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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의 서프라이즈! 택배기사님이 ‘생물’이라 해서 엄마가 해산물을 보냈나 하고 갔는데 넘나 이쁜 마카롱과 손편지와 홍차들이!!!



택배기사님은 아이스박스라 생물이라 하셨나봐요 ㅋㅋ



생물 선물 너무 감사해요!! 즉시 두알 꺼내서 보내주신 위타드 다즐링(역시 전 다즐링이 1번 ㅋㅋ)으로 티타임!! 너무 맛있고 향긋!!! 2집이라 쿠마 쿠냐 쿠먀 대신 쿠야랑 먹었어요 고마워요오오!




알록달록 너무나 이쁜 마카롱~




이것이 바로 '생물'의 정체!!





너무너무 감동!!!






쿠야는 통통하고 귀여운 마카롱을 생전 첨 보고 쿠리둥절~ ㅇㅅㅇ 


... 이 서프라이즈 선물 곁들인 티타임 사진들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8649


:
Posted by liontamer





푸른난초님께서 보내주신 예쁘고 달콤한 마카롱(http://tveye.tistory.com/8648) 곁들여 토요일 오후 티타임 :) 나머지는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음. 유자맛이랑 레드벨벳. 맛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 사왔던 꽃이랑도 색깔이 찰떡처럼 들어맞음~~






마카롱님들 클로즈업  :)




12월이라서 연말 느낌 내려고 2집 발레 화보 액자를 좀 바꾸었다. 창가 테이블에 놓아두었던 슈클랴로프님의 흑백 화보를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그녀의 남자 파트너들(제 1파트너는 역시 슈클랴로프님)의 화려한 사진으로 바꾸었음. 몇년 전 테료쉬키나가 갈라 공연 했을 때 스메칼로프가 그녀를 위해 안무해주었던 '스패니쉬 댄스'(제목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이 제목 맞을 듯) 파이널 장면임. 천정에서 빨간 장미꽃잎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무지 근사했다. 그리고 잘 보면 슈클랴로프님이 빵끗빵끗 웃으며 어깨를 쫙 펴고 서 계심 :) 





마카롱님 한 컷 더 :0


마카롱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건 무지 맛있었다~! 그전에 내가 먹었던 마카롱들이 맛없는 마카롱이었나보다. 




찻잔도 화려한 녀석으로~ 




마카롱도 손수 소분해주신 홍차들도 다 좋았지만 젤 좋았던 건 푸른난초님께서 이쁜 글씨로 손수 써주신 편지였다. 그래서 2집 창가 테이블 옆에 붙여 놓았다. 전에 말려두었던 장미도 한송이 곁들여 붙였는데 나름 어울린다~ 그 옆의 '방해하지 마시오'는 전에 아스토리야 호텔에서 가져왔음 (쫌이라도 좋아하는 호텔 분위기 내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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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9. 17. 22:59

레냐의 선물 2016 praha2016. 9. 17. 22:59




료샤와 레냐랑 카피치코에서 놀다 나와 근처 말타기사단 성당 안뜰에 구경갔는데 조그만 유리공예 디자인샵이 있었다. 이쁜게 많아서 구경하다 맘에 드는 펜던트가 있어서 이거 귀엽다고 한 후 또 다른 진열장의 목걸이와 유리잔 따위를 구경하고 있었다.


근데 레냐가 '쥬쥬가 나한테는 양갱도 주고 과자도 주고 초콜릿도 주고 아빠한테는 커피 줬어. 그러니까 내가 이거 줄거야' 하고 하더니 저 펜던트를 사주었다! 헉!!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만원 좀 넘는 금액이었는데 '어린이가 무슨 돈이 있다고! 그리고 있어도 이건 아니지!'하고 펄쩍 뛰려는데 료샤가 쿡 찔렀다. 내 생일 10월이니 미리 선물 준다고 레냐가 용돈을 모아왔다 한다. 우악 그 돈이면 레냐야 아이스크림을 이십개는 먹을수 있는데 ㅠㅠ


용돈 모아 선물주고 말겠다고 레냐가 지난번부터 노래를 불러왔으니 자기 아들의 자존심을 거절하면 안된다는 료샤의 말에 나는 감동하여 홀랑 받기로 했다.


레냐는 아주 으쓱거리며 직접 돈을 내고(언제 코루나는 또 바꿨대ㅠㅠ) 나에게 '쥬쥬, 빠다록! (선물)' 이라며 펜던트를 주었다!! 어마니나...


이것은 약혼자(8세)의 선물!!



인디언 핑크색 유리 펜던트에 곡선 무늬가 있는데 꼭 사탕처럼 생겨서 레냐가 사탕 목걸이라고 좋아한다. 어서 나보고 걸어보라 성화였다. 있다 호텔 가서 목걸이 체인에 끼워서 걸겠다고 했다. 뽀뽀를 해주자 레냐가 매우매우 으쓱거렸다 :)







약혼자-8세-가 준 선물 >.<


고마워 레냐야 ㅠㅠ






이게 그 가게 :)


방에 잠깐 들어와 목걸이 줄 찾고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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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