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와 아점, 거베라 tasty and happy2020. 9. 19. 16:41
토요일 오후. 날씨가 좋아서 창문과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어온다. 오후의 티타임.
어제 귀가하면서 사온 연보라 국화와 오렌지 거베라.
아점은 밥 대신 빵과 크림치즈, 아직 가을이지만 빈속에 차 마시려니 좀 따뜻한 타입이 좋을 것 같아서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티.
아점의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티는 고골 컵에 우려 마심.
거베라는 이뻐서 좋아한다만 줄기가 너무 잘 꼬부라져서 잘 사지 않는데, 어제 꽃집 언니에게 철사를 좀 대 달라고 부탁해서 한 송이 샀다. 꽃집 언니는 거베라의 목이 하늘하늘 구부러지는 모습이 이뻐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하는데... 꼬부라지면 금방 시들어버린단 말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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