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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티타임. 이번주는 너무 일에 치어 고생을 해서 '예쁜 거라도 보지 않으면 못 견디겠다' 모드가 발동하여 꽃을 두 가지 주문했다. 라일락과 연분홍 피치 장미. 

 

 

이 장미는 '고르키 파크' 라는 이름이다. 아무리 봐도 모스크바의 고리키 파크에서 따온 거 아닌가 싶은데... 그 추운 동네에서만 자라는 품종이 있을 것 같진 않고 과연 이 이름은 어떻게 붙은 건지 궁금하지만 그렇다고 또 검색해서 찾아볼만큼은 아니어서. 하여튼 이름에 조금 혹하고, 또 만개하면 작약이랑 화형이 좀 비슷한 것 같은데 작약은 비싸서 못 사니 장미로 대체해보았다. 사실 작약보단 장미를 더 좋아하긴 한다. 

 

 

티타임 사진 몇 장 후 장미랑 라일락 사진 왕창. 그래서 스크롤이 상당히 길다. 

 

 

 

 

 

 

 

 

 

 

 

 

 

 

 

 

 

 

 

 

 

 

 

이건 오전에 막 다듬고 나서 꽂았을 때. 아직 봉오리 상태인데다 오전의 푸르스름한 빛 때문에 더욱 청초해 보인다. 우리 집 거실에는 본격 해가 들어오는 건 열한시~정오 무렵부터라 오전 10시 전후로는 사진 찍으면 이렇게 파르스름하게 나옴.

 

 

 

 

 

 

 

 

 

정말 작약이랑 좀 닮았음. 그리고 이 장미가 향이 엄청 좋다. 장미 특유의 향기가 상당히 강해서 기분이 좋다. 아름다운 고르키 파크 장미 몇 장 더. 아마 내일 쯤이면 다들 활짝 필 것 같다. 

 

 

 

 

 

 

 

 

 

 

 

 

 

 

 

 

 

 

살까말까 고민하다 '아 힘들어, 집에서라도 보자!' 하며 주문한 라일락. 봉오리 상태로 옴. 근데 정말 가격 대비 너무 적어서 슬프다. 

 

 

 

 

약간 피어나고 있는 쪽 클로즈업. 

 

 

 

 

 

 

 

 

가지 짧은 건 잘라내서 따로 미니 화병에 꽂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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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 17:46

토요일 오후 티타임 + 꽃들 tasty and happy2022. 4. 2. 17:46

 

 

 

토요일 오후 티타임. 

 

 

 

 

 

 

그래도 꽃들이 꽤 남아 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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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6. 16:54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3. 26. 16:54

 




토요일 오후 티타임. 차 마시며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월요일은 토요일에 시작된다'를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페이지 넘기기가 아까워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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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2. 18:01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3. 12. 18:01

 

 

 

토요일 오후. 차 마시며 책을 읽었다. 기온이 올라 따스한 날씨 같긴 한데 햇살이 들지 않아 약간 으슬으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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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9. 17:01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2. 3. 9. 17:01

 

 

 

오후의 티타임. 사전 투표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늦잠 자고 쉬면서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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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5. 17:45

토요일 오후 티타임, 새 찻잔 tasty and happy2022. 3. 5. 17:45




토요일 오후 티타임.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쳐 기분 전환을 위해 주문한 로모노소프 신상 찻잔이 도착해 이것을 개시했다. 파란색과 금장 계열이라 화려하고 예쁘다.















보라색 프리지아랑 지난주의 하양 분홍 라넌큘러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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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0. 17:2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2. 20. 17:25

 

 

 

일요일 오후 티타임.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아직도 백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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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2. 18:0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2. 12. 18:05

 

 

 

토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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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6. 16:0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2. 6. 16:01

 




일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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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2. 21:2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 22. 21:25

 

 

 

토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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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6. 16:2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 16. 16:24

 

 

 

일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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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 16:5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2. 1. 2. 16:51

 

 

 

일요일 오후 티타임. 

