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7. 20:06
6.17 월요일 밤 : 피곤피곤 fragments2024. 6. 17. 20:06
월요일이라 무척 피곤한 하루였다. 그렇게까지 늦게 잠들지는 않았지만 새벽에 자다 깨다 했고, 6시간 남짓 자고 출근한 것 같다. 그런데 종일 너무 피곤했다. 이번에는 붉은군대가 좀 빨리 오려는 건가 싶기도 하다. 아니면 배란통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일은 무척 바빴다. 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으니까. 이번 주 내내 빡빡한 일정이 가득 차 있다. 게다가 내일은 예기치 않게 최고 임원을 모시고 외근을 가야 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할 일이 많은데 머리가 지끈거린다.
귀가 하는 지하철 안에서는 몇 정거장을 남겨두고 너무 피곤하게 암흑처럼 졸았다 이런 졸음도 붉은군대 직전의 증상이긴 한데 그러기엔 좀 빠른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너무 피곤하다. 이번 주를 잘 버티는 것만이 지금의 바람이다. 빨리 자야겠다.
아빠는 그래도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잘 드시고바깥에서 운동도 약간 하고 기력을 조금 회복 하신 것 같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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