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발레야... 근데 맨첨에 막심 쥬진이 이바누슈카 춘 무대로 봤을 땐 이만큼 임팩트가 없었던 걸 떠올려본다면 역시 이것은 슈클랴로프의 매력 때문일지도... 이바누슈카 역에 너무 잘 어울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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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분명히 맨앞줄 앉아서 찍었는데 ㅠㅠ 이번 사진 다 망했다 흐흑.... 조명이 오케스트라 핏 바로 아래에서 올라오면서 다 번져버렸음. 그래서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너무 아깝다. 이번 곱사등이 망아지랑 이브닝 특별무대의 슈클랴로프님은 정말 미의 결정체였거늘...




하여튼.. 흔들렸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건진 사진 몇 장 올려봄.



곱사등이 망아지 커튼 콜. 절친인 유리 스메칼로프랑 같이 :)






아름다운 여왕님 역은 레나타 샤키로바. 나는 이미 알리나 소모바의 여왕을 보아 버렸기에 솔직히 좀 비교가 많이 되긴 했다. 샤키로바는 아직 연륜이 부족하고 상체가 좀 구부정하고 뻣뻣한 편이라 생기발랄하긴 한데 아무리 봐도 여왕님이라기보단 그냥 말괄량이 아가씨 같은 느낌이었음.






꽃 받으신 발로쟈... 그러나 저 꽃다발도 역시 파트너인 샤키로바에게 넙죽 다 바쳤음 :)







이건 화요일,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이브닝 공연. 세번째 레퍼토리였던 '날 버리지 마' 커튼 콜. 스메칼로프 안무의 소품인데 이 작품 꽤 좋다. 개인적으론 작년에 무대로 봤을 때보다 이번 무대가 더 좋았다. 훨씬 우아하고 원숙하고 절절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작품 출때 이 사람의 육체의 유연함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정말 극에 달한다.






이건 이날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마르그리트와 아르망 끝나고. 파트너는 나탈리야 오시포바. 오시포바의 마르그리트는후반부가 더 좋았다. 그리고 임팩트 있긴 했지만 나에겐 작년에 본 테료쉬키나 버전 마르그리트가 더 처연하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나에게 오시포바는 너무 힘차고 과잉의 무용수로 느껴지나보다. 볼때마다 그런 느낌이 드니.... 어쩐지 허리가 끊어져라 기침을 하며 나뒹굴어도 맘만 먹으면 슈클랴로프든 누구든 한주먹으로 해치울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돈다발 뿌리는 슈클랴로프의 박력은 장난 아니었음) 아니면 오시포바가 모스크바 스타일 무용수라 그럴지도 모르겠음. 아무래도 나는 모스크바보단 페테르부르크 스타일 무용수들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하얀 타이츠와 검은 프록코트 의상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는 미의 결정체 중 결정체!!!






사인회할 때. 잘 보면 슈클랴로프가 펜을 쥔 손 아래에 황금신상 사진이 있다. 저 사진 보여주자 슈클랴로프가 '우와 이거 어디서 났어요?' 하고 물었었다.



저 록시땅 쇼핑백은 내 앞에 있던 일본 여성 팬이 주고 간 선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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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좀 더 있긴 한데 다들 화질이 별로임. 흐흑... 주말에 좀더 뒤져보고 건질만한 거 있음 더 올려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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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22:32

슈클랴로프 화보 + 사인회 사진 두장 dance2017.07.19 22:32

 

 

 

 

슬프지만 이번에 내가 찍은 사진들은 거의 다 망했다. 앞줄 앉아 커튼콜때 열심히 찍었지만 플래쉬 안 터뜨렸더니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보다 훨씬 더 조명이 번져버렸다. 집에 와서 사진들 확인해보니 다 망했음

 

 

그럼 위의 저 아름답고 화질 좋은 사진은 뭐냐고 하신다면. 이건 프로페셔널 사진가가 찍은 화보랍니다^^; 이번 블라디보스톡 극동페스티벌 프로그램북에 실린 슈클랴로프의 사진. 곱사등이 망아지의 바보 이반 역. 정말 이 역 너무 잘 어울린다. (1막에서 셔츠 안 입고 나와서 더 좋다고... 차마 말할 수 없지만 말하고 있어어어...)

