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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가 다 되어서야 잠들었고 온갖 송신한 꿈에 시달렸다. 날씨가 매우 끈적하고 더워서 에어컨을 잠시 켜야 했다.



새 폰으로 찍어준 코료 사진. 쿠야와 코야도 뒤에 조금 나왔다. 인형이지만 인물모드로 찍어줌 :)



이번주도 바쁠 전망이다. 여러 가지 걱정되는 일들이 많다만... 어떻게든 버텨봐야지ㅠㅠ 오늘은 쉬었고 하이스미스의 리플리 시리즈를 다시 읽으며 보냈다. 디카페인 티를 마셨으니 오늘은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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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8. 16:1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6. 8. 16:14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오후. 간밤에 너무 늦게 잠들었기 때문에 오늘은 민들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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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은 쥬인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까이 살면 좋을텐데. 클래식 코스인 단골 식당에서의 김치찌개/닭도리탕 점심 + 아지트 별다방, 이후 근방 올리브영에 가서 틴트립밤을 사이좋게 하나씩 장만함. 일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일터의 온갖 진상들, 살아가는 이야기 등등 네버엔딩 수다! 이웃집에 살면 참 좋을텐데...



그리고 쥬인의 도움에 힘입어 드디어 폰을 바꾸었다. 19년 4월에 아이폰xs를 장만한 후 6년만에! 역시 쥬인이 없으면 안돼ㅠㅠ



새 폰은 아이폰16 프로인데 확실히 두껍고 무거워졌다(예전 폰이 워낙 구형모델이긴 함) 그리고 카메라가 좋은 것 같긴 한데 xs 색감과는 좀 다르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듯하다. 위 사진은 xs로 어제 찍었던 것. 그리고... 결국 현저한 가격 차이에 굴복해 엘지로 갈아탔다. 지금은 엘지도 괜찮다고 해서... 괜찮기를 바라며.



새 폰으로 이것저것 설정을 하느라 어느새 밤이 되었다. 곧 자러 가야겠다. 아직도 붉은 군대 여파로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는데 별 효과가 없네. 내일 하루 더 쉬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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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빌니우스, 10월. 여기는 필리모 거리에 있는 Coffee Spells 라는 카페이다. 시나고그 맞은편에 있다. 커피는 묽었다. 딱 한번 들렀던 카페. 푸틴 좋아하는 사람 환영 안한다는 문구와, 오래된 벽, 안에서 꽉 닫혀 좀처럼 열리지 않던 화장실 문. 우습게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벽 하단의 가방 걸이였던 곳.



이 카페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그때 썼던 아래 포스트 링크.



커피 스펠 Coffee Spells, 카페 외의 다른 것들 - https://tveye.tistory.com/m/498915

커피 스펠 Coffee Spells, 카페 외의 다른 것들

커피 스펠은 필리모 거리에 있다. 엘스카에서도 두세 정거장을 더 가야 한다. 여기서 좀더 올라가면 할레스 투르구스 시장과 새벽의 문이 나오니 숙소에서는 꽤 떨어져 있고 구시가지 관광지와

tvey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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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6. 20:24

6.6 금요일 밤 : 꽃, 심신 힘들었음 fragments2025. 6. 6. 20:24

 



현충일.



오후에 도착힌 아스틸베. 할인해서 샀는데 양이 너무 적었다.



그날 때문에 몸이 너무 아파서 맘껏 게으름피우지 못하고 10시 안되어 일어났다. 약을 안먹으면 넘 아파서 누워 있을수도 없고, 빈속에 진통제를 먹을 수가 없으니 괴로워하며 일어나 씻고 청소를 하고 밥을 먹고 약을 먹고 등등. 그래서 평소 휴일보다 오히려 일찍 시작한 하루. 약기운이 도는 데도 한참 걸렸다.



회사 상황과 여러가지 악재 때문에 신경이 쓰여선지 새벽에도 두어번 깨서 뒤척였고 오늘도 딱히 기분이 좋지 않음. 흑흑, 대체 좋은 일은 언제 생기는 걸까.



