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 18:02
숙소 창가에서 2017-19 vladivostok2018. 1. 1. 18:02
오후 5시 즈음 숙소로 돌아왔다. 가고프던 카페들이 명절이라 다 문을 닫아서 그냥 방의 창가에 앉아 라디에이터에 발을 녹이며 방에 비치된 그린필드 실론티백 우려서 아이스크림(ㅋㅋ)과 같이 늦은 애프터눈 티 마심. 차를 마시니 온몸이 풀리는 느낌...
창 너머로 눈에 덮여 얼어버린 하얀 바다와 부드러운 핑크빛과 연보라색이 뒤섞이는 석양이 보여서 좋았다. 새해 첫날의 풍경으로 참 좋다.
목욕하고 나와서 가방 약간 꾸리다 침대에 다리뻗고 앉음. 아이구 귀찮아...
'2017-19 vladivost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질없었어, 서양배와 메도빅 (6) | 2018.01.01 |
---|---|
1.1 월요일 밤 : 새해, 미니멀리즘 안됨, 그루지야 식당, 언 바다 산책, 추억들, 방에 와서, 새해 복 많이! (8) | 2018.01.01 |
새해 첫날, 얼어붙은 바다 산책 (4) | 2018.01.01 |
추위저항법, 소용없어ㅠ 2017년 안녕 (0) | 2017.12.31 |
12.31 일요일 저녁 : 맹추위에 눈보라! 제대로 러시아 날씨 (5) | 2017.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