 

 

 

 

 

이건 스메칼로프가 안무해준 '날 버리지 마'. 일년 전 페테르부르크에서 봤을때보다 이번에 봤을 때가 훨씬 더 절절했다. 그리고 몸의 움직임 자체가 더욱 유연해져서 마치 빛과 물이 육체로 변해 흐르는 것 같았다. 드라마틱한 연기력이야 타의추종을 불허하니...

 

 

사진은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측에서 이번 공연 때 찍은 것이다.

 

 

 

..

 

 

 

 

이건 어제 공연 끝나고 사인회 때. 줄서서 기다리다 사람들 사이로 찍은 사진. 나 이거 분명 dsrl로 찍은 건데 다 망했음 흐흑... 엉엉... 사인받는 관객들 잘라내니 더욱 구도는 이상해지고... 그저 그의 완벽한 옆얼굴을 보소서...

 

 

바로 앞에서 마주 대하고 느꼈다. 아니 이럴수가, 무대 위에서도 그렇고 영상으로도 그렇고 완벽하게 무대용, 영상용 미모, 타고난 배우로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답다니!!!! 실물에 비해 사진발이 덜 받는 거였다는 사실에 크나큰 충격을 받음 ㅋㅋ

 

 

 

 

 

 

이건... 나한테 사인해주면서 얘기나눌때 직원이 찍어준 것이다. 이때 프로그램이랑 사진 내밀면서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한국 넘버원 팬이요' 라고 하지 막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 귀여워 :))

 

 

왼편에 조금 나온 건 내 손이랑 프로그램임.... 블러 처리했습니다 ㅎㅎ 그의 미모에 오점을 남길 수는 없어요!!!

 

옆은 나탈리야 오시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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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을 앞두고 갑자기 취소되어 버린 볼쇼이 발레단의 신작 '누레예프'에 대해 극장장 블라지미르 우린이 어제(월요일) 극장 측 입장을 발표했다. 한마디로 '공연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2018년 5월 4일~5일에 무대에 올리겠다'는 것이다. 아래는 sobaka.ru의 기사(러시아어). 그 아래에는 영국의 댄스매거진 기사 링크와 마지막 문단 발췌.(영어)



이 사건에 대해 며칠 전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tveye.tistory.com/6732




번역할까 하다가 피곤해서 그냥 원문 위주로 올린다. 이 작품에는 신체노출이 많고 누레예프의 전라 사진도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행간 : 러시아 당국의 검열 암시) 주요 내용은 진하게 표시해두었다.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러시아 문화부 장관 블라지미르 메진스키의 개입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러 문화부에서는 검열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래의 댄스매거진 영문 기사를 보면 좀더 강력한 추측이 나온다. 사실 다들 짐작하고 있는 이유들이다. 1. 소련 시절 서방으로 망명한 누레예프에 대한 테마는 여전히 러시아에서는 좀 금기시되는 내용. 2. 누레예프의 성 정체성 문제 역시 마찬가지.



키릴 세레브렌니코프가 안무 연출한 이번 작품은 누레예프의 성 정체성을 정면으로 다루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러시아 문화부 측에서 발레를 중단시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거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가 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



출처 : http://m.sobaka.ru/city/theatre/59501



Большой театр назвал причину отмены балета «Нуреев» Серебренникова  

<UPD: Инициатором отмены премьеры балета стал министр культуры РФ Владимир Мединский. Об этом сообщил ТАСС>


 
Генеральный директор Большого театра Владимир Урин объяснил перенос премьеры балета «Нуреев» режиссера Кирилла Серебренникова. На пресс-конференции телеканала «Дождь» он сообщил о том, что причиной отмены премьеры является неготовность спектакля. Данное решение было принято всей труппой, в том числе и самим Серебренниковым. 



В итоге премьера «Нуреева» пройдет 4-5 мая 2018 года. Напомним, изначально балет, режиссером которого является Серебренников, должен был быть представлен публике завтра, 11 июля. 



