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0. 23:56
프라하 성벽에서 내려다본 도시 전경 2016 praha2016. 10. 10. 23:56
프라하 성벽 쪽으로 가면 도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가 있다. 여기서도 내려다볼 수 있고 좀더 올라가서 스트라호프 수도원 쪽에서도 전경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론 후자 쪽을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이 풍경을 보면서 성벽 쪽 옆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번화가인 네루도바 거리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나는 흐라드차니 쪽에서 내려오면 네루도바로 가고 프라하 성에서 오면 계단으로 간다. 이 계단을 따라 쭉쭉쭉 좀 꽤 걸어가면 말로스트란스카 지하철역이 나온다.
성벽 사이사이로 이렇게 바깥 풍경을 볼수도 있다.
날씨가 아주 좋은 날이었다. 9월이었지만 30도에 가까웠고 아주 더웠다. 하늘이 파랬다.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었다. 맛은 없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파란 하늘과 프라하 전경을 내려다보는 것은 언제나처럼 좋았다. 가슴이 좀 뚫리는 기분도 들었다.
실은... 나는 무서워서 저렇게 딱 달라붙어서 오래 내려다보진 못하고.. 사진도 조금 떨어져서 줌으로 찍음.. 고소공포증 환자의 슬픔 ㅠㅠ
계단 따라 천천히 걸어내려가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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