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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8. 17:4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8. 17:49

 

 

 

어제 귀가하면서 동네 별다방에 들렀다가 티푸드로 사온 토끼 모양 타르트. 맛은 기대하지 않고 그냥 토끼 모양이라 사온 건데 별다방 디저트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토요일 오후, 차를 우려 마셨다. 프라하의 티샵에서 사왔던 네팔 히말라야 부케. 좀 진하게 우렸더니 나쁘지 않았다. 종일 몸에 오한이 들어 겉옷을 하나 더 걸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과 통화를 했다. 아빠와도 통화했다. 다행히 아픈 것이 많이 가셨다고 하시고 목소리도 괜찮아서 한결 마음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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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3. 1. 24. 15:30

화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4. 15:30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새벽에 아빠가 병원에 가실 수 있도록 택시를 잡아드리고 조금 챙겨드린 후 도로 잠들었고 10시쯤 일어났다. 차를 마시고 중간에 청소도 조금 했다. 며칠 집에서 쉬었으므로 그간 먼지가 쌓였기 때문에.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고된 노동의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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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3. 15:55

월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3. 15:55

 

 

 

연휴라서 출근을 하지 않고 월요일 오후에 차를 마실 수 있어 좋다. 여러가지로 심란하고 힘든 명절 연휴지만 그래도 오전과 오후에 부모님과 통화를 했고 아빠가 어제보단 약간 낫고, 또 내일 병원에 들어가시기로 조율이 되었다고 하여 약간이나마 마음을 놓고 차를 우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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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2. 21:47

일요일 오후, 실패한 홍차 tasty and happy2023. 1. 22. 21:47






일요일. 설날 오후. 티타임 사진은 이뻐보이지만 이른 오후부터 저녁까지 내내 아프신 아빠 때문에 계속 엄마와 연락하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너무 산란하고 힘들게 보냈다. 어쨌든 차를 좀 마시긴 했다.










지난 프라하 여행 땐 기념품을 거의 사오지 않았고 먹을 것도 마찬가지였다. 카페 에벨에서 찻잔 두 개와 홍차 한봉지를 샀는데 전자는 각각 쥬인과 블로그 이웃님께 선물로 보내드렸고 이 홍차는 그루지야 홍차라고 해서 궁금해서 사본 것이었다. 에벨에서 홍차를 파는 게 신기해서.











이 종이 봉지 안에 들어 있는 그루지야 홍차는 아주 잘게 분쇄되어 있었다. 그런 종류의 홍차는 금방 진하게 우러나기 마련인데 수색은 진해졌지만 맛은 영 싱거웠다. 그루지야 홍차가 맛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카페 에벨은 커피 전문이니 역시 홍차를 믿어서는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차라리 예전처럼 하니 앤 손즈 티백을 팔았다면 아예 기대도 안 했을텐데. (하니 앤 손즈는 마시기에 그리 나쁘진 않지만 굳이 사오진 않았을테네) 잎차인데다 안 마셔본 '그루지야' 이름을 달고 있어 혹해 사봤으나 실패로 판명됨. 그래서 한잔 따라 마신 후 포기하고 다른 차를 우려서 마셨다.









설날이니까 다시 수탉 찻잔을 꺼냈다. 부디 아빠가 괜찮아지시기를...






























아점으로는 냉장고에 며칠 묵혀두어 빨리 해치워야 했던 연어와 양송이를 구워서 먹었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파피요뜨를 할까 싶었지만 일어나자 모든 것이 힘들고 피곤해서 그냥 팬에 구웠다. 맛있긴 했지만 마음이 힘들어서 그런지 속이 그다지 편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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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21. 21:07

토요일, 늦은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21. 21:07

 

 

 

어제 아침부터 오늘 낮까지 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귀가, 오후 늦게 차를 마셨다. 너무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이미 네시가 다 된 시각이었다. 

