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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아으아으아으 혹사당하는 노동노예 옥토끼...






이 와중에 우후죽순 새치집중구역과 마구 헝클어지는 헤비메탈 보컬 같은 치렁치렁 긴 머리와 뿌리염색을 안해서 투톤이 되어버린 색깔 등등 머리심란지수가 결국 폭발하여... 업무스트레스와 시너지를 일으켜 오후에 자료제출한 후 반차를 내고 시골 미용실에 갔음. 회사 남자 동료가 추천해줬는데 가격은 물론 서울보다 저렴했고 커트는 쫌 그랬지만 염색 자체는 정성들여 해줘서 시골치곤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음. 하긴 이 상태에선 어디서 뭘 한들 나아지긴 했을 것 같음. 일단 새치가 가려지잖아 엉엉...




희미한 붉은기가 도는 블루블랙 계열로 염색을 함. 원래 머리가 새까만데 그 색이 맘에 안 들어서 오랫동안 붉은계통이나 밝은 갈색으로 살아오다가 넘 오랜만에 까만머리로 돌아오니 요상하고 어색한 느낌이 든다. 눈도 머리도 검은 편이라 안 어울리는 건 아닌데 계속 머리색이 밝았던 탓인지 '이상하다 머리가 까매지니 피부가 어두워보인다. 화장을 지워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갈색머리가 더 얼굴에 받나' 하고 의문 중. 일단 푹 자고 내일 일어나서 제대로 메이크업을 하고 자연광에 나가봐야겠음. 



그런데... 낼 대왕야근 예약되어 있어어... 오늘 이 반차가 어떤 눈덩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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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