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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마린스키에서 있었던 코르순체프, 콜브, 이반첸코의 knights of dance(http://tveye.tistory.com/3779, http://tveye.tistory.com/3764)) 중 코르순체프의 '아가씨와 건달'과 이반첸코의 '세헤라자데'를 먼저 다시보기로 봄... 아아... 비록 이들이 나이를 먹어서 예전과 같은 날렵함은 떨어진다 할지라도.. 이것은 정말이지 원숙한 남자들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무대였다.. 가서 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반첸코의 황금노예는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역시 육체적 매력이 뛰어난 무용수라 그런지 근사했고(상대역이 조바이다 데뷔라 많이 딸려서 이 사람이 많이 리드해줘야 했지만), 생각보다 코르순체프의 건달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이반첸코도 상대역이 좀 베테랑 발레리나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콜브의 '왕의 디베르티스망'도 봐야 하는데... 하여튼 이 공연은 비록 영상이지만 나중에 짧은 메모나마 리뷰를 남겨보겠다.

 

** 콜브의 '왕의 디베르티스망'에 대한 짧은 메모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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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