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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5. 10:35

도착. 집 가는 버스 기다림 2016 petersburg2016. 12. 15. 10:35



인천공항 도착. 화정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

모스크바에 눈이 오고 기온이 내려가 비행기 제설작업하느라 좀 늦게 출발했다. (위의 사진은 제설하기 전 비행기 창문에 눈 쌓인 것)

그래도 비행기는 안 흔들렸고 두시간쯤 잘수 있었다.

영하 4도라는데 시원한 느낌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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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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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서 뒤척이느라 대여섯시간 쯤 얕게 자고 조식을 먹고 나머지 가방을 꾸린 후 체크아웃을 했다. 며칠동안 숙소에 정이 들었는지 섭섭했다.


안녕, 아스토리아. 잘 쉬다 가요.


..


예약한 택시를 타고 풀코보 공항에 왔다. 료샤가 태워다 주려 했으나 오늘도 오전에 아빠가 미팅을 잡아서 거기 가야 한다고 툴툴댔다. 그래서 어젯밤 작별인사하고 오늘은 전화만 했다.


..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 가는 국내선 아에로플롯은 하나도 연착 안하고 잘 도착. 그런데 짐을 다시 찾아 도로 부쳐야 해서 피곤했다. 모스크바에 내리자 눈이 또 펑펑 내리고 있었다.


체크인과 짐부치기를 완료한 후 패스포트 컨트롤과 검색 마치고 게이트 부근에 왔다.


모스크바 공항은 올때마다 넘 피곤하다. 그리고 여기도 새로 증축한 터미널임에도 불구 면세도 약하고 먹을데도 별로 없다. 헤매다 파스타를 먹었으나 크림소스에 파르메산 치즈까지 범벅을 해줘서 엄청 느끼했다. 반만 먹고 남김.


초콜릿과 책이나 좀 살까 했으나 시내에서 팔던 가격의 두세배 붙어 있는거 보고 포기. 공항이라 해도 그렇지.. 행여 러시아 놀러 가실 분들, 기념품은 가능하면 시내에서 사세요. 공항은 비싸니까요.


이제 탑승한다.. 비행기 안 흔들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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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12. 6. 05:22

역시 러시아, 비행기 취소 ㅠㅠ 2016 petersburg2016. 12. 6. 05:22



아아 이게 뭐야 ㅠㅠ

비행기가 지연되다 탑승후에도 계속 출발 안하더니 기술적 문제'로 도로 주차구역으로 돌아오고.. 8시 20분 뱅기는 11시 55분 뱅기로 바뀜 ㅠㅠ

미치겠다. 역시 이것이 러시아ㅠㅠ

러시아 사람들은 화도 거의 안냄 내가 미쳐 ㅠㅠ

호텔에 픽업 신청한거 때문에 계속 전화함. 차는 지금 이미 뻬쩨르 공항에 와 있는데 미안해 죽겠네. 근데 내 잘못 아냐 다 아에로플롯 때문이야 어흑...

그래서 지금 새 비행기 기다리고 있음 제발 이건 제대로 뜨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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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12. 6. 00:35

모스크바 공항 2016 petersburg2016. 12. 6. 00:35




다행히 터뷸런스는 두세차례 뿐이었다.

모스크바 공항에는 눈보라가 엄청! 몰아치고 있었다. 두시간 후 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 뜰 땐 눈 안 왔으면 좋겠다ㅠㅠ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거라 짐을 찾았다 다시 부쳐야 해서 피곤했다만 어찌어찌 마치고 아직 시간이 꽤 남아 공항 카페 쇼콜라드니짜에 와 있다. 너무 지치고 목말라서 과일에이드 마시고 있음.

코스타 커피는 러시아에도 있답니다 :) 근데 자리가 불편해서 난 여기선 그냥 쇼콜라드니짜로 왔음.

겨울에도 페테르부르크 직항이 있으면 좋을텐데..
많이 졸리고 머리 아프다 =.=


밖엔 눈보라 치고 있지만.. 난 히트텍+반팔티+짚업+기모바지+어그부츠+거위털패딩으로 무장하여.. 쪄죽는 중.. 간신히 카페에 앉아 패딩 벗으니 좀 살 것 같다.. (아침에 공항버스 타러 가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봄 쟤 혼자 시베리아네 하는 눈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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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2. 22. 22:48

모스크바 쉐레메티예보 공항에서 russia2015. 2. 22. 22:48






모스크바 공항. 1시간 반 후 출발. 너무 졸린데다 잠을 못 자서 몸이 젖은 솜 같다.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 오는 비행기는 이륙하고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몇년만에 좀 심하게 공포증 발작할 뻔.. 헥헥.. 인천 가는 건 제발 안 흔들리고 갔으면 ㅠ


월욜 도착, 화욜부터 곧장 출근이다. 쌓여 있는 일들과 바보사업(ㅠ)을 생각하니 이제 우울해지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뭐.


.. 그건 그렇고 아에로플롯 국내선 짐 무게가 23킬로까지인데 22.8킬로에 맞춰 정확히 해내는 신공을 발휘함. 트렁크 랩포장해서 부치긴 했는데 로모노소프들이 무사해야 할텐데 ㅠ


비행기 안 흔들리게 해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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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2. 14. 01:16

모스크바 공항에서 기다리는 중 russia2015. 2. 14. 01:16





모스크바 공항에서 한시간 후 뜰 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 기다리는 중. 너무 졸리고 피곤 =.= 역시 경유는 힘들어.






기력 차리려고 식당에서 아주 진한 차 한잔과 시큼한 치즈크림 맛이 강한 메도빅 먹고 이제 게이트 앞에 와서 앉아 있음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 창 너머로 찍은 아에로플롯 비행기


..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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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