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1. 18:00
10.31 화요일 밤 : 빡센 하루, 잠 모자라, 머리 감겨주는 우렁이 없나 fragments2023. 10. 31. 18:00
종일 숨 돌릴 새 없이 워크숍을 진행해서 매우 빡세고 피곤하게 보낸 하루였다. 간밤에 이상하게 잠잘 시간을 놓친 건지 좀처럼 잠이 들지 않았고 살풋 잠들었다가도 깨는 등 힘들었다. 수면 부족 상태로 출근. 아마 내가 몸담고 있는 일과 관련해 온갖 좋지 않은 상황들이 점차 심화•구체화되고 있어 마음이 산란해서 그런가보다. 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퇴근 중인데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푹 잘 수 있으면 좋겠다.
집에 가면 누가 머리 감겨주고 말려줬으면 좋겠다. 오늘따라 너무 귀찮고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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