 

 

으앙, 이제 다시 출근 ㅠㅠ 노동지옥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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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31. 20:19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1. 12. 31. 20:19






올해 마지막 날 애프터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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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6. 20:26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12. 26. 20:26

 

 

 

일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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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5. 22:43

성탄절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1. 12. 25. 22:43

 

 

 

너무 피곤해서 내내 뻗어 있느라 그냥 평소와 똑같은 주말이었지만 그래도 티타임은 약간 크리스마스 느낌을 주려고 호두까기 인형 찻잔 세트 꺼냄. 

 

 

 

 

 

 

 

 

 

 

꽃이랑 식물도 조금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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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9. 17:3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12. 19. 17:35

 

 

 

일요일 오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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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8. 20:33

토요일 오후, 연말 분위기 꽃 tasty and happy2021. 12. 18. 20:33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후에 눈이 펄펄 내렸다. 베란다로 나가 눈 오는 것을 구경하다 차를 마시러 거실로 돌아오다 반복. 

 

 

 

 

 

 

트리는 따로 꾸미지 않았지만 연말 느낌 나는 식물을 주문했다. 은백색 잎이 동글동글 달린 코치아 한 단에 분홍 장미 믹스를 추가했음. 

 

 

 

 

 

 

눈 덮인 가지처럼 보이는데 저 흰색 보송보송한 녀석들이 모두 잎임. 하얀 트리 같다. 

 

 

 

 

 

 

 

 

 

 

 

 

 

 

 

아침에 꽃 포장 막 풀고 다듬기 직전 모습. 거의가 줄기가 가느다란 놈들이고 장미는 무지막지한 가시가 달려서 전부 다듬는데 한시간 걸림. 오늘은 새 꽃들 사진 때문에 스크롤 압박. 

 

 

 

 

 

 

화병이 모자라서 여기저기 나누어 꽂았다. 

 

 

 

 

 

 

 

 

 

 

 

 

짜투리들도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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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0. 16:23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11. 20. 16:23

 

 

 

토요일 오후 티타임. 공기가 나빠서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는 게 슬프다. 

 

 

 

 

 

 

새로 주문한 꽃은 천일홍, 서머 라일락, 멕시칸 세이지, 유니폴라 믹스인데 이런 들꽃 스타일 조합은 굉장히 예쁘긴 한데 잎사귀와 줄기 다듬는데 손이 많이 가고 대부분 대가 가느다란 편이라 서로 마구 뒤엉키는가 하면 조그만 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져서 자꾸 치워줘야 한다. 바깥에서 봐야 하는 종류의 꽃을 집에 꽂아두려면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점이 아닌가 싶다. 근데 보라색과 흰색의 저 멕시칸 세이지는 이미 첨 도착했을 때부터 꽃잎이 자잘하게 떨어지고 있어서 오래 못 갈 것 같음 ㅜㅜ 세이지를 보면 항상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이 생각난다. 말로가 사기꾼의 신변 보호 요청을 받고 계곡으로 갔을 때 얻어맞고 쓰러지는 장면에서도 세이지 향기에 대한 묘사가 있고 다른 소설에도 있었던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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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티타임. 새 찻잔이랑. 

 

 

문양은 살짝 코발트넷과 유사하지만 그만큼 호사스럽지는 않고 훨씬 투박하고 그물망 사이의 금장식도 없다. 이건 페테르부르크의 운하나 강가에 놓인 다리들을 주제로 나온 시리즈인데 할인 판매 중이라 그리 비싸지 않아서 새로 주문했다(지름신의 행태를 분석하면 아무래도 요 몇 주 동안 나의 업무상 스트레스가 아주 컸던 모양임) 다리들이 여러 개 있었는데 내가 고른 건 빠쩰루옙 모스트 풍경. 이 다리는 모이카 운하를 따라 쭈욱 걸어가다 마린스키 극장이 있는 쪽으로 꺾을 때 나온다. 

