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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에 해당되는 글 3

  1. 2018.01.29 간판 구경 4
  2. 2018.01.15 1월 1일의 블라디보스톡 중심가 2
  3. 2017.07.24 꽃무늬 이불 , 옛날 생각 4
2018. 1. 29. 21:41

간판 구경 2017-19 vladivostok2018. 1. 29. 21:41





블라디보스톡 시내 걷다가. 지난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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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 15. 23:02

1월 1일의 블라디보스톡 중심가 2017-19 vladivostok2018. 1. 15. 23:02





새해 첫날. 낮에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가로 나가서 그루지야 식당에서 밥먹고 얼어붙은 바다도 걷고 근처 골목들을 산책했다. 



텅텅!!!!



폰으로 찍었음(추워서 카메라 못 꺼냄) 색깔이 맘에 들어서 올려보는 사진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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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7. 24. 21:12

꽃무늬 이불 , 옛날 생각 2017-19 vladivostok2017. 7. 24. 21:12





7월 18일. 원래 오전에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가에 다시 나가려고 했는데 버스를 잘못 탔다. 그래서 중간의 '블라디보스톡 100주년 대로'라는 곳에서 내렸다. 그 동네는 옛날 러시아 첨 갔을 때 살았던 동네랑 분위기가 많이 비슷했다. 신기했다. 시간을 거슬러올라간 기분이었다. 건물들도, 가판대도, 길거리에 나와 허름한 물건 몇점을 파는 할머니들도 비슷했다. 색채조차도 비슷했다.



그래서 시내에 가는 대신 그 동네 좀 돌아다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 공연 보러 갈 준비를 했다. 이 동네에는 꽃 파는 곳도 많아서 슈클랴로프님에게 바칠 꽃다발도 여기 근방에서 사갔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주거용 아파트들이 나왔다. 전형적인 흐루쇼프카였다. 5~60년대 소련에서 주택난 해소를 위해 마구 찍어내 보급한 5층짜리 투박한 건물들. 그리고 어느 집 창문에 저렇게 너무나도 촌스러워서 오히려 새로워보이는 분홍색 꽃무늬 이불과 시트가 펄럭이고 있었다. 보통 식탁 위에 리놀륨이나 비닐로 된 저런 무늬 테이블보를 깔아놓곤 했었지... 그런데 이불은 또 색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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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