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4. 20:03
1.14 일요일 밤 :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찝찝, 쓰는 중, 이번주는... fragments2024. 1. 14. 20:03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고 내내 어두워서 안 좋았다. 어제는 그래도 하늘이 파랬는데. 내일은 추워진다고 하니 새벽 출근이 더 피곤할 것 같다.
늦게 일어났다. 이번달은 붉은 군대가 좀 늦어지고 있어서 컨디션만 안 좋고 괴롭다. 잠을 설칠까봐 오늘은 디카페인 홍차를 마셔서 휴식의 행복이 반감되었다 ㅠㅠ
오후에는 찝찝한 마음에 일을 조금 했다. 그런데 대충 조금만 해서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맘 편하게 쉰 것도 아니어서 여전히 찝찝함. 이제 내일 일찍 출근해서 빡세게 집중해서 이 보고서를 마쳐야 하는데...
글도 열심히 썼다.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 메모를 마치고 집중해서 쓰면 오늘 끝낼 수 있을 것도 같고... 그런데 글을 집중해서 마치고 나면 그 여파가 좀 커서 밤에 자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민 중이다. 하여튼 이어서 써야겠다.
이번주도 바쁘고 혼란스럽고 어려울 예정이다. 주초에 인사가 날텐데 부디 별 문제가 생기지 않기만 바란다. 스스로를 지탱해가며 살아가는게 참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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