Репетиции балета начались в конце января. Зимой директор Большого театра получил сценарий спектакля от Серебренникова и не препятствовал дальнейшей работе над постановкой. Тем не менее, Урин назвал «достаточно трудным» период времени с января по февраль — в театре проходил фестиваль, посвященный Юрию Григоровичу, артисты балета были полностью заняты, и репетиции проводились выборочно, а в мае труппа уехала на гастроли в Японию и вернулась только за 20 дней до премьеры. По словам Урина, перед премьерой стало понятно, что это «не просто балетный спектакль», а спектакль, в котором «хоровые оперные солисты, большая массовка помимо балетной составляющей», а посмотрев финальный прогон, стало понятно, что балет «сделан плохо». 



Что касается самого режиссера Кирилла Серебренникова, то  он настал комментировать произошедшее. «Это решение театра. Вот так они решили», — сказал он. Напомним, Кирилл Серебренников поставил биографический балет с историческими костюмами о знаменитом балетном танцовщике Рудольфе Нурееве. Сейчас личность Нуреева привлекает все больше внимания деятелей искусства — в Петербург приезжал британский актер и режиссер Рэйф Файнс, который готовит биографическую картину о балетном танцовщике.
 



«По замыслу Серебренникова, большинство актеров должны были исполнять свои роли обнаженными», — пояснил собеседник ТАСС. Кроме того, в оформлении спектакля используется фотография танцовщика Рудольфа Нуреева, на которой он изображен полностью обнаженным



В свою очередь, собеседник РБК, близкий к руководству Министерства культуры, подтвердил, что решение о снятии балета принимал Владимир Мединский. По словам источника, в ведомстве сочли, что постановка пропагандирует «нетрадиционные сексуальные ценности».




..



http://www.dancemagazine.com/bolshoi-just-canceled-a-ballet--2456763322.amp.html



... As a number of news outlets have noted, any work focusing on the life of Rudolf Nureyev is by default on shaky political ground in Russia. The ballet dancer's rise to stardom in the West was jump-started by his defection from the Soviet Union in 1961 (always a tricky topic), and his open homosexuality is decidedly at odds with current state policies. Rumors swirled prior to today's press conference that a frank depiction of Nureyev's sexuality, widely speculated to be included in the ballet, could be at the root of the last minute cancellation. (The Ministry of Culture has since stated that the delay of the performance is not an act of censorship.)


It's not the first time that political intrigue has been attached to the ballet: Its director, Kirill Serebrennikov, was reportedly detained and questioned over alleged misuse of government funds, though many of his supporters believe the case to be a politically motivated response to his outspokenness against government censorship.





...


욕 나오네 정말 ㅠㅠ

 

 

...

 

 

추가)

 

루돌프 누레예프 기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문구. 이 문구는 르 몽드 기사에서도 인용.

 

 

 

les maux s'en vont, les regimes changent mais l'art reste

(The evils go away, the regimes change but the art remains)


 

.. 이 합성사진의 유머는 바로 저 현판이다. 볼쇼이 극장 현판을 합성해놓았음. 노어로 볼쇼이는 원래 big이란 뜻의 형용사이다.

예술가의 성 정체성과 검열이 맞물린 이 상황에 딱 맞는 캠피한 촌철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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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분관에서 슈클랴로프가 곱사등이 망아지 무대 주역을 추고, 그 이틀 후에는 마르그리트와 아르망을 비롯한 4개의 레퍼토리를 보여주는 특별 무대를 준비한다. 이 사람이 바이에른으로 떠난 후 무대를 직접 보지 못해서 근 일년 만이다. 일년 동안 얼마나 더 원숙해졌을지 기대가 많이 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프로모와 무대 영상 몇개 올려봄.

 

위의 사진은 발레 101.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레퍼토리에도 들어 있다.

 

 

먼저 이번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분관 공연 소개 프로모. 흑백 영상은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신관 옥상에서 찍은 것.