 

 

다리 이름은 사람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지만 빠쩰루이가 노어로는 키스라는 뜻이라 연인들이 여기서 뽀뽀도 많이 하고 또 (내가 싫어해 마지 않는) 하트 자물쇠들을 묶어놓고 판매하고 하여튼 막 그러는 장소다. 잘 보면 저 너머로 이삭 성당의 쿠폴이 보인다. 이 다리를 딱히 좋아하거나 애틋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이 길은 내가 자주 산책하던 코스이고 특히 마린스키에서 공연 보고 숙소로 돌아가며 걸어가는 길이기도 해서 골랐다. 다시 가고 싶다! 내 러시아 사진 폴더들에도 종종 딱 저 풍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나온다 :) 봄에 썼던 단편에서는 마사지사 루키얀이 운하를 따라 걸어가다가 저만치 앞에서 춤을 추며 교각 난간에 다리를 걸치기도 하고 하여튼 신나고 가볍게 훨훨 날아가듯 극장으로 출근 중인 미샤를 발견하고는 별명을 붙여주는 장면을 넣었는데 그 다리가 바로 저 다리 :) 

 

 

 

 

 

 

 

 

 

오렌지 장미를 주문했더니 너무 꽃이 핀 상태로 도착함 -_- 장미는 봉오리 상태로 받아야 하는데... 이러면 정말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아쉽다. 이쁘긴 하다만. 

 

 

 

 

찻잔 요모조모~ 

 

 

 

 

 

 

 

 

 

 

 

 

오렌지 장미가 활짝 핀 게 이쁘긴 하지만 며칠 못 가서 우수수 시들겠지 ㅠㅠ

 

 

 

 

 

 

 

 

 

 

 

 

 

 

 

 

 

 

 

 

 

 

지난주의 소국 몇 송이와 장미 몇 송이 따로 꽂아두었다. 

 

 

 

 

 

 

 

 

 

아마 올해의 마지막 무화과가 될 것 같다. 아쉬워서 한번 더 주문해 보았음. 그런데 약간 덜 익어서 쌉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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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3. 15:40

햇살 비치는 창가에 앉아 tasty and happy2021. 10. 23. 15:40

 

 

 

토요일 오후 티타임. 볕이 좋아서 티테이블을 베란다 창가로 옮겨놓고 거기 앉아 차를 마셨다. 창문을 열어놓고 햇볕을 쬐니 따끈따끈했다. 선크림을 안 발라서 얼굴이 좀 탔을 것 같다. 찻잔의 금테두리에 햇살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이 이쁘다. 빛과 그림자를 잔뜩 담은 티타임 사진 여러 장. 봉오리 상태로 도착한 노란 미니 장미랑 같이. 

 

 

 

 

 

 

 

 

 

 

 

 

 

 

 

 

 

 

 

 

 

 

 

 

 

 

 

 

 

 

 

 

 

 

 

 

 

 

 

 

 

 

 

 

 

 

 

 

 

 

 

 

 

 

 

 

빛이 이쁜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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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6. 15:55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10. 16. 15:55

 

 

 

토요일 오후 티타임. 날씨가 갑자기 엄청 쌀쌀해졌다. 아직도 백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음. 오전에 힘들어서 타이레놀을 두알 또 먹음 ㅠㅠ 지금은 약기운으로 조금 나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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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후, 펠레빈, 무화과 tasty and happy2021. 10. 11. 16:50

 

 

 

 

대체휴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고 쉬었다. 오후의 티타임 사진 몇 장. 

