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7. 21:49
11.27 수요일 밤 : 종일 강펀치 fragments2024. 11. 27. 21:49
아침부터 밤까지 무척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출근길이 정말 힘들었다.
아침부터 최고임원께 보고하러 갔는데 온통 비논리적이고 자기 주장만 펼치시며 억지를 부리셔서 일이 더 힘들어졌고 수수방관하던 다른 본부장들도 예산 마련 때문에 불똥이 자기네로 튀자 갑자기 정색하며 처음 듣는 일인양 오리발 내밀며 펄펄 뜀 ㅠㅠ 나보고 어쩌라고... 거기에 다른 문제들도 이어져서 오늘은 정말 계속 강펀치로 두들겨맞는 기분.
저녁엔 다른 골치아픈 업무 때문에 늦게까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파티에 가야 했다. 처음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엔 결국 졸았다ㅠㅠ 본시 파티를 싫어하는지라 정말 피곤했다.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간신히 택시를 잡아 귀가하니 이미 잠자리에 들 시간을 넘겼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멍멍하다. 잠시 후 자러 가야겠다. 내일은 제발 눈이 그쳤으면...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29 금요일 밤 : 바쁘고 피곤한 하루, 부모님 들렀다 가심, 금요일에 제일 지저분한 집, 내일도 노동 (2) | 2024.11.29 |
---|---|
11.28 목요일 밤 : 아침 별다방 점심 카페, 너무 피곤하고 지침, 우리 의견만 일치하면 뭐하나 (0) | 2024.11.28 |
11.26 화요일 밤 : 어쩔수 없이 재택근무는 했다만, 두려운 내일, 기운을 모아... (0) | 2024.11.26 |
11.25 월요일 밤 : 쿠야, 온기, 내가 그를 좋아했던 이유, 라떼고 지금이고 내내 혹사당한다 (0) | 2024.11.25 |
11.24 일요일 밤 : 쉬었음, 9일째 되는 날, 60점이라도 괜찮아, 바쁜 한 주를 준비하며 (0) | 2024.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