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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아 오늘도 자꾸만 목요일 같다 ㅠㅠ 하지만 이미 지난주에 이러한 착각을 현실화시키려고 금요일 휴가를 내고 쉬었으므로 이번주에는 그런 트릭을 부릴 수가 없다 ㅠㅠ 게다가 내일과 모레 둘 다 회의가 잡혀 있어서 더더욱 안됨. 곧이곧대로 출근해서 빡세게 일하고 금요일 같지만 실은 목요일인 내일과 이미 일할 에너지가 다 빠져달아난 금요일인 모레를 잘 버텨야 한다 흑흑. 

 

 

사진은 점심 때 잠깐 들러 차 마셨던 별다방 창문 너머 골목 풍경. 오늘은 일하다 보니 밥 시간을 약간 놓쳐서 중간에 혼자 나가서 대충 점심 때우고 근처 별다방에서 밀크티로 당분 충전했음. 그런데 역시 별다방은 밀크티가 참 맛이 없다. 밀크티고 그냥 티고 다 맛없음. 밍밍하고 맛없고... 그래도 사진 속의 이 지점이 잠깐 앉아 쉬기 좋은 곳이라 이따금 혼자 좀 쉬고 싶을 때 들른다. 

 

 

 

 

 

맛없는 밀크티. 무슨 돌체 티 라떼인가 그런 이름인데 싱겁고 밍밍하고... 거기에 저 종이 빨대가 맛없음을 배가시키는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ㅜㅜ) 우리집 컵이면 그냥 입 대고 마실텐데. 

 

 

오늘도 바쁜 하루였다. 그래도 어제만큼 바쁘진 않아서 눈코 뜰 새쯤은 있었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간밤엔 새벽에 한번도 안 깨고 알람 울릴 때 꿈꾸다 퍼뜩 괴로워하며 깼다. 그래도 잠이 아직 좀 모자라서 아침 일찍 출근한 후 잠깐 졸았다. 

 

 

아아, 아아, 아직 수요일이다. 아아, 아아, 목요일과 금요일을 버텨보자. 아아, 아아, 그런데 7월이 다 가는 건 또 싫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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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