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브라니 블랙러시안 피우고 계심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18. 9. 30. 00:55
얼마 전 구름과자 포로로 피우고 있는 미샤 스케치(http://tveye.tistory.com/8371)에 다샤님이 달아주신 소브라니 담배에 대한 댓글 덕에 검색을 해보고는 연보라색 소브라니 칵테일 담배(..라고 쓰고 연보라색 수수깡이라고 읽는다 ㅠㅠ)를 피우고 있는 미샤를 그렸던 적이 있다(http://tveye.tistory.com/8413)
그때 '오잉 내 취향엔 이런 핑크 민트 연보라 파스텔톤 소브라니 칵테일 담배보단 올블랙에 금장필터를 두른 소브라니 블랙 러시안이 더 이쁘다!' 라고 생각했었다 :)
그래서 소브라니 구름과자 2탄으로 오늘은 블랙 러시안 피우고 계신 미샤를 그려봄. 금실 자수 놓인 검정 벨벳 가운 입혀서 극장 풍의 벨벳 의자(빌로드 의자라고 해야 어감이 더 어울릴 듯 ㅋㅋ)에 하염없이 늘어져 계심.
나름대로 담배 색깔에 맞춰서 옷을 입혔는데 쫌 너무 화려한가 ㅋㅋ 공작새 같은 넘이니까 나름대로 좋아하며 입었을 것 같다 :)
그런데 이넘은 담배 몇개비 피우지도 못하는 주제에 허세만 가득 :) 그리고 아무래도 담배 한 모금 피운 후 졸려서 꿈나라로 가신 듯 ㅋㅋ 근데 쟤 저러다 불이라도 나면 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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