 

 

이 사람이 빵끗 웃으며 러시아어로 하는 말은 :

 

"친구들 안녕하세요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에서 16일에는 곱사등이 망아지, 18일에는 저의 특별공연이 있답니다. 꼭 보러 오세요~"

 

 

흑.. 낚였어 ㅠㅠ 너 때문에 그래 간다...

 

 

심장폭격 주의~

 

 

 

 

 

..

 

 

이건 바이에른에서 리허설할 때 찍은 영상. 상대역은 예카테리나 본다렌코. 독일에 가버린 후에는 그쪽 영상은 거의 볼 수가 없어 무척 아쉬웠는데 이걸로나마 약간 갈증을 달램. 두 무용수의 워밍업과 리허설 장면이 매력적이다. 그런데 초반부는 예카테리나 본다렌코 옷차림 때문에 좀 아디다스 광고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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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조지 발란신의 jewels 중 다이아몬드 일부. 상대역은 옥사나 스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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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잠자는 미녀 그랑 파 드 두.  상대역은 알리나 소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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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름다운 발레리나 화보들로 심신의 정화.

 

 

마린스키 발레리나 옥사나 본다레바 화보들 몇 장.

 

 

본다레바는 원래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에서 주역을 추다가 몇년 전 마린스키로 옮겨왔다. 세컨드 솔리스트인데 미하일로프스키에서는 꽤나 인기가 많았던 무용수였다. 미모가 뛰어나고 열정적인 스타일이라 화보들이 아름답다.

 

 

다만 내 기준으로 볼 때는 고전 발레에는 확실히 덜 어울린다. 일단 체격 조건이 맞지 않는다. 무척 아름다운 여인이긴 한데 좀 영화배우나 모던 댄서처럼 아름답고 체형은 클래식 발레리나에는 어울리지 않는 편이다. 목선이나 상체 조건 때문에 날씬한 무용수임에도 불구하고 길쭉하고 늘씬해보이지는 않는다. 근육질의 강건하고 자그마한 무용수 느낌이라서... 나탈리야 오시포바도 내겐 좀 그런 느낌인데, 본다레바가 좀 더 그런 편이다. 그래서 본다레바의 무대는 실제로 몇번 보았을때도 그다지 인상에 남지는 않았다. 마린스키 타입 발레리나는 확실히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화보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좀 고양이 같은 외모이고 광대뼈가 넓고 눈이 큰 러시아 미녀 특징도 잘 살아 있다. 그래선지 무대 화보보다는 패션 화보가 더 잘 어울리고 아름답다.

 

사진 출처는 옥사나 본다레바의 instagram : bondareva.oksana.f

 

 

야외 화보는 페테르부르크의 네바 강가와 에르미타주 쪽에서 찍은 것들인데 분위기가 근사하다.

 

 

 

 

 

 

 

 

 

 

 

 

 

 

 

 

 

 

 

 

 

 

 

 

 

 

 

 

 

..

 

 

 

 

 

그래도 안 나오면 섭섭하니까~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두 장 :))

 

얼마 전 마린스키 신관 옥상에서 찍은 화보 두 장.

 

너는 어쩌면 야자나무 앞머리를 해도 멋있는 거니...

 

 

 

 

 

 

마지막은 아름답고 우아한 디아나 비슈뇨바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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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22:21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은퇴 소식 dance2017.06.17 22:21

 

 

 

 

방금 페테르부르크 기사와 마린스키 쪽에서 접한 소식...

 

울리야나 로파트키나가 마린스키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한다. 아아 슬퍼라 ㅠㅠ

 

73년생이니 발레리나로서는 나이가 들긴 했지만... 아... 너무 아쉽다. 안 그래도 마린스키에서 로파트키나 무대가 갈수록 적어져서 너무 아쉬웠는데...

 

당신 같은 백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흐흐흑...

 

아... 아... 아까워 흑흑... 은퇴 무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마린스키가 워낙 이런 데 매몰차서 ㅠㅠ 그리고 솔직히 로파트키나의 실력과 명성과 관객들의 사랑에 비해 마린스키의 대접이 별로였다...

 

앞으로 이런 발레리나는 다시 나오기 힘들텐데 흐흑...

