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8. 21:09
11.28 목요일 밤 : 아침 별다방 점심 카페, 너무 피곤하고 지침, 우리 의견만 일치하면 뭐하나 fragments2024. 11. 28. 21:09
어제 외근 때문에 늦게 귀가한데다 워낙 많은 연타를 맞아 머리가 아팠기 때문에 잠도 늦게 자서 수면 부족 상태로 새벽 출근했다. 7시에 도착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춥고 눈도 오고 힘들어서 사무실 근처 별다방에 들어가 녹차와 소금빵 약간, 그리고 집에서 싸온 삶은 달걀 1개를 먹으며 멍하게 쉬다가 일하러 갔다.
이건 점심 때 동료와 후배랑 들른 회사 근처 작은 카페.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작고 아늑한 곳.
오늘도 매우 바빴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 어제 최고임원이 우리에게 엄청난 연타를 먹인 문제의 신규과제 때문에 오늘도 전문가들을 모시고 자문을 했는데 역시나 우리 마음이 그들의 마음, 의견 일치 ㅠㅠ 문제는 최고임원께서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데 있다... 너무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아팠다. 회의장소에 난방이 되지 않아서 너무 추워서 덜덜 떨기까지 했다. 내일도 이 과제 때문에 아침부터 시내로 출장을 나가야 한다. 여러모로 피곤하고 걱정이다. 흑흑...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싶지만 이번주는 토요일에도 출근해 행사 진행을 해야 한다. 아 모르겠다, 빨리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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