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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아주 짧게.


슈클랴로프님의 스페셜 공연 보고 왔다. 아가씨와 건달 하나만으로도 올 가치가 있었다. 발로쟈가 이 역을 추는 건 영상만 보고 무대는 첨이었다. 마지막에 죽을 때 너무 슬펐다 흑흑.... 엉엉...



근데 이 사람은 너무 청순한 미모의 소유자라 아무리 껄렁껄렁하게 굴어도 역시 깡패처럼은 안보이고 하염없이 귀여워해주고 잘해주고 싶다!!!! 건달의 육신 안에 숨어 있는 로미오와 프린스랄까...



파이브 탱고와 발란신의 Jewels 중 다이아몬드가 나머지 프로그램이었는데 두 작품 다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지만 발로쟈는 역시 프린시펄 중의 프린시펄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이아몬드는 무표정하게 시작해 파이널에선 정말 보석보다 더 밝은 미소를 날려대는데 앞에서 보며 기절할뻔 :))


사인 세션은 없었다. 좀 기다려볼까 했는데 호텔을 옮겼고(시간이 너무 빠듯해 결국 오후로 뱅기 시간 옮기고 숙소도 하루 추가로 구했다. 원래 있던 곳은 방이 없어서ㅠ)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는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 귀가가 어려워서 포기하고 한참 기다렸다 버스 타고 도심에서 내려 1.5킬로 가량(언덕길 ㅠ) 걸어서 돌아옴.


발로쟈, 멋진 공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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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