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6. 20:36
2.26 수요일 밤 : 차이 라떼도 작은 사이즈 나왔으면, 다 나빠 엉엉 fragments2025. 2. 26. 20:36

점심 먹고 잠깐 콩다방에 들러 차이 라떼 한 잔. 양이 너무 많고 너무 달았다. 이거 절반 사이즈가 있으면 좋겠는데 왜 티 라떼는 작은 사이즈를 안 파는지 모르겠다. 너무해...
많이 바빴고 정신없는 하루였다. 어제 저녁까지 계속 업무 문제로 통화를 했다. 게다가 내일 ktx 왕복해서 출장을 다녀오고 또 오후 늦게 다른 회의도 있어서 우리 사무실에 들어갈 시간이 없어 귀가 후 방금까지도 vpn을 연결해서 일을 했다. 흐흑 정말 이게 뭐람. 내일 출장은 상당히 골치아픈 건이다. 그런데 이것이 모레 본게임의 파일럿에 지나지 않으니... 아아아 골치아파 아아아 누가 나 대신 보고해줬으면 좋겠다. 이상한 사업 떠맡고 중노동하고 무시무시한 갑들에게 보고해야 되고 총책임자인 최고임원은 심지어 자리에도 없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나쁘다. 흐흑 제발 내일과 모레를 무사히 넘기게 해주세요...
내일 기차를 타고 오가야 하니 에너지를 축적해야 한다. 근데 너무너무너무 피곤해 엉엉 기차타기 싫어 엉엉...기차 타고 돌아오면 집에 오고픈데 심지어 도로 회사로 와서 엄청 스트레스받는 회의에 들어가야 한다. 대체 토끼의 수호성인과 우렁이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나빠나빠...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8 금요일 밤 : 예상대로 최악의 하루 (0) | 2025.02.28 |
---|---|
2.27 목요일 밤 : 종일 이동하고 일하고 녹초 (0) | 2025.02.27 |
2.25 화요일 밤 : 맨날 노동 스트레스 맨날 고비 (0) | 2025.02.25 |
2.24 월요일 밤 : 그리운 곳, 역시 힘들고 피곤한 월요일 (0) | 2025.02.24 |
2.23 일요일 밤 : 꿈, 쉬었더니 주말이 다 갔다, 월요병 (2) | 202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