 

 

 

 

 

 

 

 

 

 

 

 

 

 

 

 

빅토르 펠레빈의 소설이 한권 더 번역 출간되었다. 나는 펠레빈을 '좋아하는 작가'군이라기보다는 '흥미로운 작가'군에 넣고 있는데(너무 젠체를 많이 해서 ㅋㅋ) 이 소설은 아직 앞부분만 조금 읽었는데 꽤 재미있음.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오몬 라'가 가장 내 취향이었다. (아마 가장 직설적이고 단순한 화법이라 그런 것 같다. 뒤의 작품들로 갈수록 복잡해짐 ㅜㅜ)

 

 

 

 

 

 

 

 

 

어제 쥬인이 '무화과 볼 때마다 토끼 생각했지~' 하며 무화과 한 곽을 선물해줌~~ 그래서 나는 쥬인 생각하며 무화과 곁들여 차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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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10. 9. 16:20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1. 10. 9. 16:20

 

 

토요일 오후 티타임. 

 

 

 

 

 

너무 피곤해서 계속 졸리고 침대에 눕고만 싶음. 아마 이번주에 너무 빡세게 일했나보다. 

 

 

 

 

 

 

 

 

 

 

 

 

 



 

오랜만에 자나 장미를 주문. 좋아하는 장미이고 가시가 좀 있지만 다듬기도 수월하다. 그런데 봉오리 상태로 와야 좀 오래 보는데 이미 꽃송이가 다 피어서 왔음 ㅠㅠ 그럼 오래 못 가는데 엉엉. 

 

 

 

 

 

 

테이블에 놓아둔 액자의 꽃돌이님 화보를 곱사등이 망아지에서 신데렐라로 바꿈. 전자가 이쁘고 화사하긴 한데 너무 노란색 빨간색 알록달록해서 저 자나 장미랑은 안 어울려서 겸사겸사 :) 비슈뇨바랑 꽃돌이님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도 이뻤고 이 라트만스키 버전 신데렐라에서도 이뻤다. 

 

 

 



 

꽃송이 다 핀 채 와버린 자나 장미 사진 몇 장으로 티타임 사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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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10. 2. 18:36

토요일 오후, 중간의 꽃 tasty and happy2021. 10. 2. 18:36

 

 

 

 

토요일 오후 티타임. 너무 피곤해서 늦게까지 누워 있었고 오후의 차도 늦게 우려 마셨다. 찻잔과 접시, 종지는 아스토리야의 로툰다에서 사용하는 그 세트들. 

 

 

 

 

 

 

 

 

회사에서 생일이 되면 꽃과 롤케익을 보내주는데 이번에는 날짜가 이상하게 꼬여서 주민등록상 생일도, 진짜 음력 생일도 아닌 그 중간에 뜬금없이 어제 꽃이 도착했다. 그런데 어제는 공연 보고 오느라 심지어 엄청 늦게 귀가했기 때문에 현관 앞에 꽃이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상당히 시든 상태가 되었다. 근데 이 사이트에서 오는 꽃은 보통 상태가 항상 시들시들하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는 줄기를 좀 잘라주고 영양제를 넣어 주었다. 아마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색깔 배합은 이쁘다. 

 

 

 

 

 

 

 

 

 

그래서 그 롤케익 곁들여 티타임. 

 

 

 

 

 

 

 

 

 

 

 

이상한 시기에 도착한 꽃 :) 

 

 

 

 

 

 

 

 

 

그리고 지난주에 도착했던 리시안셔스. 몇 송이는 이미 시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이렇게 남아 있다. 대체로 리시안셔스는 다른 꽃들보다는 수명이 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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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1. 9. 25. 15:41

토요일 오후, 리시안셔스 tasty and happy2021. 9. 25. 15:41

 

 

 

토요일 오후 티타임. 오늘은 날씨가 흐려선지 계속 자고만 싶고 온몸이 아프고 쑤셨다. 아점을 먹은 후 진통제를 먹어서 약간 나아짐. 

 

 

 

 

 

 

레드 리시안셔스라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붉은색이 아니라 와인색/자주색이라서 어딘지 속은 기분... 자주색도 이쁘긴 하지만 빨간색인줄 알고 주문한 건데... 소국 좀 남은 거랑 같이. 

 

 

 

 

 

 

 

 

 

 

 

 

 

 

꽃 사진 몇 장으로 오늘 티타임 사진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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