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0. 21:07
5.30 화요일 밤 : 꽃, 피곤한 하루 fragments2023. 5. 30. 21:07
잠이 너무 모자라서 종일 졸리고 피곤했다. 7시도 안되어 사무실에 도착했다. 밀려 있던 일을 하느라 바빴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빡빡한 회의 일정들로 가득했다.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부서원 면담도 진행했다. 그래도 오늘로 면담은 다 마쳤다. 이 면담 결과 지난달 말부터 내 마음을 너무 힘들게 했던 <직원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들>이 아니었다는 결론이 명확해졌고 이 문제로 내가 너무 힘들어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사진은 지난주에 다른 부서에서 얻어온 꽃들. 연휴 동안 내버려두었던 탓에 시들었겠거니 했지만 새벽 출근을 해보니 나름대로 싱싱해서 대를 좀 잘라내고 물을 갈아주었다.
너무 바빴고, 최고임원이 내던진 과제들 때문에 빠듯한 시간을 쪼개 다른 회사와 미팅도 했다. 별다른 수확은 없었고 미팅 내내 너무 졸려서 억지로 참아야 했다. 몸이 피곤하긴 한 모양이다.
내일도 빡센 회의가 잡혀 있다. 곧 자러 가야겠다, 너무 피곤하다. 꽃 사진 한 장 더 붙여놓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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