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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나도 저렇게 둥실둥실해짐. 근데 쟤들은 둥실할수록 귀여워 불공평해ㅠㅠ



너무너무 바쁜 하루였다. 정말 너무 바빴다. 회의만 4개였다. 이기적인 원조금쪽이 때문에 너무 피곤했다. 안그래도 금쪽이들이 넘쳐나는데 역시 원조의 저력은 대단하다ㅠㅠ



날씨가 정말 엄청나게 덥고 습했다. 이게 뭐야 주중에 처서가 들어 있는데... 아 더워 아 힘들어... 일도 너무 많고 괴롭다. 다 때려치우고 싶다.



아빠는 오늘 담당교수를 만나러 갔다. 항암치료 중단하겠다고 하셨는데 교수가 두번 남았으니 조금씩 늦춰서 끝까지 받아보자고 달래고 설득했다고 한다. 아빠 목소리는 별로 좋지  않았고 오늘도 누룽지 외엔 거의 못 드셨다고 한다. 마음이 아프다.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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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