 

 

 

 

 

 

일전에 사보았던 티 샘플러 모음 박스에서 꺼냈음. 맛은 그냥저냥. 어쩌면 내가 첫물을 버리고 두번째 물로 우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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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15. 17:3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15. 17:35

 

 

 

일요일 오후. 종일 가루눈이 내려서 집이 어둑어둑했기 때문에 불을 켜고 있어야 했다. 피로가 풀리지 않아 몸이 계속 힘들고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고 무거웠다. 내일은 당일치기로 본사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 

 

 

 

 

 

 

지난주에 받았던 라넌큘러스는 이제 많이 시들어서 지속적으로 꽃잎이 팔랑팔랑 떨어지고 있다. 새 장미는 커다랗게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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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8. 17:3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8. 17:34

 

 

 

 

일요일 오후 티타임. 잠이 계속 모자라고 몸이 힘들어서 오늘은 디카페인 홍차를 마셨다. 

 

 

 

 

 

 

 

 

기분전환을 위해 산 초콜릿. 파제르 초콜릿 캔디는 언제나 나에게 오랜 옛날, 첫 러시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제각각의 아름다운 푸른색들. 

 

 

 

 

 

 

버터플라이와 하노이 라넌큘러스가 아주 풍성하게 활짝 피었다. 디카페인 티를 마시며 출력해놓았던 글을 마저 읽었다. 역시 맨 마지막 페이지들에서는 고쳐야 할 문장들이 튀어나온다. 

 

 

 

 

 

 

디카페인 티는 물론 맛이 없다. 그래도 티백은 예쁘다. 

 

 

 

 

 

 

오늘은 푸른색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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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7. 17:42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3. 1. 7. 17:42

 

 

 

토요일 오후 티타임. 

 

 

원래는 차를 빨리 마시고 일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나 도착할 줄 알았던 꽃이 빨리 도착했고, 꽃들을 다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결국 차를 늦게 마시고, 일도 이제야 붙잡고 하기 시작했다. 집중도 잘 안돼서 일단 보고서에는 골자가 되는 내용들만 초안으로 마구 얹어놓는 작업만 하기로. 주말에 이러는 건 항상 슬프다. 

 

 

 

 

 

 

 

새로 온 라넌큘러스와 잎이 커다란 유칼립투스랑 함께. 막 다듬어 꽂은 직후라 사진 속 꽃들은 아직 좀 시들시들하고 덜 피었다. 지금은 훨씬 예뻐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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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티타임에는 영원한 휴가님께서 보내주신 리투아니아 토끼 초콜릿도 같이. 이녀석은 다름아닌 쁘띠치예 말라꼬였다. (우유맛 마시맬로 비슷한 필링이 들어 있는 초콜릿으로 소련 시절 대히트 상품) 토끼 너무 귀여워서 이 포장지는 잘라서 안쪽을 잘 닦은 후 책갈피로 쓰려고 갈무리해 놓았다. 

 

 

 

 

 

 

 

늦게 일어났고 아점은 뭔가 기묘한 조합으로... 반쯤은 냉장고 정리용으로, 냉동실에 남아 있던 김치만두 세 알을 찌고 거기에 이미 시들시들해진 깻잎 + 어제 쥬인과 불고기 백반 해먹고 남은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잎새버섯을 몽땅 쓸어넣고 선드라이드 토마토 약간을 추가해 오믈렛을 만들었다. 그런데 처음엔 오믈렛이었지만 대충대충 하다가 결국 절반은 오믈렛, 절반은 스크램블드 에그로 전락했음. 오믈렛을 잘 만들려면 좀 집중을 해야 하는데 나는 너무 대충빨리 하는 스타일이라 이쁘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뭐 어때 결국 그냥 내가 먹을 건데. 저게 통실통실 이뻐지려면 치즈가 좀 들어가면 되는데 치즈는 없음. 

 

 

 

 

 

 

그래서 잘 보면 뭔가 배터진 오믈렛 + 알맹이 많은 스크램블드 에그가 되어버림 ㅠㅠ 그러나 이것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맛없는 재료가 없으니 뭐 당연한가. 

 

 

 

 

 

 

 

민들레차 반 봉지 타서 저 아점과 같이 먹었다. janua님께서 추천해주신 이 민들레뿌리차를 매우 잘 마시고 있음. 속이 편하고 좋다. 맛은, 흑, 맛있지는 않습니다만 약이라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ㅎㅎ

 

 

 

 

 

 

새해라서 액자의 사진도 바꿨다. 한겨울의 네바 강과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그리운 풍경이다. 

 

 

 

 

 

 

게으름 피우다 오후 티타임도 세시 다 되어서야... 새해엔 부지런해져야 하는데 여전히 게으름의 결정체. 

