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5. 20:15
10.25 수요일 밤 : 낙엽, 암울한 현실, 피곤 fragments2023. 10. 25. 20:15
이제 낙엽이 제법 많아졌다. 이러다 곧 겨울이 오겠지. 컴컴할 때 집에서 나오고 역시 컴컴할 때 집에 들어가는 나날.
많이 바쁘진 않았지만 여러가지로 암울한 현실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그런 정황들을 친한 선배로부터 오늘 좀더 전해 들어서 심란한 하루였다. 정말 이런 시기가 다시, 그것도 똑같은 패턴으로, 좀더 정밀하게 도래할 줄은 몰랐는데 -.-
계속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몸도 너무 쑤시고 아프다. 분명 한달 전 여행도 다녀왔고 마음의 충전도 좀 했는데 그 약효가 너무 금방 떨어지네 흐흑... 내일 하루만 잘 버텨봐야겠다. 모레는 하루 휴가를 냈다. 기운을 내자, 멀리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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