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6. 14:55
연휴 마지막 날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6. 14:55
새벽에 일어나 7시 기차 타고 2집 내려왔다. 기차 안에서도 졸았지만 돌아와서는 너무 피곤해서 침대로 기어들어가 두시간 넘게 완전 암흑처럼 잤다.
자고 일어나 뒤늦게 빵이랑 차로 아점 먹음. 원래는 10시 쯤 도착하니 곧장 저걸로 아점 먹어야지 했었는데 자버리는 바람에 2시 다 되어 먹었다.
가볍게 읽으려고 저 책 들고 옴. 빵 먹으면서 다 읽음. 원체 가볍게 뒤적이는 책이라. 다른 책 가져올걸.
며칠 전 화정 동네 빵집에서 샀던 뺑 오 쇼콜라와 바질 크림치즈빵 한 귀퉁이 잘라서 가지고 내려왔는데 역시 다 먹는 건 무리였다.
닷새 정도 2집을 비웠었지만 소국은 역시 끄떡없이 살아 있었다. 기특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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