 

 

 

 

 

 

토끼해이지만 집에 토끼 그림 찻잔이 없고(카페 자이칙인데다 내가 토끼인데 어찌 이런 일이), 새해에는 언제나 희망을 위해 수탉 찻잔을 꺼내곤 하므로 오늘도 화려한 수탉 찻잔. (카페 자이칙의 자이칙은 '산토끼'란 뜻의 자이츠에서 온 지소체이다. 그러니 번역하면 토끼 카페, 지소체를 적용하면 토꼬 카페나 토깽이 카페 정도...)

 

 

 

 

 

 

 

 

 

 

 

 

 

 

 

2023년에 희망과 용기와 행복이 가득하길, 수탉 찻잔아 힘을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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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31. 21:18

올해 마지막 날 티타임 with 쥬인 tasty and happy2022. 12. 31. 21:18

 

 

 

쥬인이 놀러와서 집에서 같이 아점 먹은 후 오후의 티타임을 이렇게 오붓하게 가졌다. 그래서 커피랑 차가 한 테이블에 같이. 티타임은 혼자서도 좋지만 역시 함께 하면 더욱 좋아진다. 올해의 마지막 티타임을 이렇게....

 

 

 

 

 

 

 

 

 

 

 

 

 

 

 

 

 

 

아침에 도착한 꽃은 핑크 리시안셔스와 핑크 카네이션, 그리고 조그만 꽃들과 루스커스와 보리사초 등 필러 식물들이었다. 어제 받아온 연보라 리시안셔스와 묘하게 딱 들어맞아서 좋았다. 같이 꽂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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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5. 16:24

성탄절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25. 16:24

 

 

 

 

성탄절 오후 티타임은 호두까기 인형 찻잔이랑 같이. 간밤에 글을 매우 집중해서 썼다. 잠이 좀 모자라서 피곤하다. 차를 마셔서 두통은 좀 가셨지만 여전히 졸리다. 

 

 

 

 

 

 

 

 

 

 

트리는 없지만 그래도 초록빨강 식물과 꽃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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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4. 18:19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24. 18:19





토요일 오후 티타임. 엄청 늦게 일어났고 이래저래 다 늦어서 오후 티타임도 세시 반이 다 되어서야... 그런데 잠을 많이, 푹 잔 건 또 아니다. 피곤...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언젠가부터 나는 크리스마스보다는 송년을 더 상징적으로 느끼고 또 챙기게 되었다. 그래도 성탄절이 온다는 걸 기념해 전적으로 색깔 때문에 보르쉬라도 끓여먹고 싶었지만 손목 통증 때문에 비트를 썰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그냥 테이블의 액자만 크리스마스/연말 느낌 나는 사진으로 바꾸고 서재 방 우골에 있던 천사들을 옮겨다 놓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걸로 끝... 은 아니고 원래 빨간 튤립과 거베라가 아침에 도착했는데 꽃도 아직 안 피었고 거베라가 아직 너무 꼬부라져 있어 물을 잘 주고 선선한 서재 방에 데려다놓아서 이 티테이블엔 좀 계절에 안 맞는 노랑 하얀색 마트리카리아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초콜릿 입힌 귤. 어제 쥬인이 선물해주었는데 오 이게 상당히 맛있었다. 티푸드로 어울린다. 근데 생각보다 달아서 두개 꺼냈다가 한개만 먹었다.





요런 것.





호두까기 찻잔 꺼낼까 하다가 그건 진짜 성탄절인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그냥 빨갛고 화려한 찻잔.












그런데 또 이렇게 보니 노랑 하양 달걀프라이 같은 마트리카리아도 나름대로 선명해서 크리스마스 시즌 티테이블에 그렇게까지 이질적이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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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2. 12. 18. 16:52

일요일 아점과 티타임 tasty and happy2022. 12. 18. 16:52

 

 

 

엄청 추운 일요일. 

 

 

아점으로 연어 한 토막을 굽고 표고버섯 스크램블을 곁들여 먹었다. 아프고 난 후 아주 잠깐 '부지런한 스스로 우렁이' 모드가 되어 몸에 좋은 조식을 만들어 먹음. 

