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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9.03 9.3 화요일 밤 : 짜증나는 댓글들, 조금 더 잠, 힘들어ㅠㅠ





요즘 다시 댓글봇을 쓰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댓글이 달리면 가차없이 지우고 차단하는데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차단을 위해 PC 에 로그인 하는 것도 일이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루게 된다. 그러면 그렇게 달려있는 이상한 댓글을 볼 때마다 짜증이 솟구친다.



어제 약에 취해 누웠는데 오히려 약이 너무 세서 그랬는지 빨리 잠이 들지 않아서 뒤척거렸다. 잠든 후에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다. 새벽 다섯 시쯤 깨어 났을 때 너무 너무 힘들고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워서 정말 휴가를 내고 싶었다. 그러나 할 일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오전 반반차를 내는 것으로 타협하고 2시간 반쯤 더 잤다. 그 동안에도 정말 어지러운 꿈을 꿨다. 하여튼 조금 더 자고 나갔더니 약간은 나았다.


출근해서는 정신 빠지도록 일했다. 너무나 할 일이 많았다. 계속해서 사고가 터졌다. 나쁜 놈들이 너무나 많았다. 골칫거리 업무와 감사, 슈퍼갑 이 모든 것들은 계속 진행 중이다. 목요일에는 아주 큰 행사를 해야 한다. 감사와 슈퍼갑만 아니었으면 이번 주를 마치면 그래도 아주 큰 과제를 넘어서는거라 다행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모르겠다. 10월로 예정 해 놓은 휴직도 위태위태한 것 같다. 모든 것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


오늘도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내일과 모레를 버텨 낼 힘이 필요하다. 금요일까지는 생각할 여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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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