 

울리야나... 제가 발레를 보기 시작했던 초짜 시절부터 아름다웠고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고 고혹적인 당신... 은퇴하고 춤을 계속하든 다른 커리어를 쌓든 성공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나에겐 최고의 백조!!!!

 

 

 

 

 

 

 

 

 

 

 

 

 

사진은 모두 mark o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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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하는 페테르부르크 잡지 사이트인 sobaka.ru에서 오늘 트윗에 디아나 비슈뇨바 스페셜을 올려줌. 시차 때문에 일찍 일어나 괴로워하다 그야말로 안구정화!~

 

거의가 비슈뇨바의 이전 패션화보들이다.

 

뭐 무슨 말이 필요한가, 디아나 비슈뇨바인데!!!

 

아름다움 주의!!!!! 화보들 좌라락!!!!

 

출처는 sobaka.ru. 근데 거기서 직접 찍었던 화보도 있고 다른데서 찍은 화보들도 섞여 있다.

 

 

그럼 디아나의 아름다움에 취해 봅시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마린스키 구관과 신관 사이 운하 교각 난간에 기대어 있는 비슈뇨바. 나도 이 난간에 무수히 기대어 봤지만.. 비슈뇨바니까 이렇게 아름답게 사진이 나오는 거야 흑흑..

 

 

 

하지만 무용수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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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07:29

근조 : 세르게이 비하레프 dance2017.06.03 07:29





세르게이 비하레프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들었다.. 훌륭한 무용수였고 안무가였으며 교사였다... 아직 55세밖에 안됐고 정말 갑작스런 죽음이라 극장과 무용계에서도 모두 큰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급성 뇌출혈때문인 것 같다...



나는 이분 무대는 옛날에 마린스키에서 한번인가 봤고 대신 영상은 많이 봤다. 그리고 프티파 발레들을 손봐서 마린스키 무대에도 많이 올려서 공연 리플렛을 사면 항상 이분 이름이 있었다.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키로프-마린스키를 이끌던 시절 그는 풍자적인 페트루슈카를 췄다. 그 영상은 닳도록 본것 같다..



명복을 빕니다, 세료자.... 부디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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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큐 필름 댄서 (the dancer)와 take me to church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해져서 그런지 내 블로그에도 세르게이 폴루닌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자주 있다.

 

그런데 좀 미안하게도 사실 내 dance 폴더는 거의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들로 채워져 있는데다 폴루닌 사진은 몇장 없고, 그나마도 올릴 때마다 '멋있긴 한데 뭔가 화보용이나 연예인 같고 poser에 무용수 자체로서는 그렇게까진 내 취향 아님'이란 말을 써놔서 ㅠㅠ (사실 내가 폴루닌 사진들이나 영상을 이따금 모은 것은 이 사람의 외모가 어딘가 내가 옛날에 좋아했던 파루흐 루지마토프를 연상시켜서...)

 

하여튼 그래서 속죄(ㅎㅎ)하는 마음으로 세르게이 폴루닌의 최근 멋진 화보 몇 장.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잡지인 사바까.루(sobaka.ru에서 인터뷰와 함께 찍은 패션화보이다.

 

 

 

 

광대뼈에 써놓은 글자는 러시아어로 '평화'와 '세계'를 동시에 의미하는 '미르'

 

 

 

 

 

 

 

 

하지만 결국 여기는 슈클랴로프 사랑으로 가득찬 곳이므로 기승전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백스테이지, 무대 등에서 찍힌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몇 장. 

 

 

 

 

이건 아내인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해적 2인무 갈라 추는 중

 

 

 

 

멋있는 알리 :)

 

하지만 아무리 봐도 무대 위의 이 사람은 알리보다는 솔로르가 더 잘 어울린다. 알리도 어울리긴 한다만 알리는 연기할 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솔로르가 훨씬 몸에 잘 맞는 느낌이다.

