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2. 15:46
미하일 브루벨의 악마들과 백조 공주 arts2013. 1. 22. 15:46
앉아 있는 악마, 미하일 브루벨
전에 브루벨의 악마 그림 두어점과 백조 공주 그림을 올린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 쓴 글에 잠깐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에 다른 그림들과 함께 올려본다.
트레치야코프 미술관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건 역시 브루벨의 그림들이었다. 그리고 이바노프의 민중 앞에 나타나신 그리스도 정도..
그림 파일은 원작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터치와 질감들이 살아나지 않아 무척 아쉽지만..
브루벨의 악마는 레르몬토프의 시에 등장하는 사랑에 빠진 젊고 불행한 악마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의 그림 속의 악마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비극적인 존재다. 그 그림들은 아름답고 무척 슬프다.
미하일 브루벨, 의기소침한 악마
미하일 브루벨, 날아가는 악마
브루벨의 악마 시리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다. 실지로 이 그림 앞에 서면 숨이 막힌다.
미하일 브루벨, 백조 공주
정말이지 아름다운 그림이다. 이 그림 하나 때문에 다시 모스크바에 가고 싶다.
이건 백조 공주 스케치
* 브루벨의 다른 그림들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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