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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쁘고 지치는 하루를 보냈다. 재택근무였다는 점만 좋았으나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새벽에 일어나 출근해야 한다. 

 

 

각종 복잡하고 꼬여있는 일들에 시달렸다. 내일은 작년 사업 성과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또 너무 부담이 된다. 흐흑. 부디 내일의 이 과제를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모레에도 아침 일찍 최고임원께 모종의 사업에 대한 복잡한 보고를 드려야 한다. 내일과 모레는 정말 여러가지 미팅들이 줄줄이 잡혀 있고, 조금 전 저녁에도 굉장히 피곤한 일에 대해 아주 말귀가 안통하는 다른 부서의 선배 부서장과 협의를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생각할수록 그저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기만 하다. 

 

 

일요일부터 오른쪽 눈에 이물감이 들고 계속 뻑뻑하고 좀 괴로운데, 안과를 가봐야 하나 싶다.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건지, 뭔가 염증이 생긴건지. 너무 모니터를 많이 보며 일을 과도하게 하니 눈이라고 멀쩡할 리가 없긴 하다. 내일 새벽 출근을 해야 하니 늦지 않게 자야겠다. 삶의 기쁨이란 무엇일까, 매일매일 스스로를 부양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하면 되는 것일까. 생각하지 말자.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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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