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3. 21:25
4.13 수요일 밤 : 오늘은 또 겨울처럼 춥고, 아직 잠이 부족함, 백발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fragments2022. 4. 13. 21:25
귀가하다 집 앞 길가에 핀 꽃 찍음.
비바람 때문에 벚꽃은 거의 다 져서 벚나무들이 살 발라먹고 뼈만 남은 생선처럼 보여 슬펐다. 오늘은 날씨가 상당히 싸늘했다. 기모바지 입고 출근하면서 너무 심한가 했는데 오히려 탁월한 선택이었다ㅠㅠ 여름이 됐다가 겨울로 돌아오고... 봄 날씨는 어디에...
7시간 남짓 잤는데 누적된 불면으로 여전히 종일 머리가 아프고 졸렸다. 그래도 중간에 안 깼으니 그거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많이 바쁘진 않았다. 그러나 내일 또 골치아픈 숙제가 올 것이다. 흑흑, 잠깐의 여유도 갖기 어렵다.
새치집중구역이 또다시 득세하여 주말에 미용실에 가긴 해야 하는데 토욜에 동생네가 놀러온다 하여 어떻게 할지 모르겠음. 엉엉 나도 그 화제의 샴푸를 써볼까. 근데 그건 린스/컨디셔너를 쓰지 말아야 한대서 애매하다. 긴머리에 샴푸만 하면 정말 푸석푸석 부스스해지기 때문이다. 으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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