 

 

 

 

 

 

아침이랑 먹기에는 민들레차가 양이 좀 많아서 절반만 타서 마셨다. 카페 에벨 머그에 담았더니 꼭 커피처럼 보인다. 내 티타임 사진엔 이렇게 새까만 액체가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예외는 쥬인이 놀러와서 커피 마실 때 뿐)

 

 

 

 

 

 

에어 프라이어와 오븐 쓰기 귀찮아서 그냥 팬에 구웠더니 연어고 버섯이고 별로 이쁘진 않게 되었다만, 맛있긴 했다. 

 

 

 

 

 

 

 

 

 

 

오후의 티타임. 어제와 오늘은 계속 퍼스트플러쉬를 연하게 마시고 있다. 나는 원래 다즐링이라면 세컨드플러쉬를 더 좋아하는 입맛이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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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렌지 타르트는 예쁘고 연말 분위기가 난다. 그래서 통째로 접시에 올려두었는데 먹을 때는 잘라서 절반만 먹고 나머지 절반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별로 큰 타르트는 아니지만 한번에 다 먹기엔 역시 좀 많다.









연핑크 복숭아색 장미와 마트리카리아, 알스트로메리아(흰색이라는데 아직 봉오리 상태라 모르겠음), 루스커스가 도착했다.












오늘은 견디지 못하고 홍차를 마셨는데, 첫물을 진하게 우려서 버리고 두번째 물로 연하게 마셨다. 이것이 약간 퍼스트플러쉬에 가까운 차라서 그리 진하지는 않았다.



















프라하에서 사왔던 홍차 중 네팔 히말라야 부케를 개봉해보았다. 그 며칠 전 도브라 차요브나에서 찐하게 마셨던 네팔 일람이 맘에 들었던 터라, 숙소 옮겨온 후 근처에 있는 큰 티샵에 갔을 때 다즐링 종류들 시향하다가 그 옆에 있는 네팔 시리즈를 보고는 이것도 시향해본 후 향이 괜찮아서 50그램 산 것이다. 맛도 수색도 다즐링 퍼스트플러쉬와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돌아오기 이틀쯤 전 다시 도브라 차요브나에 갔을 때 차도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거기서 네팔 일람을 100그램 사왔다. 그럴 줄 알았다면 아마 이거 대신 다른 차를 샀으려나 싶지만, 어쨌든 이것도 인연인 듯하다. 위가 좀 안정되면 담엔 조금 더 진하게 우려 마셔봐야겠다. 이 티샵에선 이거랑 다즐링 Nagri를 샀었는데 후자는 제일 먼저 우려 마셔보았으나 그때 인후염, 손목통증, 위염이 겹쳐서 힘들었던 때라 엄청 연하게 마셨더니 맛이 하나도 없었다. 그것도 이후 다시 제대로 우려서 마셔봐야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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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1. 17:0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11. 17:05

 

 

 

일요일 오후, 늦은 티타임. 연하고 맛없는 홍차를 마시느니 어차피 위염도 심한 거 이도저도 아닌 것보단 차라리... 하며 도라지차를 우려마셨다. 사무실에서도 홍차 대신 도라지차 마시고 있음. 그런데 이것도 많이 마시면 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정보를 또 어디서 주워읽고 '아니 그럼 뭘 마셔야 해ㅜㅜ' 하며 울부짖는 중. 이웃님께서 너무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댓글로 민들레차 추천을 해주신 것을 읽고 옳다구나 하며 그것을 구매해보려고 한다. 기분도 내내 꿀꿀하고 불안정한 편이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희망의 상징 수탉 찻잔 꺼냄. 수탉 찻잔은 보통 새해 첫날 꺼내곤 하는데, 다른 수탉 찻잔들도 있으니까 :)

 

 

 

 

 

 

무겁고 복잡한 책 읽을 기분은 아니어서 아주 말랑말랑한 옛날 책 꺼내 읽고 있음, 오랜만에 다시 읽는다. 프라하 갈 때 이 책 챙겨갈까 했는데(옛날 문고판이라 무게도 덜 나가고) 사실 내가 이 작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다른 책들을 챙겨갔었다. 그러니까, 키다리 아저씨는 여행용인데 이 책은 여행용이 아닌 것이다. 미묘한 차이가 좀 있다. 전자는 좋아하고 후자는 그냥저냥이다. 

