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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8. 20:47

마린스키 신관의 크리스탈 장식들 russia2024. 9. 8. 20:47

 
 
 
마린스키 극장 신관은 온통 호박색 황금빛으로 매끄럽게 치장되어 있고 수많은 크리스탈 장식들로 반짝거린다. 처음 갔던 건 십년 전쯤 , 신관 개장 몇달 후였는데 무척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갈때마다 즐거운 극장, 깔끔하고 근사한 극장이다. 그래도 나에게 마린스키란 역시 푸른색 빌로드와 금빛의 고풍스런 장식, 구불거리는 계단의 구관이지만. 
 
 
2층인가 3층 쪽으로 올라가면 이 크리스탈 장식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대충 찍어서 휘황한 자태를 명징하게 잡아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두 장 올려본다. 아마 14년이나 15년에 찍었던 사진 같다. 다시 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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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오늘은 침대에 오래 붙어 있었다. 간밤에 늦지 않게 누웠지만 차를 많이 마셨기 때문인지 좀처럼 잠들지 못했고 몸이 아파서 결국 자정 무렵 타이레놀을 두 알 먹었다. 아침엔 일찍 깼는데 배란통으로 추정되는 통증으로 옆구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서 너무 힘들어서 괴로워하다가 도로 잠들어서 열한시가 넘어서야 깨어났다. 통증 자체는 배란통에 가까운데 시기가 좀 늦어서 이게 혹시 그날이 빨리 시작되려는 건지 아니면 오히려 배란이 늦어져서 그날도 늦어지는 건지 모르겠다. 하여튼 자고 일어나 밥을 먹고 이부프로펜을 두 알 먹었더니 통증은 좀 가셨다. 지금은 별로 아프지 않은데 밤에 고생할까봐 이부프로펜을 추가로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 너무 약물과다복용 같아서 ㅠㅠ 지난 주말에도 목이 부어서 약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낮에는 대추차를 마셨다. 그 여파로 온몸이 무겁고 졸려서 침대에 기어들어가 30분 가량 곤하게 잤다. 낮잠은 웬만하면 정말 안 자는 편인데(가뜩이나 밤에 잘 못 자니 더더욱 신체리듬이 깨질까봐 ㅠㅠ)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제 오늘 밤이 문제인데... 

 

 

주말 내내 기분이 나쁜 상태였다. 이 망할 넘의 떠맡은 일과 슈퍼갑의 감사, 이것으로 인해 당초의 계획이 망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사실 지금도 기분이 나쁘다. 이번주에는 아주 먼 지방까지 간부 워크숍에도 가야 하는데 모든 게 다 부질없고 싫다. 너무 지쳐서 그런가보다. 사람이 계속 소모품으로 휘둘리고 혹사당하다 보면 한계가 오는 법이다. 하여튼 이제 잠시 후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내일도 일이 엄청 많겠지. 아무래도 이부프로펜을 먹어야겠음. 흑 약물과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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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9. 8. 14:5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8. 14:50

 

 

 

오늘은 대추차를 마셨다.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간밤과 오전에 몸이 아파서 진통제도 먹었고 이래저래 카페인 든 차를 마시면 안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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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