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9. 23:15
순간 설렜는데 2016 petersburg2016. 8. 29. 23:15
페테르부르크. 6월. 루빈슈테인 거리 산책하다가..
왼편 환기구 주목. 첨엔 붉은 입술 장식인줄 알고 와~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냥 귀퉁이가 찢어진 채 접혀 있는 빨간색 전단지였다.
때로는 그냥 멀리서 스쳐지나가야 더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니까...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또 입술 같다 :)
'2016 petersbu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 말의 그림자 (6) | 2016.08.31 |
---|---|
지금은 없는 체리를 그리며 (2) | 2016.08.30 |
러시아 박물관 창 너머 풍경 (6) | 2016.08.28 |
수도원 꿀 (8) | 2016.08.25 |
빗 좀 주세요 고마워요 (4) | 2016.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