 

 

 

 

 

 

 

 

 

 

 

 

이런 것들도 원래 먹지 말아야 하는데, 오늘은 피곤해서 그냥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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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0. 17:27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10. 17:27

 

 

 

오늘은 날이 흐렸고 차도 늦게 마셔서 거실이 어두워 티타임 사진이 몇 장 없다. 어쨌든 토요일 오후. 위염 때문에 차는 첫물을 진하게 우려 버리고 카페인을 최소화해서 연하게 마셨는데 그랬더니 별 맛이 없었다. 그리고 차를 막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회사와 관련된 여러 일들이 생겨서 그거 챙기느라 사실 티타임이라 할 것도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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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4. 16:1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4. 16:16

 

 

 

날씨가 다시 추워졌다. 여전히 약기운에 취해 비몽사몽 무거운 머리로 일요일 오후의 티타임. 내일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야 해서 진한 차 대신 다즐링 퍼스트 플러쉬를 연하게 우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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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3. 17:02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2. 3. 17:02

 

 

 

오랜만에 집에서 토요일 오후 티타임.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 약기운에 취해 둔감해지고 멍해진 채 무거운 졸음에 빠져들며 차를 마셨다. 너무 자고 싶었지만 이미 많이 잤기 때문에 시차 적응에 더 문제가 생길까봐 꾹 참았다. 

 

 

겨울 분위기 나는 흰색 계열 식물들이 아침에 도착했다. 잎사귀가 많아서 은근히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좀 피곤했다. 몸 상태가 나쁠 땐 이 과정이 마음 수양이 아니라 그저 피곤함이 되나보다. 

 

 

 

 

 

 

 

 

 

 

 

 

 

 

 

 

 

 

 

 

 

 

 

 

 

 

 

자잘한 가지들은 떼어내 이렇게 조그만 병에 꽂아두었다. 왼편은 오래전 카를로비 바리에서 샀던 도자기 컵(온천수를 저 컵에 담아서 오른편에 달린 기다란 주둥이로 빨아서 마시는 용도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별다방 그릭요거트 컵. 도자기 컵이 아까워서 이렇게 미니 꽃병으로 이용하고 있다. 잔잎 다듬을 땐 피곤했지만 어쨌든 조그만 병들에 꽂아두니 또 나름대로 예쁘고 눈과 마음에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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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5. 21:3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1. 5. 21:30

 





토요일 오후 티타임. 책 읽고 쉬면서 보냈다. 차를 늦게 마신 탓에 오후에 계속 두통에 시달렸다. 차를 다 마신 후에야 두통이 좀 가셨다. 카페인 중독인가보다 ㅜㅜ 커피만큼은 아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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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30. 17:47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0. 30. 17:47

 

 

 

일요일 오후 티타임. 이태원 참사 때문에 종일 뒤숭숭하고 심란했다. 차 마시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부서 직원들과 주변 지인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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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9. 18:04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0. 29. 18:04

 

 




토요일 오후 티타임. 엄청 게으름 피우다 늦게 차 마셨다.

 




원래 오늘 발레 오네긴 보러 가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며칠 전 표를 취소했다. 좋아하는 캐스팅으로 끊어둔 건데 너무 아깝다. 그런데 너무 지쳐서 도저히 멀리멀리 예술의 전당까지 가기가 힘들었다. 아쉬운 마음에 예브게니 오네긴 찻잔 시리즈 중 타치야나 찻잔 꺼내서 차 마심.



 

 




 

 



 



 

 



 

 



 

 

 

 

이 인디핑크 카네이션이 이쁘긴 한데 위에서 찍으니 쫌... 샌드위치에 끼워넣는 접어놓은 햄처럼 보임 ㅠㅠ (햄 안 먹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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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17:01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2. 10. 23. 17:01

 

 

 

일요일 오후 티타임. 

 

 

 

 

 

 

오랜만에 꺼낸 노치(밤)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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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일주일 동안의 피로가 극에 달해 늦게까지 자느라 티타임도 느지막하게.

 

 

 




새로 도착한 스토크 색깔에 맞춰서 보라색 계열 찻잔.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날도 흐린데다 세 시 넘어서야 차를 우려 마셨기에 집이 어둑어둑...




