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 20:25
6.1 일요일 밤 : 6월, 3년 전이라니, 포스 가동 fragments2025. 6. 1. 20:25

6월 달력을 넘겼다. 사진은 22년 6월, 빌니우스. 저게 벌써 3년 전이라는게 놀랍다. 코로나 후 처음으로 다시 여행갔던 때. 켐핀스키 로비 애프터눈 티타임. 저 호텔은 지금도 있지만 체인이 바뀌었다. 그래도 머릿속에 한번 켐핀스키로 각인된 게 잘 바뀌지 않음.
피곤한 꿈에 시달리며 별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어쨌든 책을 읽고 쉬었다. 이번주는 그래도 중간에 휴일들이 좀 있어 다행이다. 우리 가족은 사전투표를 완료했기에 대선일엔 부모님과 식사. 토욜엔 쥬인이랑 간만에 보기로 했다.
내일은 최고임원 주재 회의에 들어가야 한다. 또 이것저것 아주 못살게 굴겠지ㅠㅠ 기운을 내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방어막을 가동하자. 투명한 다스 베이더 마스크를 쓰고 포스로 다 튕겨낸다고 상상하자. 흐흑...
디카페인 티 마셨으니까 늦지 않게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며... 아홉시에 잠자리로 가려고 한다. 부디 성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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