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7. 22:37
세상천지 딱 한 송이 뿐인 장미 2017-19 petersburg2018. 10. 17. 22:37
지난 9월. 페테르부르크에서 재회한 레냐가 네프스키 대로 지하보도 옆의 좌판에서 나에게 사준 하얀 장미 한 송이 :) 열살짜리 꼬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세상에서 딱 한 송이 뿐인 최고 예쁜 장미였다.
호텔 방에 소중하게 가지고 돌아와 생수병에 꽂아두었다가 살짝 시들무렵 꽃송이만 떼어내서 유리잔에 띄워놓고 체크아웃할 때까지 매일 장미 보며 행복해했다. 고마워 레냐야~
레냐가 이 장미 선물해줬던 얘긴 여기 : http://tveye.tistory.com/8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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