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1. 03:45
저녁 풍경에 옛날 영화들 잠깐 떠오름 2016 praha2016. 9. 11. 03:45
그저께 밤에 카페들 문 닫아서 툴툴거리며 걸어서 숙소 돌아오다 폰으로 찍은 트램 정류장 사진 한컷.
어둠과 황혼, 프라하 문자들, 문자들에 머리가 가려진 사람, 색감 등등 어쩐지 옛날 대학시절 보던 영화들이 좀 생각났다. 두 데이빗(린치, 크로넨버그)이라든지 코헨 형제 옛날 영화라든지... (생각해보니 다 좀 찜찜했던 영화들이군.. 역시 나는 화끈한 트레인스포팅이나 벨벳 골드마인이 취향이긴 했어 ㅎㅎ)
키에로슬로프스키도 좀 생각나는데 여기가 체코라서 아마 더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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