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6. 23:35
석양 무렵으로 접어드는 블타바 강변에서 2016 praha2016. 11. 6. 23:35
지난 9월. 프라하.
석양 보러 블타바 강변에 나갔을 때 찍은 사진 몇 장.
이건 카를 교 입구에서 찍은 것. 카를 교는 중간까지만 갔고 곧 돌아내려와 강변 따라 산책하며 석양 구경했다.
석양 무렵 드리워지는 미묘하고 부드러운 붉은 황금빛을 좋아한다. 해가 진 후의 푸른 빛도. 페테르부르크의 석양과 황혼도 무척 좋아하는데 프라하와 페테르부르크의 석양은 그 빛의 색깔과 채도, 질감, 그 모든 것이 신비롭게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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