내일 오랜만에 쥬인을 만나기로 했다. 폰도 바꾸려고 한다. 잊기 전에 백업을 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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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6. 15:01

휴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6. 6. 15:01

 

 

현충일 오후. 굉장히 더운 날씨. 벌써 이렇게 덥다니 한여름이 걱정이다. 

 

 

 

 

 

 

 

 

 

 

 

 

차 마시던 중간에 새 꽃이 도착했다. 이번 꽃은 아스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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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5. 21:55

발로쟈 dance2025. 6. 5. 21:55





며칠 전 발로쟈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그는 곱사등이 망아지의 바보 이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건 춤이 아니라 락 가수의 콘서트 같았다. 긴 발레 무대 대신 그는 자신의 춤을 노래로 표현하려는 것 같았다.



여전히 자기 전에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한다. 부디 너의 영혼에 평온과 안식이 함께 하기를. 자유롭게 춤추고 있기를. 언제까지나, 변치 않는 나의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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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5. 20:29

6.5 목요일 밤 : 휴 fragments2025. 6. 5. 20:29





페테르부르크, 요즘 백야 시즌의 겨울 운하(짐냐야 까나브까) 풍경. 너무 그립다.



어제 몸이 너무 아파서 진통제도 듣지 않더니만(잠도 또 안와서 약을 더 먹기까지),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붉은 군대 도래. 역시 이러려고 그렇게 힘든 거였어ㅠㅠ 간신히 출근해 종일 약기운으로 버팀.



오전 내내 올해 남은 가장 큰 행사 용역 심사 진행. 점심은 신입들과 함께. 오후엔 빡센 노동. 거기다 몇년간 호흡을 맞춰온 윗분이 다음달이면 퇴사하고 다른 곳으로 영전해 가시게 되어 그분께는 좋은 일이나 나한테는 온갖 노동과 피곤한 일들이 더욱 가득 닥쳐올 예정이다(윗분의 자리를 메워주지 않을 확률이 너무 높아서 ㅠㅠ) 휴... 우울해하면 뭐해. 기운을 내자... 고 생각해보려 해도 힘들어서 못살겠다. 흑흑 화수분이나 우렁이 둘 중 하나는 생겨야 하는 거 아냐? 토끼 수호성인 너무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곧 저녁 분량의 진통제를 먹고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 독립토끼로 노동하며 스스로를 부양하며 사는거 넘 힘들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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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4. 20:23

6.4 수요일 밤 : 잠 설치고 피곤피곤 fragments2025. 6. 4. 20:23





출구조사 후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긴 했으나 초장 개표 때 혼미해져서 공연히 계속 확인하다 잠이 달아나고, 그날이 다가와서 몸이 아프고 열이 나고 등등, 복합적 이유로 잠을 엄청 설쳤다. (망할놈이 더 낮게 나왔어야 하는데, 10% 안 넘은 건 다행이지만 하여튼 기분나빴다)



너무 못자고 몸이 힘들어서 휴가 낼까 하다가 두시간 반반차만 내고 출근해 일했다. 상대적으로 덜 바쁘고 평온한 하루였다.



오후엔 너무 몸이 아파서 진통제까지 먹었다. 내일쯤 붉은군대가 와줘야 차라리 나을텐데ㅠㅠ 날짜를 보면 주말에나 와야 하는데 몸 상태를 보면 내일 아침에 와야 한다. 흐흑 정말 다시 태어난다면 반드시 사내의 몸으로 태어나고프다ㅠㅠ  빨리 자러 가야지. 너무 피곤하다. 머리, 허리와 옆구리, 등, 배 아파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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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3. 21:01

6.3 화요일 밤 : 대선, 오늘 하루 fragments2025. 6. 3. 21:01

 

 

 

대선.

 

그날이 다가오고 있는지 온몸이 너무 저리고 쑤시고 아픈데다 열이 나서 새벽에 깨고 두어시간 뒤척이다 간신히 다시 잠들었다. 온몸이 뭉치고 아프다. 