 

 

 

 

청동기사상. 사진은 alex gouliev

 

이 무대 정말 좋았다. 작년 여름에 이 사람이 추는 이 무대 보고 눈물 쏟음 ㅠㅠ

 

 

 

 

청동기사상 한컷 더. 사진은 역시 alex gouliev

 

 

 

기승전 슈클랴로프로 끝내려 했으나 좀 찔려서... 마지막은 아르춈 옵차렌코 사진 한장. 볼쇼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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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에 지쳐 주말만 기다리는 중. 간만에 슈클랴로프 화보들 몇장. 대부분 스파르타쿠스 화보들. 출처는 대부분 이 사람과 팬들의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발레단 측 사진들. 사진사는 거의 alex gouliaev.


​​






이건 최근 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전에 폴루닌 버전 필름만 봤는데 이 사람이 추는거 너무 보고프다.






존 크랑코 안무 로미오와 줄리엣.



​​




다시 스파르타쿠스





이것도 스파르타쿠스






이건 유리 스메칼로프 안무의 parting. 아내인 쉬린키나랑 최근에 다시 춤





이 사람 셀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드레스 리허설 때.

아무리 봐도 너무 잘생긴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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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간만에 등장하신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이번주에 오랜만에 마린스키 가서 청동기사상의 예브게니를 춘다. 그리고 3월 중순엔 런던의 발레 뤼스 기념공연에서 무려 페트루슈카의 모놀로그를 춘다! 새로운 안무인 모양이다.


아아... 그 페트루슈카의 모놀로그에 대해선 나도 몇년 전에 본편에서 썼는데 ㅠㅠ 그때 나는 등장하는 안무가로 하여금 페트루슈카를 재안무해 주인공에게 추게 만들었는데(심지어 그때 본편의 미샤 역시 런던의 어떤 페스티벌에서 이 춤을 췄다) 이번에 슈클랴로프가 딱 그런 식으로 런던에서 춘다니 신기하다.

(* 그 페트루슈카 관련 에피소드 일부를 발췌해 올렸던 적도 있다. 여기 : http://tveye.tistory.com/5178)



이것이 바로 현실과 허구가 만나는 지점인 것 같다. 사실 페트루슈카의 재해석이라면 안무가나 남성 무용수들이 욕심낼 수밖에 없는 캐릭터가 아닌가...



위의 사진은 물론 페트루슈카는 아니고, 발레 101 추는 슈클랴로프 사진 + 내가 그린 스케치 :) 이 사람 무대는 작년에 마린스키에서 청동기사상과 지젤 본 게 마지막이었는데... 바이에른으로 가버린 후에는 이 사람 무대를 보지 못했다. 언제 다시 보게 될지 잘 모르겠다... 부디 페트루슈카 모놀로그는 영상으로라도 올라왔으면 좋겠다. 최근 이 사람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는데 거기 공연 일정이 좀 나와 있으니 휴가 때 참고를 해보고 싶다만... 내 맘대로 되지야 않겠지 ㅜ



** 이전에 마린스키에서 포킨 오리지널 안무의 페트루슈카 보고 남긴 짧은 메모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3686, http://tveye.tistory.com/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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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02.09 22:13

생일 축하해요, 블라지미르! dance2017.02.09 22:13






2월 9일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무용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32번째 생일이다.


생일 축하해, 발로쟈!!!















이 귀여운 마지막 사진은 그의 아내 마리야 쉬린키나의 인스타그램에서. ( https://instagram.com/p/BQSdxHwDL1p/)

아빠 블라지미르와 아들 알렉세이 둘다 2월생이다. 아기 너무 귀엽다!!


생일 축하해, 발로쟈, 알료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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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01.28 23:14

생일 축하해요 미하일! dance2017.01.28 23:14

 

 

 

바쁘고 정신없어서 알면서도 하루 놓쳤다만... (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하루 늦었음 ㅠㅠ 이맘땐 항상 바빠서) 1월 27일은 유일무이한 무용수인 미하일 바리쉬니코프의 생일이었다. 어제로 그는 69살이 되었다.

 

나로 하여금 러시아어 전공하게 만든 두 사람 중 하나. 여전히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여전히 근사하고 멋지고 당당한 분, 소련과 이데올로기로 묶어둘수 없었던 자유로운 예술가.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용수'!! 당신 무대를 꼭 보고 싶어요.

