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2. 21:15
남의 집 꽃이랑 창문 2022 vilnius2022. 6. 22. 21:15
빌니우스 구시가지 산책하다 눈에 들어온 어느 집 창가의 꽃이랑 화분. 가정집인지 가게인지 사무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창문 너머 보이는 꽃도 이쁘고, 보면서 잠시 이런 생각을 했다.
생각 1단계 : 오 특이해, 커튼을 쳐놨는데 꽃이 보여. 보통은 꽃이 보이면 창문이 열려 있거나 커튼이 걷혀 있는데.
생각 2단계 : 아 그렇구만. 이 동네도 창가에 턱이 길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커튼과 창문 사이로 화분 놓을 만한 공간이 많은가보구나.
생각 3단계 : 흑흑 나도 그런 창가가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ㅠㅠ (옛날부터 항상 창가에 기어올라가고 걸터앉고 뭔가 올려놓을 수 있는 집을 좋아했음. 그런데 내가 그런 집에서 살아본 적은 뻬쩨르 기숙사와 프라하 몇달 머물렀을 때 외엔 없음 흐흑... 아 하긴 지금 사무실 내 자리도 그렇긴 하지만 그건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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