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9. 22:52
7.9 토요일 밤 : 그냥 쉬면서 보낸 하루, 아주 짧음 fragments2022. 7. 9. 22:52
쉬면서 보낸 토요일.
새벽과 아침에 두세번 깼다가 도로 자기를 반복하며 늦게까지 침대에 눌러붙어 있었다. 아침부터 습하고 더워서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었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대충 청소를 하고 목욕도 하고 늦은 아점을 챙겨 먹은 후 차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글도 조금 썼다. 이후 텔레비전 보면서 그냥 쉬었다.
이렇게 실컷 게으름 피우며 쉬고 있는데도 일주일 간의 피로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느낌이다. 글 좀 더 쓰고 자려고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 어느새 밤늦은 시간이 되어 과연 조금이라도 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꽃 사진 몇 장으로 토요일의 짧은 메모 마무리.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7.11 월요일 밤 : 꿈, 바토예바 프리마 승급 등 마린스키 얘기 조금, 저주받은 도시 (0) | 2022.07.11 |
---|---|
7.10 일요일 밤 : 월요일이 코앞, 읽고 쓰고, 초단기 목표들 (0) | 2022.07.10 |
7.8 금요일 밤 : 남은 꽃, 기나긴 일주일을 마치고, 피곤하다 (0) | 2022.07.08 |
7.7 목요일 밤 : 노동노동, 부모님 서프라이즈, 집밥 꽃게탕, 금요일이 온다 기운을 내자 (0) | 2022.07.07 |
7.6 수요일 밤 : 푹 쪄지고 지친 하루 (0) | 202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