 

생일 축하해요, 미샤!!

(내 글의 주인공 이름은 당신 이름에도 살짝 기대고 있죠. 그 동네에서 제일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아주 오래전. 레닌그라드. 바가노바 아카데미 시절. 연습 중인 소년 미하일 바리쉬니코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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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01.08 19:43

일요일 밤 발레 화보 몇 장 dance2017.01.08 19:43



블라지미르 말라호프, 나디아 사이다코바. "레다와 백조"

어제인가가 말라호프 생일이었다고 함.

말라호프는 내가 좋아했던 무용수인데 춤 자체보다는 육체적 특성과 매력이 넘쳐서 좋아했다.






나의 첫사랑 무용수. 예브게니 이반첸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마린스키 최고의 파트너이자 왕자님이다. 이 사람이 언젠가 떠나면 사실 딱 그런 역할에 어울리는 '왕자 파트너'가 마린스키에서도 귀해지니 참 아쉽다.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라이몬다.

흑, 발로쟈.. 마린스키에도 자주 와주렴


송년 밤 공연과 1.2 공연으로 마린스키 호두까기 나왔는데 나도 이 사람 마린스키 무대 다시 무지 보고팠다..





소년의 꿈이 이루어짐.

바이에른. 얼마전 드디어 어린시절 꿈인 스파르타쿠스로 데뷔한 슈클랴로프. 사실 이 사람 신체조건이 별로 마초나 근육질 검투사 같지 않아서 마린스키에서도 스파르타쿠스는 못 얻었고 나 역시 '노예 반란자보단 포로 왕자 같아' 란 생각이었지만 공연을 본 관객들 평은 꽤 좋았다. 훌륭한 춤과 연기였다고 함.


아아 나도 보고파 발로쟈 흑.. 짧은 영상 클립 두어개밖에 못봄. 뮌헨 관객들이여, 제발 마린스키 팬들처럼 영상 좀 올려다오 ㅠㅠ


오히려 크라수스 역할의 폴루닌이 폼만 잡고 참 별로였다는데.. 뭐 폴루닌이야 원래 poser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기대 없었고 그냥 크라수스 스타일로 으쓱대는 건 어울릴듯. 연기랑 춤은 슈클랴로프가 다 하면 되지 뭐 ㅠㅠ


(근데 난 저 최후 사진을 봐도.. 슈클랴로프의 숨진 스파르타쿠스는 반란노예라기보단 고결하게 희생된 포로 왕자처럼 보여.. 다 외모 탓이다. 수염 안 깎고 나와도 그러네)



​​




흠잡을 데 없이 멋져보이는 이 스파르타쿠스 화보의 주인공은 안드리스 리에파. 옛날에 참 멋있었는데 확실히 무용수들도 나이들고 무대를 떠나고 감독이나 안무 쪽으로 가면 살이 붙는다. 그래서 요즘 리에파 모습이 담긴 사진 보면 세월이 좀 무상하다는 느낌도 든다.






이건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의 라 실피드. 왼편 제임스 역은 연기는 별로지만 외모와 포즈가 뛰어난 빅토르 레베제프. 이제 연기 좀 늘었으려나 ㅠㅠ (잊을수 없어 너의 그 나무토막 같던 솔로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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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인터넷 연결 사정이 안 좋아서... 선명도 보정은 안된다만 오늘 마린스키 석화 커튼콜 사진 찍은 거 몇장 먼저.

(엽님~ 사진이라도 먼저 보세요~)


이건 1막 끝나고 잠깐 인사할때. 내 자리가 파르테르 제일 끝열 구석이라 줌 당겨도 이게 전부..



그래도 다 끝나고 커튼콜할 땐 또 열심히 앞으로 나갔습니다(ㅋㅋ)


카테리나 역의 옐레나 옙세예바.



귀여운 알렉세이 티모페예프. 살짝 슈클랴로프 닮아서 귀여운 동안이긴 한데.. 슈클랴로프의 우아한 왕자다움과 프린시펄다운 기품은 아직 없다 ㅠㅠ 그래선지 내가 젤 좋아했던 이 사람 배역은 해적의 란켄뎀이었어 ㅠㅠ


그래도 저 의상 잘 어울리고 귀여웠음.