 

부모님과 점심을 먹었다. 엄마가 육개장과 황태국, 밑반찬들을 가져오셔서 텅텅 비었던 냉장고가 꽉 찼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나가서 몇년 만에 아구찜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집에 돌아오니 세시가 다 되어 있었다. 디카페인 민들레티로 좀 늦게 오후의 차를 마시고 쉬었다.

 

8시에 출구조사 방송을 보았다. 예측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그래서 늦지 않게 자러 가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와 갈라치기의 교묘한 극우 인사가 특정 연령 특정 성별대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나라의 앞날이 많이 걱정되고 화가 난다. 하긴, 지금 코앞부터가 첩첩산중이다만. 부디 새 정부가 분열과 증오, 혐오와 허위, 뻔뻔함 등 이 모든 위기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아마 나와 내가 하고 있는 업무도 더 힘들어졌으면 힘들어졌지 결코 쉬워지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통합과 화합이 당연히 중요하다만 내란세력은 확실히 심판받기를. 

 

언제나처럼 기도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늦은 티타임 사진 세 장과 함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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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2. 20:19

6.2 월요일 밤 : 대선 전날 fragments2025. 6. 2. 20:19





꿈에 시달리며 잤다. 새벽에 한번 깨긴 했지만 그래도 7시간은 잤으니 어제 디카페인 티 마신 보람은 있는 건가. 그러나 종일 머리가 무겁고 피곤하고 우울했다. 그날이 좀 일찍 오려는지 벌써 온몸이 뭉치고 아프다. 일 때문에 지치고 기분도 나쁘다.



내일은 대선. 나는 지난주 목요일에 사전투표를 일찌감치 마쳐서 내일 부모님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늦지 않게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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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2. 16:02

리가 쿠야 2024 riga_vilnius2025. 6. 2. 16:02

 

 

어제 6월 달력 넘기면서 빌니우스의 구 켐핀스키 호텔 로비 티타임 사진 때문에 생각난 작년 9월말~10월초 리가 켐핀스키의 방. 푹신하고 편안한 침대를 독차지하고 생각에 잠겨 있는 쿠야 독사진. 

 

 

 

 

 

리가 지도를 깔고 앉아서 맞은 편 소파에 앉아 있는 나를 가만히 응시 중 :) 쿠야 뒤의 테이블 위로 리가의 러시아책 서점에서 건진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책 세 권이 보인다. 저 중 <미운 백조들>은 다 읽었고 '트로이카 이야기'(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 속편)는 앞의 몇 페이지만 읽다 말았다. 어려워, 어려워...

 

 

돌아와서는 다시 업무폭풍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중이라 작년에 저렇게 리가와 빌니우스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이 까마득한 옛날 같기만 하다. 리가는 다시 가보게 될지 잘 모르겠다. 도시 자체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점에선 바르샤바랑 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경유지로 하루 정도 머무르는 건 모르겠다만(그런데 막상 우리 나라에서 직항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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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6월 달력을 넘겼다. 사진은 22년 6월, 빌니우스. 저게 벌써 3년 전이라는게 놀랍다. 코로나 후 처음으로 다시 여행갔던 때. 켐핀스키 로비 애프터눈 티타임. 저 호텔은 지금도 있지만 체인이 바뀌었다. 그래도 머릿속에 한번 켐핀스키로 각인된 게 잘 바뀌지 않음.



피곤한 꿈에 시달리며 별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어쨌든 책을 읽고 쉬었다. 이번주는 그래도 중간에 휴일들이 좀 있어 다행이다. 우리 가족은 사전투표를 완료했기에 대선일엔 부모님과 식사. 토욜엔 쥬인이랑 간만에 보기로 했다.
 
 

내일은 최고임원 주재 회의에 들어가야 한다. 또 이것저것 아주 못살게 굴겠지ㅠㅠ 기운을 내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방어막을 가동하자. 투명한 다스 베이더 마스크를 쓰고 포스로 다 튕겨낸다고 상상하자. 흐흑...



디카페인 티 마셨으니까 늦지 않게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며... 아홉시에 잠자리로 가려고 한다. 부디 성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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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5. 6. 1. 14:58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5. 6. 1. 14:58

 

 

 

일요일 오후 티타임. 새벽 출근을 위해 디카페인 민들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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