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티타임, 꽃과 토란이, 플레이모빌들도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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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쉬는 중.

 

 

 

 

 

 

테이블 오른쪽에 앉아 있는 파란 토끼 토란이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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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꽃들도 개량종이 원체 많아서 꽃집 갈때마다 이것저것 물어본다. 얘도 소국이냐고 물어보니 '장미소국'이라는 종류라고 함. 짙은 자줏빛 보라색 꽃잎이 벨벳같은 느낌이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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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영원한 휴가님이 마트료슈카들 보시고는 플레이모빌들은 잘 있는지 물어보셔서 책장 상단도 잡아봄. 숨어있는 플레이모빌들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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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인이 준 오렌지 장미 꽃다발이랑 내가 사왔던 장미소국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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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짧은 꽃 세송이는 따로 잘라서 미니 화병에 꽂아둠. 작은 애 큰 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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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애는 좌식 테이블 위에 올려둠. 꽃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