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귀염 마샤와 곰 찻잔 tasty and happy2019. 7. 21. 16:58
오늘은 날씨가 너무 흐리고 우중충해서 알록달록한 새 찻잔 꺼냄. 러시아 옛날이야기인 마샤와 곰을 모티브로 나온 건데 애들용 찻잔 세트이다. 수프접시까지 네개로 구성되어 있다. 애들용이긴 한데 귀엽기도 하고 딱 러시아 느낌이라 골라왔다. 애들이 마시는 거라서 도자기가 두껍고 살짝 투박하지만(원래 로모노소프 찻잔들은 두께가 얇고 또 비치는 듯 투명한 것이 특징임) 되게 귀엽다. 그림들 보면 하나하나 진짜 깨알같다. 수프 접시에 씌어 있는 문구는 "옛날옛날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손녀 마셴카가 살았어요~'임. 마셴카는 마샤를 좀더 작고 귀엽게 부르는 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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