 

 




아침에 꽃 다듬으면서, 몇송이 떨어진 녀석들은 역시나 찻잔에 동동. 이 노리다케 찻잔은 내가 좋아하는 놈인데 안타깝게도 몇번 쓰지도 못하고는 잔 한쪽에 길게 금이 갔다. 물이 새는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눈에 띄게 금이 가서 차를 마실 수는 없고, 근데 보기엔 멀쩡하니 아까워서 이렇게 떨어진 꽃송이용 수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리다케가 도자기가 너무 얇아서 그런가... 하지만 로모노소프도 엄청 얇지만 이런 식으로 금이 가지는 않는데 ㅜㅜ 그래서 이 찻잔 다시 사고 싶지만 또 금방 금이 갈까봐 못 사고 있음. 노리다케는 전반적으로 너무 아기자기 여성스러워서 모두가 내 타입은 아니고 딱 이 녀석이 컬러와 디자인 면에서 마음에 드는 얼마 안 되는 놈인데 흑흑. (유일하게 내가 산 노리다케인데 이게 뭐야)


 

 

 




간만에 주문한 스토크. 그런데 이 녀석들이 너무 만개해서 도착한 탓에 오래 못 갈 것 같아 슬프다. 테이블이 비좁을 정도로 왕창 피어 있다.


 

 

 

 




아침에 도착했을 때. 스토크는 은근히 잎이 많아서 그거 떼어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냥 놔두면 더 이쁘긴 하지만 잎을 내버려두면 꽃이 금방 시들어버려서 ㅠㅠ

 




화려한 보라색과 연분홍색 스토크 사진 몇 장 아래 접어두고 마무리.




 

 

더보기

 

 

 

 

 

 

 

 

 

 

 

 

 

 

 

 

 

 

아직 남아 있는 소국이랑, 스토크 조그만 잔가지 함께. 기다란 소국들은 유리컵에 따로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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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8. 18:42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0. 8. 18:42

 

 

 

토요일 오후. 오늘은 차를 늦게 우려 마셨다. 사진은 홍차가 아니고, 오늘 도착한 꽃들 중 대가 꺾여서 똑 떨어진 메리골드 꽃송이 하나가 아까워서 찻잔에 띄워놓은 것. 

 

 

 

 

 

 

 

 

 

근데 메리골드는 꽃이 커서 찻잔에 띄워놓은 걸 이 구도로 찍으니 사프란 물들인 밥 가득 담아놓은 그릇처럼 보인다.

 

 

 

 

 

 

 

 

 

 

 

 

스마일리의 사람들은 원체 오랜만에 다시 읽다보니 너무 새로워서 그냥 처음 읽는 느낌임. 내용 다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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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 18:16

토요일 오후, 네리네 tasty and happy2022. 10. 1. 18:16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늦게까지 뻗어 있었다. 오후엔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쉬었다. 

 

 

 

 

 

 

 

 

 

새로운 꽃을 주문해보았다. '네리네'라는 이름의 생소한 꽃인데 백합과 난초의 중간 정도 느낌이다. 잎사귀 정리할 게 없어서 편하긴 한데 꽃의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꽃 자체는 우아하고 청초하고 예쁘다. 그러나 너무 가느다랗고 심심해서 서재에 말려서 꽂아두었던 꽃을 조금 더 추가했다. 아무래도 나는 꽃에 대해서라면 청초한 곡선보다는 화려한 쪽을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아래 꽃 사진 몇 장 더 접어둠. 이 꽃은 너무 가느다랗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꽂아보며 화병을 세번 바꿨음.

 

 

 

더보기

 

 

 

 

 

 

 

 

 

 

 

 

 

 

 

 

처음엔 큰 화병에 꽂아보았는데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다. 

 

 

 

 

 

 

그래서 가느다란 화병과 유리병에 나누어 꽂았다. 

 

 

 

 

 

 

 

 

 

그리고 헐벗은 느낌에서 좀 탈피하고자 필러 꽃을 좀 추가했다. 

 

 

그런데 차를 마시려고 보니 이 화병은 너무 가늘어서 힘이 좀 없기 때문에 잘못하면 엎질러질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은 좀더 튼튼한 유리컵으로 바꾸어 꽂았는데 그건 사진에 없다. 

 

 

 

 

 

 

 

이건 아침에 막 다듬어 꽂았을 때. 아침 빛이라 푸르스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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