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와 여독, 추위, 누적된 피로와 레베제프 솔로르 어택(ㅠ 분명 한 몫함)으로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걔속 호텔에 처박혀 있음.
간밤에도 5시간밖에 못 자서 아침 먹고 온 후 방해 마시오 걸어놓고 두시간 쯤 더 자고 한시에 일어남. 그래도 자고 나니 한결 낫다. 멍 때리고 있다가 너무 배도 고프고 머리도 멍해서 호텔 카페에 내려와 차와 케익 먹는 중.
오늘 슈클랴로프의 곱사등이 망아지 보러 두어시간 후 나간다. 꽃돌이의 바보 이반으로 어제 레베제프의 '외모만 꽃 나머지는 나무토막'의 충격을 만회해야지 ㅠ
여기서도 메도빅 발견, 근데 여기 메도빅은 과일 맛이 강하네 ㅠ
쿠마야 미안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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