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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5시간도 못 잔 것 같고 그나마도 계속 얕은 수면과 꿈, 깨어남 반복. 알람이 울렸을때는 너무 어지러워서 오늘 하루 더 쉬어야 하는게 아닐까 고민했지만 쌓여있는 일을 생각하며 억지로 출근했다.




집에서 쉴때는 나아진줄 알았지만 출근하니 목이 아예 가서 말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몸이 너무 힘들었다. 그냥 눈 딱감고 오늘 하루 더 쉬었어야 했다. 그리고 말을 가급적 안하고 싶었지만 그간 나 없이 버텼던 윗분이 온갖 얘기를 봇물처럼 쏟아내서 그거 응대하다 더욱 목이 아프고 힘들었다. 내일 재택근무라도 하고픈데 업무미팅이 잡혀 있다ㅠㅠ 너무 힘드니까 빨리 자야겠다. 목이 다시 부어서 아프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너무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가용할 인적 자원이 없다.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어쩌면 몸이 힘들어서 더 막막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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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