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1. 20:31
8.21 수요일 밤 : 힘들어 정말 fragments2024. 8. 21. 20:31
사진은 모이카 운하 전경. 낯익은 풍경이다.
너무 지치고 힘든 하루였다. 최고임원의 지시로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의 뒷수습을 떠맡았는데 가뜩이나 전임자가 엉망으로 해놓은 데다 대내외 감사도 들어온다고 함. 내가 이렇게 해놓은게 아닌데ㅠㅠ 오늘은 그 사업에 대한 지적사항을 보고드리자 최고임원이 회피하며 도리어 성을 내심 -.- 너무 화나고 빡쳐서 지쳤다. 나도 성질내고 싶다. 나도 성질낼줄 아는데ㅠㅠ 두통이 너무 심해서 좀전에 타이레놀을 먹음. 아무것도 못하고 곧 자러가야겠다.
아빠는 그래도 좀 나아지셨다. 치료 계속 받아보자고 달래드리는 중이다. 토욜에 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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