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6. 18:08
6.26 월요일 : 배가되는 시련들, 자고 싶다 fragments2023. 6. 26. 18:08
백야의 페테르부르크 겨울운하(짐냐야 까나브까) 풍경. 오늘의 유일한 낙은 이 사진.
잠이 모자라는 상태로 새벽 출근. 아주 바쁘게 정신없이 일했다. 너무 힘이 들었다. 해야 할 과제가 너무 많은데 최고임원의 압박과 내부 실세본부의 비협조, 덤터기로 이관된 사업에 대한 인력 미충원 등 여러 문제가 겹쳤다. 토끼 노동을 관장하는 별에서 ’이 토끼는 이런데도 그만두지 않고 버티다니 대단한데?’ 하며 시련을 배가시키고 더 배가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하다.
피곤하고 지친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나날이 너무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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