산의 여왕 역 예카테리나 체브이키나. 이 역이 사실 사랑의 전설에서 메흐메네 바누 역과 좀 비슷한데... 요즘 이 아가씨를 많이 밀어주는데(키크고 체격 조건이 좋아서 그런가) 난 별로 안 좋아한다... 아직 몸이 덜 유연하고 딱딱하고 좀 무거워뵌다... 접때 지젤에서 미르타 출때도 별로 맘에 안 들었음... 이 역은 딱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맞춤이었음(어제 초연에서 췄던 듯. 이 사람이야 메흐메네 바누가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니 이 역도 잘 어울렸겠지)


꽃 받고서.

근데 티모페예프는 파트너에게 꽃을 바치지 않았어...


세베리얀 역의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저 분장 때문에 세르게예프 맞나 하고 한참 오페라 글라스로 살펴봤었음.. 흑, 내가 좋아하는 무용수인데 분장 때매 얼굴도 거의 못 알아볼지경에... 춤도 재미없고.. 내 개인적 느낌으론 이 좋은 무용수인 세르게예프가 낭비되었음 흑흑... (뭐 이 사람이야 나름 잘 췄는데 그냥 난 이 발레랑 이 캐릭터가 맘에 안 들었던 거야. 어제 춘 스메칼로프 버전 봤어도 그랬을거야ㅠㅠ)



손등 뽀뽀 중인 티모페예프, 옙세예바.


리뷰는 조만간 따로,,, 엄청 짧은 메모는 앞 포스팅(http://tveye.tistory.com/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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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갈라 공연에서. 해적의 알리를 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사는 Xiaojing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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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뮌헨 바이에른 극장에서 존 크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와 마리야 쉬린키나. 슈클랴로프야 마린스키의 라브로프스키 로미오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지만 존 크랑코 버전은 처음 추는 거였다. 나도 그가 춘 존 크랑코 버전 로미오를 너무나도 보고프다...

 

무대와 백스테이지 화보들 몇장. 사진은 모두 alex goulia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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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름다운 무용수들 화보 몇 장.

 

디아나 비슈뇨바.

 

 

빅토르 레베제프. 미하일로프스키 극장 프린시펄.

이 사람은 아름다운 외모로 나를 매혹시켰으나.. 막상 무대를 보러 갔을땐 발연기로 나를 매우 실망시켰던 전적이 있다(흐흑...)

그래도 그때 그 무대(라 바야데르)에서 니키야를 췄던 보론초바가 망령의 왕국에서 갑자기 부상당해 막판에 대타로 나왔던 아나스타시야 소볼레바와 러시아 방송의 '볼쇼이 발레'(big ballet)에 출연하더니만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함. 내가 그때 뭔가 그 계기가 된 무대를 본 건가 ㅋ

(근데 그 라 바야데르 무대는 한마디로 재앙이었음 ㅠㅠ 레베제프의 발연기 솔로르. 얼굴만 예쁘고 춤은 딸리는 보론초바-심지어 막판 부상, 엉망인 군무, 막판에 대타로 나와 휘청거리던 소볼레바 ㅠㅠ)

그래도 이 라 실피드 복장 입고 부츠 신고 포즈 취하고 있는 레베제프는 근사해보여서 (또 외모에 혹해서) 한컷.

사진 출처는 victor levedev의 instagram.

 

사진은 Jack Devant.

세묜 츄진.

 

빠질 수 없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사진 몇 장.

발레 101.

 

머리를 말끔하게 빗어넘겨도 마냥 근사하심

 

최근 아내인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바이에른 무대에 올랐던 지젤.

사진은 Jack Devant.

 

 

 

지젤 커튼콜. 역시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사진은 Jack Devant.

 

6월에 마린스키에서 이 사람의 알브레히트를 10년만에 다시 봤다. 이 사람은 정말 타고난 알브레히트였다. 로미오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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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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