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 19:39
6.1 목요일 밤 : 완전 녹초 fragments2023. 6. 1. 19:39
오늘도 아주 바쁘고 고된 하루였다. 아침엔 외근을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했고 더워서 녹초가 됨. 새벽엔 오른쪽 종아리에 너무 심하게 쥐가 나서 엄청 괴로웠고 그 여파로 오늘 저녁 자전거타기는 생략했다.
쉽지 않은 미팅을 마친 후 택시를 타고 사무실로 돌아와 몇시간 동안 거의 꼼짝도 못하고 죽어라 보고서들을 작성. 임원이 투하한 폭탄 과제에 대한 기획안과 해결해야 할 현안을 정리하고, 자존심 과다의 문제직원이 만든 보고서를 다 뜯어고치고... (그야말로 엉망이었음) 내일 4건의 보고를 해야 해서 그 자료들을 다 만들고 귀가.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아니 나 정말 모레 엄마랑 여행 가는 거 맞는 거야??? 내일 임원 보고해야 하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게다가 또 과제를 왕창 줄텐데... 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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